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정말 아름다웠던 여행(리츠칼튼풀빌라+오션블루풀빌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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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후***이 | 등록일 | 2008-06-25 |
안녕하세요~저희는 리츠칼튼 리조트 2박+오션블루 2박을 다녀온 태훈&화영 부부입니다.
벌써 신혼여행을 다녀온지 한 달이 넘었네요~너무나 즐거운 여행이었기에 아직도 그 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이곤 한답니다. 가장 좋았고 기억에 남는 것은 리츠칼튼에 묵었던 점이 아닐까 합니다. 저희는 운이 좋게도 리조트 숙박에서 풀빌라로 업그레이드되어 이틀 동안 풀빌라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리조트 방이 꽉 차서 방이 없었거든요~그래서 생각지도 않은 풀빌라에 묵게 되었지만 만약 지금 다시 선택하라면 평생 단 한번인 신혼여행인 만큼 리조트보다는 풀빌라를 선택할거 같습니다. 리츠칼튼에 대해 좀 더 말씀드리면 발리에서 최고의 리조트라고 손꼽아도 될 만큼 멋진 곳입니다. 발리 전통의 멋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사실 저는 발리 전통적인 느낌의 풀빌라에 가고 싶어서 포시즌 풀빌라도 생각을 했었는데 신랑이 리츠칼튼을 주장했거든요~나중에 가이드로부터 알게 되었는데 포시즌 풀빌라도 좋지만 개인풀장이 작다고 하더라구요~포시즌과 리츠칼튼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첫째 날 저녁에 리츠칼튼에 도착하였고 체크인을 하러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원래는 그 다음 날 리조트 바깥 시내에서 다른 일정이 있었는데 리츠칼튼에 넘 반해버린 나머지 일정을 취소하고 리조트 내에서 자유일정을 갖기로 했습니다.신랑은 한참 새로 산 카메라에 푹 빠져서 아름다운 리조트 곳곳을 찍고 싶어 했거든요~저도 좀더 리츠칼튼에 더 머물고 싶었구요~그리고는 풀빌라에 들어선 순간 정말 너무 좋아서 한참을 여기저기 구경하고 사진을 찍어댔지요~ㅋㅋ. 아담하면서도 너무 사랑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일단 수영장을 둘러싼 아름다운 꽃들과 조명으로 빛나는 풀장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고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침실과 세면대, 꽃잎으로 장식된 욕조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정말 마치 왕과 왕비가 된 듯한 기분이랄까~ㅋㅋㅋ 둘째 날 새가 우는 소리 같은 아름다운 소리에 잠을 깨어 새벽 6시에 눈을 떴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건 새가 우는 소리가 아니라 “찌짝”이라는 도마뱀이라네요~어쨋든 새소리와 어스름한 새벽 풍경이 넘 사랑스럽고 아름다웠어요~그런 풍경을 두고 더 잠을 청할 수 없었지요~ 우리는 리조트 안을 둘러봐야 한다는 생각에 일찍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조식은 로비 옆 식당에서 하는데 식당 바로 옆에 연못과 색색의 꽃들로 입뿐만 아니라 눈도 넘 즐거웠습니다. 조식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입맛과 취향에 따라 먹을 수 있었구요~맛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쿠부비치로 수영을 하러 갔고, 점심은 쿠부비치에서 먹었어요~쿠부비치도 아름답고 좋았는데 파도가 좀 센 편이었습니다. 저녁은 한식과 일식을 하는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조금씩 우리나라 음식이 그리워지는 입맛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습니다. 셋째 날 이 날은 리츠칼튼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는데요~12시에 체크아웃을 해야 했기 때문에 아침부터 서둘러 밥을 먹었습니다. 짐을 간단히 챙겨놓고 오션 비치 풀(바다가 보이는 풀장)로 가서 수영을 했습니다. 사실 시간이 별로 없어 갈까말까 고민했었는데 가고 나니 안 갔으면 넘 아쉬웠을 뻔했지요~실제 해변에서 수영을 하지는 않지만 바로 앞에 바다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멋진 배경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양스포츠를 셋째 날 하는데요~우리부부는 기구 타는 거(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요), 플라이피쉬, 스킨스쿠버(추가비용이 있었어요)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기구 타는 것과 플라이피쉬는 넘 짧게 해서 별로였구요~스킨스쿠버 했던 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발리 전통 마사지를 받고 짐바란 씨푸드를 먹었습니다. 음식이 맛있다기보다는 눈 앞에 바로 펼쳐지는 풍경이 좋았어요~사실 저는 이 씨푸드를 먹고 두드러기및 알러지 반응이 생겨서 좀 몸이 안좋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음식이 맛있었다는 기억은 별로 안드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숙소였던 오션블루 풀빌라는 일단 풀빌라 규모 면에서 규모가 컸습니다. 개인 수영장이 리츠칼튼의 2~3배 정도 되거든요~침실도 더 넓구요~숙소를 두 군데로 하게 되면 다양한 풀빌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숙소를 옮기게 되면 짐을 다시 쌌다가 풀어야 하는 단점도 있으니 잘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션블루로 좋은 풀빌라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리츠칼튼에 넘 반해서 좀 더 머물고 싶었습니다. 넷째날 오션블루에서의 일정은 주로 휴식이었어요~제가 좀 몸이 안 좋았기도 했고 리츤칼튼만큼 부대시설이 다양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래도 나름 풀빌라 안에서 여유롭게 선탠도 하고 마사지고 받고 로맨틱한 캔들라이트 디너도 가졌어요~마시지는 오션블루에서 받은 마사지가 시원하고 피곤이 풀리는거 같았습니다. 마지막날 마지막날에는 독립기념관 관람과 점심 그리고 원숭이 사원을 둘러보고 쇼핑을 했습니다. 저희는 추가로 스파를 받았는데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그리고는 저녁 11시 비행기에 다시 몸을 실었지요 전 넘 아쉬웠는데 신랑은 갈 때가 되니까 한국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았어요~리츠 칼튼을 좀 더 많이 둘러보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어요~음~혹시 리츠칼튼을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리츠칼튼에서 쭉 계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넘 즐거웠고 행복했던 신혼여행 후기를 마칩니다. 신혼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꼼꼼한 계획으로 즐거운 신혼여행 다녀오세요~^^ 저희 블로그 오시면 더 많은 사진이 있어요.. blog.paran.com/huniyoun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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