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자유여행으로 발리 6박8일 다녀왔는데요.. 숙소는 콘래드리조트/센토사풀빌라 두 곳이었습니다. 여기는 발리 전문 싸이트이니, 숙소 위주로 후기 써볼께요.

콘래드는, 지은지 몇 년 안되어서 깨끗하고.. 메인수영장 넓고.. 바로 해변앞이라 탁 트여서 좋았습니다.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조식도 훌륭하고.. 직원들 인상,서비스 좋아요. 객실도 훌륭한 편이고.. 리조트내 물가도 괜찮은 편입니다. 침구 원단의 느낌이 여지껏 다녀본 호텔 중 쵝오! 였습니다.. 넘 포근했던 콘래드 침대가 그립습니다...ㅎㅎ

센토사의 경우엔, 다른 풀빌라들과 마찬가지로, priviate pool과 villa를 잠시나마 소유(?)해 본다는 점이 한번쯤은 가볼만한 이유겠죠. 사생활 완전 보장되고.. 뭐.. 시설은 훌륭한 편입니다. 하지만, 전 생각보다 사실 그냥 그랬습니다.ㅎ 위치가 썩 편하지 않고.. 조식도 좀 부실하고.. 스파도 걍 그랬어요. 전망이 탁 트인것도 아니고.. 그럴바엔 차라리 이동이 아주 편한 쪽으로 선택할껄..하는 후회되더군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결론적으로 센토사는 비추입니다...

발리에서는 힌두문화의 색채를 가장 많이 느낄수 있었던 우붓이 가장 좋았고, 다시 한 번 발리에 간다면 우붓에만 일주일 정도 다녀오고 싶네요. 자유여행 하는데에는 전혀 문제 없었고 편하게 잘 놀다 왔습니다.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