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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가고 싶은 발리
글쓴이 박*****순 등록일 2009-04-05
 




저녁시간에 거의 딱 맞추어 숙소에 돌아왔더니 직원들이 다행이라는 눈빛으로 저희를 보네요. 밥을 차려야 하는데 사람이 없으니 그랬나 봅니다. 비가 좀 내려서 양초는 제대로 켜질 못했습니다. 그냥 분위기 있는 조명을 받으며 식사를 했지요. 비가 살짝 내리는 가운데 그렇게 밥을 먹는 것도 나름 좋았습니다. 스테이크는 그냥 그냥 먹을만 했습니다. 이상하게 발리에서 먹은 스테이크는 양고기 냄새같은 비린내가 살짝 납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스테이크가 안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첫날 도착해서 호텔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옆 테이블에 있던 한국 커플은 고기를 거의 못 먹더라구요. 비위 약하신 분들은 사전에 여행사랑 이야기해서 메뉴를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날 밤에도 밥 먹고 영화 하나 보고 밤거리로 나갔습니다. 사마야가 좋은건 스미냑 밤거리까지 걸어서 10분이면 간다는거. 그날도 빈땅을 즐겼지요. ㅋㅋ
다들 준비해 가시겠지만 DVD를 3~4편 준비해 가면 쉴 때 보기 참 좋습니다. 저흰 4편 챙겨가서 다 보고 왔습니다.
마지막 밤이라 뭔가 아쉬워서 와이프랑 사마야쪽 해변의 레스토랑 '브리즈'로 갔습니다. 파도소리와 밤바다의 바람을 받으며 칵테일 한잔 하니 분위기 너무 좋았습니다. 이 쪽으로 숙소 잡으신 분들은 밤에 꼭 한번 '브리즈' 가보세요. 칵테일은 한국에도 있지만 이런 밤바다는 한국에는 잘 없잖아요.

그렇게 마지막도 가고 홍콩을 들러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루만 더 있어도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때 신행의 휴식 덕분에 지금까지도 생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힘들 땐 이때의 추억을 와이프랑 같이 이야기하면서 열심히 살아야지요. 또 가고 싶네요 발리~

전 화 상 담: 010.9797.9955

카카오톡 상담: @ 아이발리

상담시간: 평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4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