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행복했던 기억들이 많아서....누구나 다 평생 잊지못할 신혼여행이겠지만,..

저 또한 평생 잊지못할 기억으로 남게될것 같아여~~

홍콩을 경유해서 발리로 다녀왔습니다.

우선 홍콩이야기 먼저 할께여~~

평소에 넘 가고싶던 곳이라...도착하자마자...정신없이 돌아다녔어여..
재래시장, 야시장, 젤루 가고싶었던 이케아 매장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없어서..너무나도 아쉬웠던 홍콩이였답니다.
홍콩은 정말 자유여행하기에 딱인것 같아여~

아침일찍 일어나 발리로 출발했는데요...
조금 늦게 일어나서 부랴부랴 공항으로 가느라...정신없었어여...ㅋㅋ
근데 발리 공항에서 너무나도 심하게 가방검사를 하더라구여..
면세점에서 구매한것이 많아서 좀 것정을 많이 했는데...
아이발리 황유리 직원분께서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무사히 통과했답니다.
정말 가방열고 옷 사이사이 뒤집답니다...ㅋㅋ 참고하세여
리츠칼튼 호텔에 도착하여 잠깐 짐을풀고 코지마사지 받으러 갔어여..
넘 시워하구 좋았답니다.
글구 넘 기분좋았던건 마사지 해주신 분께서 저보고 넘 이뿌데여...ㅋㅋ
누구에게나 서비스로 하는말이겠지만..그런거 알면서도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ㅋ
리츠칼튼에서 수영도하구...리츠칼튼 가시는분들은....야외수영장 밑에 바다근처에..
진짜루 멋진 수영장이 하나더 있다는거 꼭 알구 가셔서 들려보세여...
분위기 정말 짱이예여...

리츠칼튼에서 2박을 하고 르자르딘으로 넘어갔답니다.
정말 정말 풀빌라는 우리 둘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게 사생활이 완전 보호되어 있어여..
근데 풀빌라에서 너무 오래지내시면 조금 심심할수도 있겠더라구여..
저희는 2박이라 딱 좋았답니다.
식사도 괜찮았고...직원분들의 서비스도 뛰었답니다.
그리고 르자르딘은 스미냑이라는 조그마한 시내가 있어서..약간의 쇼핑도 했어여..
근데 정말 조심할부분이 있어여...스미냑에서 환전을 할때 정말 조심해야해여..
저희는 당했답니다...ㅋㅋ 글쎄 그사람들이 정신없게 만들면서...돈을 덜준답니다.
분명 확인을 한것 같은데...물건살려구 돈을 꺼내니..돈이 모자른거예여..
정말 조심하셔야해여..
글구 우연히 길가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망한 까르푸가 있더라구여..
쇼핑을 넘 좋아라하는 저한테 빗겨갈수 없는 곳이예요...
신랑을 데꾸...잘알지도 못하면서..택시불러서 까르푸로 갔지여...
우리나라돈으로 3~4천원 정도였던것 같아여..
우와...정말 까르푸...정말 정말 싸여..
우리나라와 발리가 화폐차이가 있지만...어쩜 그리 저렴한지..
진짜 마니마니 산것 같은데...8만원 나왔어여..
저 요것 들구 오느라...발리에서 큰가방도 하나 구매했어여..
울 신랑 저땜에 정말 미치겠답니다...ㅋㅋ
시간되시면 까르푸에 꼬옥 가보세요...

돌아오는날 비행기가 연착되어서..공항에서 2시간 넘게 기다린것 같아여..
엔진문제로 넘 지루하더라고여..

한국에 오니까 좋기두 하지만..마니마니 아쉬워여..
결혼은 힘들어서 2번은 하기싫은데...신혼여행은 10번이라도 갈수 있을것 같아여..ㅋ

글구 신경 마니마니 써주신 아이발리 황유리 직원분께 넘 감사하구여..
이것저것 유용한 정보 감사드려여..
덕분에 더 즐겁고 행복한 신행 다녀올수 있었던것 같아여..
감사합니다.

근데 한가지 아쉬운점...왜 저희 고장난 카메라 주신거예요...ㅋ
그래서 해양스포츠사진이 하나두 없어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