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욜날 예식하고 피로연 징~하게 하고 담날 새벽4시에 일어나서
술덜깬상태로 인천공항으로 갔었죠.. 7시에 미팅인데 공항에 도착하니
6시도 안되었답니다 ㅋㅋ.. 해장국으로 우선 속부터 달래고 면세점에서
쇼핑도하고 드뎌 비행기에 올랐죠.. 가루다 항공인데 울신랑은 아직도
콩가루다 항공이라고 한답니다 ㅎㅎ..
공항에 내려서 가이드분(윤다훈) 만나서 숙소로 들어갔지요..
지금생각해보면 신혼여행중에 숙소가 가장 좋았어요
일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인지라 저도 숙소 어디로 할까 고민 많이 하다가
쿤자풀빌라로 결정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냥 빌라 개인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 쉬다가 하는게 넘 좋아서
다른 일정으로 밖에 나가는게 싫었을 정도니까요..
빌라에서 그냥 하루 더 쉬다가 오구싶어서 갑자기 혹시 다음날꺼 비행기표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할 정도였으니 제가 어느정도 였는지 아시겠죠??^^
쿤자는 우리나라 여행사중에 몇군데만 하는곳이라
저도 처음에 많이 망설이고 빌라에 대한 정보도 부족해서
걱정도 많이 했지만 혹시라도 쿤자를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추천을 해드리고 싶어요..
포씨즌이나 리치칼튼같은 고급스러움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정말 후회없을 꺼예요.. 지나치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개인 수영장도 다른 빌라보다 큰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글구 가장 깊은 곳 수심 2.2m까지 됩니다
직원분들 친절하고 매일 아침 직접 직원분이 재료가지고 오셔서
주방에서 바로 요리해 주시고.. 제가 또 언제 이런 대접을 받아볼까요??^^
외부 일정이야 다들 비슷할테니 넘어가고 숙소에 대한 것만 올립니다..
제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고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