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곳 쿤자 풀빌라(홍콩 2박 발리 3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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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석*경 | 등록일 | 2008-06-16 |
홍콩 경유를 해서 발리 쿤자풀빌라에 갔다왔다..
토욜 비행기편이 없어서 홍콩을 가보지 않은 나로선 동남아 보다는 홍콩이 더 좋다고 생각했기에 선택하였지만 솔직히 넘 후회한다..갈때만 경유하고 올때는 발리에서 일박을 더 할 것을...명품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 쇼핑이 별로 즐겁지는 않았기에.. 본론으로 들어가면 빌라 선택 무지 힘들었다. 고민끝에 현대식보다는 전통적인 곳으로 가자는 신랑 말에 쿤자 풀빌라를 선택했다. 바닷가와는 많이 떨어져 있고 외진 곳에 위치한 (빌라 바로 앞이 논이었을 정도로) 시내 나갈려면 택시를 잠깐 타야한다. 단독으로 6채인가? 외부 시설은 웨딩전당 하나밖에 없으면 아주 고요하며 아침이면 새소리에 잠을 깰정도로 한적하다. 다른 풀빌라는 못가봐서 모르지만 둘이서 놀기엔 충분하다. 문밖을 나가면 다른 시설이 없기에 참고로 우린 하루종일 풀장에서 다이빙하면서 놀았음..그게 더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젤 좋았던 건 매끼마다 도우미가와서 식사를 챙겨주는 것 ! 특히 그중에서도 너무 좋았던 것은 아침에 내려준 모닝 원두 커피~끝장으로 맛남~그거 빌라에서 못 사온것이 한이 될정도로.. 우리는 빌라에서 둘이 풀장에서 놀다가 지치면 택시타고 시내에 나가서 쇼핑하고 구경하고 저녁엔 외국인들이 많은 bar찾아 다니면서 술도 한잔하며 이국적인 느낌도 만끽하고..둘이 움직이기엔 저녁엔 좀 무서운 감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위험하진 않은듯.. 암튼 너무 잼났답니다..만약에 화려한 외부시설이나 바로 앞의 해변을 기대하시는 분이있다면 절대 선택하지 마시구요~정말 둘이서 조용하게 쉬고 싶다 생각하시면 주저없이 선택하세요..울 오빠는 넘 좋다더라구요..전 빌라 내 메인 풀장이나 해변이 없어서 나중에 신혼여행 다녀온 친구들 얘기듣고 쬐금 아쉽긴 했지만... 그리고 매끼마다 메뉴 선정해야하거든요~인도네시아식 볶음밥 맛나고요,인도네시아식 누들은 좀 별로고요~아메리칸 스타일 메뉴도 괜찮구요~영어가 안되시더라도 찬찬히 물어보고 고르시길..바빠서 이만 두서없는 얘기 접겠습니다...자신의 취향에 맞게 풀빌라 잘 선택하시길 바래요.. 아!글고 현지 아이발리에서 갓으로 된 등을 선물로 줬어요~너무너무 좋았답니다..ㅋ |
전 화 상 담: 010.9797.9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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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시간: 평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4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