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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아야나 리조트 3박 5일 가족 자유 여행 ! 1탄 (2014.01.09 ~ 2014.01.12)
글쓴이 한*진 등록일 2014-01-18
리조트 다녀온 리조트1 > 아야나 리조트
출발일 2014-01-08
 

안녕하세요, 아이발리를 통해 발리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여행사 패키지 상품부터 완전 자유 여행까지 이리저리 많이 알아봤는데요,

아이발리로 신혼여행을 갔다온 친구의 추천으로 아이발리를 알았고 아주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네요 :D

혼자서 항공권, 리조트 예약하는것보다 가격도 저렴했구요, 처음엔 여행 일정을 짜려고 하니 많이 막막했는데 제 담당이었던 강진주 주임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일정도 짜고 잘 다녀왔어요.

가족 모두 만족했던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나름 꼼꼼하게 후기를 써볼테니 발리 여행 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 됐으면 좋겠어요.

 

1. 아이발리를 통해 예약

    왕복항공권 + 아야나 리조트 리조트뷰로 3박 5일 + 매일 기사 10시간 패키지

    옵션 라파마래프팅 

 

2. 전체 일정

    1) 1/9(목) : 인천공항 -> 발리공항 -> 리조트 -> 저녁식사 (3박 이상 예약이라 프리디너 한 번 있었어요.)

    2) 1/10(금) : 리조트조식 -> 라파마래프팅(점심포함) -> 우붓 몽키포레스트 -> 우붓 거리 관광 ->

                      -> 저녁식사 Nomad -> 리조트복귀

    3) 1/11(토) : 리조트 조식 -> 리조트 즐기기 -> 점심식사 Sushi TEI -> 까르푸 -> 따나롯 사원 관광

                       -> 저녁식사 Naughty Nuri's warung -> 마사지 Chill -> 리조트복귀

    4) 1/12(일) : 리조트 조식 -> 리조트 즐기기 & 체크아웃 -> 점심식사 jenggala keramik

                       -> 게와깍 파크(GWK PARK) -> 울루와뚜절벽 -> 마사지 Cozy -> 저녁식사 Segara Seafood

                       -> 발리 공항 -> 인천공항

 

3. 후기

 

1) 가루다 항공

가루다 항공은 처음이었는데 좌석이 생각보다 넓고 서비스도 좋았어요. 웰컴드링크로 애플쥬스 받았구요, 기내식도 비프랑 치킨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 비프를 선택하니 찹스테이크+밥이 메인이었는데 부모님 드시기에도 좋았어요. 나중에는 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나와서 심심치 않게 7시간 버틸 수 있었어요.

 

2) 아야나 리조트

 

 

 

리조트는 선택권이 너무 많았지만 저는 친구의 추천으로 아야나 리조트를 택했어요. 객실 상태도 좋았고 방도 너무 시원했습니다. 조식은 steamed rice와 미소된장국이 있어서 어른들 드시기에도 괜찮았구요, 빵 종류도 많아서 맛있게 잘 먹었네요. 아쉬운건 과일이 아직 제철이 아니라 그런지 맛이 없더라구요. (이건 리조트 뿐만 아니라 다른 식당이나 심지어 까르푸에서 샀던 과일마저도 달지 않았어요 ;ㅅ;)

 

아야나리조트의 자랑인 오션비치풀도 뷰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선베드에 앉아서 가만히 있기만해도 그냥 좋았어요.

, 그리고 저는 가기 전에 부모님 결혼기념 여행이라고 매니저님께 잘 부탁 드린다고 미리 연락을 했더니 자그만한 꽃다발과 허니문 브라우니를 방에 하나 주셨더라구요. 가시는 날까지 시간이 안맞아서 뵙질 못했는데 한국와서 메일을 보니 시간이 안맞아서 서로 못만나서 너무 아쉬웠다고 메일을 남겨놓으셨더라구요. 감동받았어요 !

 

락바는 기대를 많이했는데 저녁 늦게 갔더니 크게 볼건 없었어요. 해질녘에 갔으면 최고였을 것 같아요. 엄마랑 칵테일 한 잔씩 마시구 왔어요. 기다리는 줄이 있었는데 리조트 투숙객이라 우선적으로 입장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저녁 되니 리조트가 너무 어둡더라구요. 추측하기엔.. 벌레 때문에 조명이 어두운 것 같은데... 그래서 저녁에 리조트에서는 크게 할 건 없었어요.

 

3) 라파마 래프팅

 

저희 모두 다 좋아했던 대박 일정이예요. 한국에 와서도 두고 두고 얘기하는 !!  진짜 옵션으로 추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가기전엔 예전에 세부해서 했던 스킨스쿠버가 너무 재밌어서 스킨스쿠버를 하고 싶었는데 발리는 파도가 높아서 바다 속 시야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래프팅으로 바꿨는데 16km 협곡을 2시간 반동안 내려오는 정말 엄청난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중간 중간 소나기가 내렸는데 소나기를 맞으며 협곡을 내려오는데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어요. 아야나에서 이동시간은 2시간 정도 걸렸지만 정말 다시 한 번 더 해보고 싶은 경험이었습니다. 계단이 많다는 후기를 봤는데 시작하고 끝날 때만 좀 오르내리지 그 외에는 없어서 많이 힘들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래프팅 하기전에 사진촬영+CD 제작을 20달러에 할꺼냐고 물어보길래 신청했거든요. 

래프팅 하는 틈틈히 카메라맨이 사진을 찍어주는데 잘했다고 생각해요. 두고 두고 찍은 사진 보는데 너무 웃겨요.

 

4) 날씨 + 운전기사님

우기라고 해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정말 하늘이 돕듯 래프팅 타는 동안 외에는 한 번도 비 맞으며 돌아다닌 적은 없었어요. 첫날 아침에 비가 많이 내려서 래프팅을 못하나 싶었는데 래프팅 가려고 하니 비가 뚝 그치고 그 외에도 계속 이동중에만 한번씩 스콜이 있었지 거리를 돌아다니는 동안에는 쨍쨍하거나 조금 우중충 했어요. 습도가 높았지만 한 여름의 한국보다는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다지 불쾌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식당을 가면 대부분이 테라스 형태라서 조금 더웠던 기억은 있네요.

 

발리 여행을 가장 완벽하게 끝낼 수 있었던건 하루 10시간씩 이동을 도와주셨던 운전기사님 덕분이 아니었나싶어요. 저희 기사님은 한국말은 전혀 못하고 영어를 조금 하시던 아주 수줍음이 많으셨던 기사님이었는데 시간 약속도 잘 지키시고 길도 잘알고 계셔서 전혀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기사님이 발리 커피를 선물해 주셔서 사무실에서 맛있게 마시고 있습니다 :D

 

매일 헤어질 때 내일 만날 시간을 조율하고 대략적인 일정을 설명해 드리고 당일에도 틈틈히 다음일정으로 넘어갈 때 "우리OO로 가주세요" 라고 말씀드리는 식으로 이동했어요. 마사지나 식당을 가려고 하면 예약시간 같은걸 물어 보시고 그 안에 가기 위에서는 몇시쯤에 출발을 해야된다 라는 식으로 말씀도 해주시더라구요.

 

길을 헤매실까봐 제가 갈곳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위에 사진처럼 정리해서 갔었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관광지는 잘 알고 계시는데 식당은 모르시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때마다 주소를 보여드렸는데 기사님이 잘 찾아가시더라구요. 그리고 래프팅한 날 일정이 조금 길어서 시간이 3시간 정도 오버됐는데 그때는 팁을 좀 더 드렸어요. 한국 기념품 같은걸 사가지고 가서 선물 드렸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드릴게 없어서 마지막 날 팁과 함께 컵라면을 선물로 드렸어요. ㅜ.ㅜ 다음에 갈 일이 생긴다면 이 기사님이 또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5) 마사지 (Chill, Cozy Shop)

마사지는 총 두 두번을 받았어요. 일단 두 샵 전체적인 평은 발리 마사지 자체가 태국이나 필리핀처럼 압이 쎈편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부드럽고 디테일하게 해준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Chill은 일단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가보신 동남아 마사지 샵 다닌 곳중에 제일 모던하고 깨끗하다고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사전에 병력이나 임신여부 등등 설문지를 작성을 하는 것도 신뢰감 있었구요.

마사지는 입던 옷을 입고 하는게 조금 불편했지만 손,발,두피 프로그램을 받았는데 부드럽고 편안했네요. 팁이 포함된 가격이라 따로 챙길 필요 없었습니다. 관광 후 여행 여독을 풀기 보다는 리조트에 있다가 가볍게 관리 받으로 오기에 좋은 것 같아요. 직원들 모두 친절해요 ^^

 

Cozy shop은 규모도 크고 바쁘더라구요. 예약도 원하는 시간에 하려니 조금 힘들었고 리셉션 언니들이 조금 무뚝뚝하던... 그래도 테라피스트들은 다 친절했고 시작하기 전에 현재 시간을 알려주시면서 정확한 시간 동안 케어 해주는걸 확인해주는 것도 참 좋았어요. 

밤 비행기라 샤워를 할 수 있는 샵을 찾다가 Cozy를 택했는데요, 저희 가족 모두 Chill보다 더 만족했어요. 가격도 Chill 보다 훨씬 저렴한데 full body care + 샤워까지 하니 저녁 비행기를 타도 찝찝한 느낌이 없었어요. 오일+크림을 섞은 제품으로 마사지를 해서 오일보다 미끌한 느낌이 적은 것도 괜찮았구요. 샤워는 샴푸, 바디클렌저가 구비되있고 드라이기, 수건까지 있어서 따로 준비할 건 없었어요.  

 

참고로 Chill에서는 Holistic Chill, Cozy에서는 Cozy dream 프로그램을 받았습니다

관광지랑 식당 이야기는 2탄에서 이어 할께요. *ㅅ*!!

 

전 화 상 담: 010.9797.9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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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시간: 평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4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