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발리를 가고 싶었으나 일정상의 문제로 밀렸다.
첫번째 계획달성을 못하였으나 차선책으로 싱가폴을 택했다.

싱가폴항공에서는 미리 신청자에 한해 허니문 축하 케이크를 주었다.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고 기분이 좋아졌다.

싱가폴에서는 반나절 정도의 짧은 시간이 있어 아이발리에서 추천해 준 곳을 중심으로 돌아보려 했으나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으로 급수정했다.
더운 날씨로 짐을 끌면서 찾아가는 게 아주 후회가 되었다.
그래도 싱가폴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점으로 위로삼았다. 찾아가는 동안 싱가폴의 거리는 듣던대로 깨끗했다.

마지막으로 씨푸드센터에서 바닷가를 바라보며 해산물을 먹었다.
여러곳에 있었는데 한글로 크게 써 놓은 곳이 있어 반가운 마음에 그곳으로 들어갔다.
대부분 맛은 비슷할 거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