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적극적인 도움을 주었던 여행사 담당자 황유리씨에게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현지에서의 어려움(?)도 금새 전화 한통으로 해결해줘서 더욱 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발리에 다녀온 모든 사람들이 자기네들이 다녀온 리조트 또는 풀빌라가 좋다고 하지만, 현지 가이드 말이 가격 대비해서 리츠칼튼이 역시 최고라고 하더군요. 리츠칼튼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저희 신혼집보다도 더 넓은것 같은 대형(?) 욕실.....정말 다른 모든 시설도 좋았지만, 욕실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바다의 파도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오션뷰풀에서 너무도 아름다운 광경을 감상하느라 살갗이 익는줄도 모르고 즐기다가 그날 밤에는 몸이 따갑고 간지러워서 잠을 설치기도 했지요...지성인은 썬크림을 바른 상태로 풀장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모범생 신랑 때문에 더 그랬어요..ㅋㅋ
언제 또 이런 행복한 순간을 만킥할 수 있을까요?
신랑이 몰래 여행사와 준비한 로맨틱 캔들라이트 디너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황유리씨~~~ 어쩜 저한테도 말 안해주고...

다시 한번 어려움 없이 즐거운 신혼여행 할 수 있게 도와준 아이발리의 황유리씨께 감사드리구요...

3년내로 다시 한번 이곳에 가자고 신랑과 약속 했으니...그때도 이번 저희 가이드 맡아 주신 한국말 잘하시는 멋진 가이드 분 소개 잘 해 주시구요....
정말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