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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홍콩여행기(2)-파빌리온
글쓴이 유*희 등록일 2005-01-01
 

발리에서의 첫째날
어찌되었던 무사히 발리에 도착했습니다..전 발리가 3번째이죠.. 신랑을 위해서, 저는 홍콩을 구경하기 위해서 이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발리는 가이드가 전부 현지인입니다. 인도네시아 법상 가이드는 자국민이 일할수 있도록 한거라고 하더군요. 원래 발리
사람들이 친절하기도 하지만 여행자와 문제가 생기면 여행사에 항의를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생업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더 친철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문제가 되었던 시계약을 갈기 위해 가이드한테 애기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지만 결국 맞는 밧데리가 없어서 결국 그냥
돌아왔답니다.. 가이드가 오히려 미안한 표정을 짓더군요, 숙소에도 시계가 없더군요.. 결국 디지털 카메라를 매번 켜서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밤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디카를 열어야 했죠..이것 때문에 우리 신랑 시계의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숙소는 풀빌라인 파빌리온을
선택했는데 개인풀이 있다는 요소가 강하게 작용을 했죠..
하지만 여기서 주의점 풀빌라가 아닌 호텔은 아침이 부폐식입니다.. 그래서 본인
입맛에 맞게 먹지만
풀빌라에서는 식사를 숙소까지 가져다 줍니다. 호텔에 들어가는 첫날 아침을 뭘로 할껀지 물어보는데
변경하겠다고
애기하지 않으면 3일내내 아메리칸식으로 서빙을 해줍니다.
첫날은 좋지만 계속되면 마지막 날은 거의 못먹는 사태가 옵니다..
동행하는
가이드는 한국말을 할줄 압니다.. 하지만 역사내용은 외워서 해주는 것이므로 일상대화를 하실려면 쉬운말로 하시고 것도 명사같은 단어를 잘 모르면
간단한 영어로 하시면 아마 별 무리 없을겁니다.
인도네시아식 아침도 있으므로 가이드 한테 애기하셔서 변경해 달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저흰
숙소에 있는 메뉴판을 나중에 봐서 못바꿨지만....
그리고 매일매일 일정이 짜져 있는건 너무 피곤하죠 게다가 그 좋은 호텔 풀장도
이용못하는 사태가 있을수 있으니까요 저흰 첫날 해변가 구경하는꺼 빼고 바로 빌라로 갔습니다. 빌라는 사진에 나온곳 그대로입니다. 2층으로 되어
있고 장미꽃도 뿌려져 있고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수영을 할려고 생각하니...번뜩 가방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두 번째 황당사건인 이놈의 가방이
안열린다는 겁니다. 밖에 개인풀은 반짝반짝이는데, 내일부터는 꼭 수영복을 입어야 하는데, 수영복은 가방안에 있으니 어쩌잔 말입니까..

둘이 머리를 맞대로 가방을 어떻게 열것인지 호텔에 애기해서 부셔달라고 할까~~ 이런 험학한 애기를 하던중에 신랑은 피곤해 하며 픽 쓰러지고(순간
홍콩에서의 그 믿음직스러움은 어디가고, 저리 체력이 약해서야 어찌 믿고 살까 걱정스러웠습니다).. 결국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이러저리
눌러보고 땡겨보고 왜 손가락으로 누르면 탁하고 올라오는거 있죠. 양쪽에 있는거. 그거 둘다 올라왔는데도 한쪽이 안빠져서 가방이 안열리는 겁니다.
그래서 고리에 뭐가 끼어 있는줄 알고 방에 있는 나이프로 (풀빌라에는 주방이 있거든요)가방안에 있는 옷들을 찔러보고 그러다가 별거 아닌거 같아서
힘으로 열었더니.. 으하하하 나의 승리! 딱하는 소리와 함께 가방이 열렸습니다. 가방 중앙에 있는 고리걸어서 팽팽하게 하는거 있죠 그게 그
틈안으로 끼어 들어갔던 겁니다. 어찌나 허탈하던지.. 옆에 누워서 보고 있던 우리 신랑 역쉬~~ 힘은 장사군!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더군요..(홍콩에서도 카메라든 무거운 가방 내가 메고, 신랑은 신발들은 가방메고 열라 뛰었거든요)
가방열리자 마자 얼른 수영복
챙겨입고 수영했습니다.. 따뜻하더군요. 신랑도 어느새 수영복 입고 들어와서 같이 놀았습니다.. 근데 한가지 의문점... 여기 수영장 물을 언제
갈았을까입니다.. 아직도 답은 모릅니다.
발리는 우리나라의 여름갔습니다. 그리고 푸른하늘 푸른바다 멋진 곳입니다. 빨래해서 밖에다 널면
바짝바짝 잘 마르겠다고 느낄 정도로.. 햇볕 쨍쨍!!
둘째날
데이크루즈가실땐 수건도 중요하지만(호텔수건 가져갔습니다.) 수영복 위에
입을 반팔웃옷 가져가세요.. 수건은 젖어서 좀 춥거든요.. 수영에 좀 자신있는 분이라면 스노쿨링 재미있습니다. 안경쓰면 수경쓰기 불편하더군요.
우리 신랑은 안경써서 멀리까지 못갔죠. 잠바란 씨푸드먹는곳에 일찍 가시면 해지는 석양을 볼수 있습니다.. 석양은 어디에 있어도 멋있죠!
해지기전에 얼른 기념사진 찍었습니다.점점 어두워지는 곳에서 촛볼켜놓고 식사하면서 이런저런 애기도 하고....
셋째날
오늘은 래프팅은
했습니다. 한국에서 래프팅을 처음 하신 분들은 재미있구요, 많이 하신 분이라면 별로 재미없을 겁니다.(참고로 전 많이 해봤고 신랑은 처음이라
느낌이 그러다고 하더군요)
왜냐면 물살이 센곳에선 래프팅가이드가 혼자 노를 젓거든요.. 단체로 오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과 팀을 이루는데
저흰 대만 신혼부부하고 팀을 이루었으니, 뭔 말이 통해야죠,,
일본여자들 5명이 탄건보니까.. 게임도 하고 그러더군요. 일단 국적이 맞아야
재미있을 듯..
이틀연속으로 몸을 움직여서 저녁에 맛사지 받는건 정말 좋습니다.. 좀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지만....
참고로 제가
3번째 온 관계로 예전에 가봤던 경험이 있으므로 일정에 없던 은세공점이랑 바띡 파는곳도 구경하고 싶다고 첫날 애기했더니
래프팅하고 오늘길에 있다면서 해서 덤으로 구경을 했습니다.
여기서 팁한가지.. 은세공점도 여러군데 있는데 우선은 매장이 넓은곳이
좋습니다.. 그래야 물건이 많거든요.. 이쁜것도 많고..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죠.. 점원들이 먼저 상표에 있는 가격에서 50%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이때 바로 사시면 안되겠죠..
강심장이시면 50% 할인된가격에서 30%이상 더 할인해 달라고 흥정하십시오..이때부턴 개인의
능력입니다. 금액상 많이 깍아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더 깍아달라는 말 못하지만 처음부터 세게 나가시면 어디까지 깍아줄지는 모르죠. 점원들
재미있게 해주시면 바로 깍아줍니다. 스티커 폴라로이드사진기 같은거 있음 한장 찍어주고 왕창 깍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전
거기서 친구들 선물, 시댁식구들 선물 다 사가지고 왔습니다. 좀더 깍지 못한 것이 좀 후회되기도 했지만...제일 잘한 쇼핑이었단 생각이
듭니다....
음식은 입에 맞으시면 현지식도 한번 해볼만 합니다. 밤에는 필히 뿌리는 모기약 가지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사놓고 안가져가서
엄청 헌혈하고 왔습니다. 발리에선 가이드를 충분히 활용하십시오.. 싼곳이 어디있는지, 필요한 것 있으면 호텔에 오는길에 슈퍼에 가자고 하면 다
들어줍니다. 사다주기도 하니까요.. 이리하여 모기 물린곳에 약 발라가며 발리의 마지막 밤이 저물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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