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여행갔다 온 지 어느새 한 달이 넘었네요.
여행 정말 잘 갔다와서 바로 글 올리고 싶었는데, 한 달이 지난 지금 벌써 추억이 된 그때를 생각하며 후기 올립니당!!!

발리로 신행지를 결정하고 나서 어떤 여행사를 택할까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거품 싹 빠지고 두 개의 리조트 내지 풀빌라를 고를 수 있었던 아이발리에 바로 꽂혔죠. ㅋㅋ

전 리츠칼튼 리조트+까유마니스 누사두아 풀빌라를 선택했구요.
첫 날 리츠칼튼에 도착하고 이틀동안 그 곳에 지내는 동안 정말 마음에 들었던 건 바다와 맞닿아있는 메인풀! 그리고 아침을 해결했던 빠디식당의 와플!
특히 리츠칼튼 메인풀에선 저희만의 특별한 추억이 있는데요...
저녁먹고 난 후 빈땅맥주와 간단한 안주거리 싸 들고 메인풀에서 수영하고 놀았는데요, 그때는 사람들도 많이 없고 둘이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에 딱이었어요.
같이 마시던 맥주는 어찌나 맛이 있던지... 아직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히히!
그리고 마지막 날 리츠칼튼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이곳에 정말 멋진 포토존이 하나 있어요. 바다와 이어지는 다리... 사진 봐도 정말 멋있져? ㅋㅋㅋ

리츠칼튼에서 까유마니스 가기 전에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짐바란 씨푸드를 먹으러 갔어요. 해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바닷가재 요리... 정말 맛있긴 한데, 많이는 못 먹겠더라고요. 좀 질리는 맛이 있어요. 그래도 분위기는 정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