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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홍콩여행기(1)-파빌리온 우왕자왕 여행기
글쓴이 유*희 등록일 2005-01-01
 

벌써 결혼한지 한달이 되어가는 날입니다..
신혼여행 후기를 적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이제 결혼 시즌이라 홍콩 발리
여행을 갔다 온 신혼부부들이 많아서 그런지 후기들이 많이 있네요..
일정은 비슷비슷 하니까.. 제 느낌 그리고 웃지못할 에피소드 그리고
아쉬운점만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번 여행은 짐가방과 손톱깍기와의 전쟁이었습니다.

첫날 오후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을 하고 추석을 지낸 다음에 떠나는거라서 준비를 잘 할줄 알았는데 것도 아니더군요
요즘은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가방 규격과 내용물을 철저히 검색하는거 아시죠..
여행짐을 싸실 때 기내로 가지고 들어갈수 있는걸로 하나씩 따로 가지고 들어가는게 나중에
홍콩에서 짐 찾을때 시간도 절약되고, 선물로 물건이 늘어나는것도 생각해서죠
그리고 등에는 가벼운 배낭 한개 정도 들고 들어가시면
되겠죠
짐을 줄인담시고 조그마한 가방 한개하고 각각 배낭에 짐을 마구마구 집어넣는 우를 멈하고 말았습니다.. 그로인해 이번여행은 가방과의
전쟁이었다고 할수 있죠..
참 다들 아시겠지만 손톱깍기도 가지고 탈수 없는거 아시죠.. 저는 가지고 가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짐을
붙였답니다. 이것이 복병이었죠
또하나 시계를 꼭 가지고 가십시오.. 신랑은 시계랑 별로 안 친해서(??) 주로 핸드폰으로 해결을 하지요..
제가 여행갈 때 가지고 다니는 시계를 가지고 갔는데 아뿔싸!! 공항에서 시계약을 구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절대!! 없습니다. 이것은 또한
이번여행의 지뢰였습니다

홍콩에 도착하면 시간은 밤이죠.. 얼른 짐을 찾고 싶은데(한국에서 짐 봍일때 빨리 찾게
해달라고 했더니 홍콩에서 짐이 제일먼저 나오더군요) 오고가는 비행기가 많아서인지 굉장히 넓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는 게이트에서 짐을 찾기위한
입국심사대로 가려면 왕복운행하는 열차를 타셔야 합니다..(여기가 첫 번째 관문이었죠.. 혼자 놀래서 우왕자왕 하는데 신랑이 수화물 그림을
가리켜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트레인을 탔습니다. 여기서 신랑하고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홍콩은 비즈니스천국답게
공항옆에 바로 호텔이 붙어있습니다.
가이드를 만나니 갑자기 피곤이 확 몰려오더군요 빨리 쉬고 싶어서 호텔에 들어갔는데..
음!
호텔의 첫인상은 침대가 참 넓군! 이었습니다. 가로로 누워도 될 정도로 넓더군요..하하하
동양인은 3명 까지도 잘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황당사건이 터졌습니다.
샤워를 하기 위해서 욕실로 들어가서 일을 보고 물을 내렸는데.. 오잉! 이게
왠일! 물소리는 나는데 물이 안내려가는거 있죠.. 헉! 하는 맘에 몇 번 눌러보고 뚜껑도 열어보고 하다가 결국 안돼서 화끈대는 얼굴로 신랑한테
sos를 요청했습니다.. 그나마 변기안에 내용물이 없는 상태여서 다행이란 생각에 등뒤로 식은땀이 주루룩..
그때 시간이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었으니까 우리둘이 머리를 맞대로 뭐라고 할지 연습까지 한 다음에 신랑이 전화를 걸어서 이러저러 하니 방을 바꿔달라고 했는데, 호텔에선 일단
상황을 보고 애기하겠다고 했고 결국 직원이 와서 보고 간 뒤에 수리공이 공구 상자를 들고 와서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수리공은 말도 안통하고 한
40분을 고치더군요.. 그시간동안 우리는 열받아서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 가이드를 부르자, 호텔에 항의 하자는둥 별별 애기를 다 했지만 결국
짧은 영어실력의 스스로를 탓하며 빨리 잠을 잘수있길 바랬답니다.
여기서의 교훈은 호텔방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다 확인할때까지 가이드가
프론트에 있어야 한다입니다.
나중에 다시 홍콩에서 그 가이드를 만나 그 애기 했더니 그런 일들이 종종 있다는군요..
자기가 확인을 다
못했다고 마지막날은 별 문제 없는지 프론트에서 확인전화 해 주었답니다.
또 하나의 교훈은 화장실에서 일보기 전에 한번 눌러보자입니다..
왜그런진 다 아시겠죠!!
그다음날 밥을 먹으러 가기전에 짐 가방을 챙겼는데 이게 또 왠일 입니까.. 가방이 한번 잠기더니 안열리는거
있죠.. 그냥 닺치기만 했는데.. 홍콩에서 짐 찾을때 가방이 충격을 받아서인지 잘 안열리는 했지만 이건 꼼짝도 안하니 너무 황당했죠.. 하지만
아침 시간은 별로 없고 밥은 먹어야 하고 그나마 가방안에 짐을 잘 챙겨넣은지라. 일단 그냥 붙이기로 했습니다.
그놈의 손톱깍기가 안에
있으므로 들고 탈수도 없는 상황이었. 게 다 가.. 시계도 없으니 몇시인지 다른 사람 손목만 힐끗힐끗보는 신세가 되었답니다
게이트가
80번대까지 있어서 30번이후부터는 트레인을 타고 이동을 해야 하더군요
이런 사태로 인하여 발리로 떠날 때 시간이 간당간당 해서 발에
땀나도록 뛰었답니다. 면세점 구경도 못하고 또 그놈의 트레인을 타야하는 관계로 제대로 못봤거든요..(사지도 않으면서 면세점 구경하는거 무지
좋아하는데)

홍콩만 가는데 무지하게 기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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