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이기도 하지만, 여행사측에 말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1. 투베드라고 하셨었는데, 이층에 침대방 있고, 1층에는 그냥 TV방이어서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2. 발리 현지에서는 현지인 외에 한국인은 가이드를 할 수 없다고 했는데 다른 여행사에는 한국인 가이드들이 있어서 더 자세하게 이것저것 말해주더라구요. 저희 가이드분도 한국말도 정말 잘하시고 워낙 친절하고 잘해주시긴 했는데, 중간중간에 몇번 본 한국 가이드들은 동행하는 여행객들에게 발리 현지소식 등 이것저것 말을 많이 해주고, 나이트나 클럽 같은 정보도 많이 주더라구요. 그날 러셀크로우랑 줄리아로버츠가 왔었다는것 뭐 그런거죠.
3. 다음에 가실분들은 참고하셔도 될듯 싶은데요, 저희는 가서 중간에 가이드가 들러준 기념품가게에서 향초하고, 커피(5천원 정도)를 잔뜩 샀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에 들른 폴로 가게에 가보니 선물할만한 커피(10불)가 더 많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처음간 가게는 현지인들이 운영하는데 커피값은 쌌는데 포장이 좀 조잡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날 들릴수 밖에 없는 디스커버리 쇼핑몰에 향초가 대규모로 싼가격에 팔아요. 미리 살 필요 없는듯 싶어요. 향은 다녀와서 피워보니 좀 독하고, 커피는 커피메이커에 내려먹어야 하는데 괜찮은것 같습니다.
4. 위에도 언급했지만, 풀빌라에 완벽한 독립을 원하고 갈려면 칼릭스는 좀 개방적이에요. (다른데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5. 경치는 정말 끝내줍니다.

이상 허접한 여행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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