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혼여행의 컨셉은 꾸따 근처의 젊음(?)을 자유여행으로 만끽한 후, 풀빌라에서 늘어지자..였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저렴하고 지역적 매리트가 있을것 같아서 파트라 발리 리조트를 선택했죠. 사실 꾸따쪽에서 자유여행으로 놀려면 아예 꾸따 비치 바로 앞에 있는 더 저렴하고 가까운 곳으로 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파트라가 꾸따로 왔다갔다 하기가 아주 편하지만은 않아요. 물론 가격대비 훌륭한 리조트입니당...직원들도 재미있고 방도 넓고요.

더 강사 풀빌라에서는 진짜 아무 생각없이 늘어져 있기 좋았습니다. 매끼니 정갈한 음식을 배달해 주는 호사스러움을 언제 또 만끽할까 싶더군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지 2주째 이지만 아직도 발리특유의 딩딩~ 거리는 전통악기 소리가 나는것 같습니다.

원하는대로 일정 짜주고 친절하게 설명해준 아이발리 여행사 이은영씨도 무척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