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잊지못할 가족여행 리츠칼튼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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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 | 등록일 | 2008-04-07 |
<여행기간 >
3월 26일 대한항공 오후 5:20분 출발----->오후 11시 50분 도착 3월 31일 대한항공 오전 3시 30분 비행기---->오전 11:30분 도착 <리조트> 리츠칼튼 리조트 오션뷰 4박 르자르딘 풀빌라 <가족 구성원> 친정부모님. 32개월 아들. 남편 저 기억하시죠? 조실장님과 사장님 ...그 외에 아이발리 사원 여러분...^ ^ 전화로 무지하게 귀찮게 해드렸던 이상은 입니다 아마 저 처럼 안달복달하는 손님은 처음 이셨을걸요? 그런데도 짜증 한번 내지 않으셨던 조실장님 끝까지 책임지는 마음으로 대해주신 아이발리 사장님 너무 감사드려요 발리까지 전화해서 여행걱정해주시는 사장님과 돌아와서는 잘다녀왔냐구 챙겨주시는 조실장님께 정말 감동했어요. 아이 발리는 다른 여행사와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사장님의 마음이 얄팍한 장사꾼의 마음이 아니기때문에 앞으로 크게 번창하실거라 생각했어요 아참 우리 판데씨 칭찬 깜빡했네요 조용조용하고 성실하신 판데시 덕에 편안한 여행이 되었어요 한국말은 어찌나 잘하시던지 ...사진 찍을때 "역광"이라는 말도 쓰시더라구요. 놀랐어요. 그리고 쇼핑안간다 빼면 좋아하는 가이드가 어디있겠어요 그래도 싫은 내색안하고 시끄러운 가족들 가이드 해주시느라 고생많았던 판데씨도 감사했어요. 어린 아이까지 잘 챙겨주시구요... 부모님,남편 모두 감동했구요 여행내내 까다로우면 둘째가라는 남편한테서 칭찬받았습니다 결혼후 아들낳은것보다 더 칭찬하던데요? ㅎㅎ <여행사결정> 전 참 운이 좋은 사람인거 같습니다 무슨 여행한군데 다녀와서 저리 호들갑이냐 하시겠지만... 이 여행을 위해 무려 1달 이상을 폐인이 되다시피하며 컴퓨터에 매달려 지냈거든요 하나밖에 없는 32개월된 내 아들을 tv 앞에 하루종일 앉혀두어서 나중엔 아이가 눈이 멍해져 있더라구요 전 어떻구요. 남편이 놀랐답니다. 저의 이런모습은 처음이라구요 누웠다하면 자는 제가 잠도 마다하고 여행계획 짜는것 보고 놀랐답니다. 둘째 아이 갖으면 해외여행 갈일이 앞으로 막막하고 70이 넘으신 부모님 모시고하는 여행이 이번이 마지막이다 하는 각오로 열심히 찾았답니다 나중엔 직원이 물으시더군요 발리 여러번 다녀온줄 알았다구요 직원이 오히려 저한테 묻더라구요. 거기가 어디에요? 하구요 ㅋ 처음엔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국내 대형여행사만 찾아봤거든요 저의 부모님은 H여행사, L여행사로 다녀와야 잘 가는 여행이라고 생각하시는 옛날분이시고 저 또한 마찬가지 였어요. 그런데 막상 제가 L여행사에 비싼돈 들여가며 푸켓으로 신혼여행가서 쇼핑과 빡빡한 일정때문에 너무 피곤했었거든요. 외국사람들 처럼 우아하게 수영장에 누워 책 읽고 선탠하고 이런거 하나 못하고 새벽에 짐싸고 아침 일찍나가고... 게으른 저와 남편성격엔 안 맞더라구요. 그런데 이번도 마찬가지로 쇼핑도 많이 껴있고 일정이빡빡해서 아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팀과 다니면 아무래도 민폐를 끼치겠드라구요. 한 극성하는 아이라서요 ㅠㅠ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신혼여행 전문여행사로 가면 일정을 조정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여기기웃 저기기웃 하다가 정말 운이지요 누가 소개시켜준것도 아니구 아이발리 만난것이... 우선 싸이트가 깔끔하고 보기 편하게 되어있더라구요 눈이 편하니까 찬찬히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무엇보다 요 여행후기가 도움이 많이 되었죠 아무래도 여행후기 없는 싸이트 가면 믿음이 덜 하잖아요. 아이발리 참 영리한 여행사입니다 3만원 상품권으로 끊이지않게 여행후기 올리게 하시고... ^ ^ 가격을 우선 따져보니 J신혼전문 여행사보다 훨씬 싸드라구요 그래서 조금 의심했드랬죠 싸게해주고 여행가서 바가지 씌우는것 아닌가 싶어서요 그때부터 계속 전화 했어요 여행일정은 내 맘대로 할수 있는냐... 식당예약도 해주는냐... 쇼핑도 내 마음대로 할수 있느냐 무진장 귀찮게 해드렸어요. 결론은 탁월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뭘 믿고 아이발리로 여행갔나 싶어요 아까도 말했듯이 누가 소개 시켜준것도 아닌데말이죠. <날짜결정> 3월말까지 우기랍니다 4월부터는 신혼여행피크구요 그래서 조금 가격이 싸고 한산해서 써비스 잘 받고오겠다 싶어 3월말로 했구요 우기 끝자락이니 비도 많이 올것 같지 않아서 정했습니다 예상대로 날씨도 좋고 한산했습니다 여행내내 비한방울 안맞고 오는날 오전에만 비 내렸습니다. <리조트 결정> 처음엔 콘래드도 가고 싶고 리츠칼튼도 가고싶고 해서 견적을 3~4가지 올렸던거 같아요 답변이 조금만 늦어도 전화해서 빨리 메일 넣어주세요 안달하고 전화해주신다고 해서 기다리다가 전화안오면 또 전화해서 복달하고.... 정말 스토커 수준이었던거 같아요.^ ^ 그러다 결정한것이 리츠칼튼이었습니다. 콘래드는 수영장에 가기가 편하고 바다가 앞에 펼쳐져서 좋고 새로 지어진 리조트라 객실이 깨끗하다고 해서 끌렸거든요 그런데 저도 수영을 잘 못하고 가족들도 다 못하기 때문에 수영장에서 1~2시간이면 땡~~일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다도 마찬가지로 더운 발리날씨에 헉헉거리며 해변을 걷고 싶지 않았구요. 수영보다는 산책코스가 많아 수영할수 없는 아침이나 저녁에 시간때우기가 좋은곳으로 정하는것이 좋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조경이란게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것이 아니잖아요 콘래드는 그런점에서 좀 시간이 부족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눈을 돌린것이 리츠칼튼 이었습니다 해변을 내려가려면 계단을 내려간다 하더라도 아예 리조트에 바다가 없는것도 아니구 조금만 내려가면 바다구경은 할수도 있구... 값은 좀 비싸더라도 값어치를 하겠더라구요 콘래드2박 리츠2박 할려다 짐싸고 옮겨다닌게 또 귀찮아서 말았습니다 괜히 시간만 허비하는것 같아 결국 리츠4박으로 정했습니다. 객실은 테라스뷰와 오션뷰로 섞어서 하려고 했더니 예약이 꽉 찬 바람에 둘다 오션뷰로 하게되었구요 아참.. 그런데 리츠칼튼에 도착해보니 오션뷰룸 하나가 디럭스오션뷰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더라구요 얼마나 좋던지... 그리고 또하나의 행운이... 아이발리의 조금한 실수로 르자르딘풀빌라에서 쉬다 올수 있었습니다 27일로 예약했었는데 표가 다 회수되었다고 26일로 가면 안되냐 하시더군요 날짜 연기는 그렇다하더라도 비행기 시간이 12시에서 3시로 미루어진거라 암담하더라구요 대체 그때까지 시간을 어떻게 때우나. 부모님과 아이때문에 걱정되서 여행날짜를 미룰까도 생각했는데 아이발리측에서 미안하다며 출국시간까지 쉴수 있게 르자르딘풀빌라를 새벽1시까지 이용할수 있게 해주셨어요. 어찌나 고맙던지..저처럼 까다로운 손님 예약취소해버리면 그만이실텐데 끝까지 책임지실려는 사장님 태도에 감동받았어요.덕분에 부모님 편하게 쉬시다가 오셨어요 <항공사선택> 하루를 벌수 있는 가루다 항공으로 할려다가 연착이 많다고 해서 저희만 가면 모르는데 부모님과 아이가 신경쓰여서 대한항공으로 바꿔버렸습니다. 이것도 무지하게 신경쓰다가 대한항공 마일리지 받아 나중에 제주도갈때 쓰면 값은 별로 차이가 안난다 싶어서 바꿨습니다 그리고 영어못하시는 부모님이 물한잔 마시는것도 눈치보시며 불편해 하실까봐 국적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생각하니 가루다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하는것이 30만원정도 밖에 안하는데 그걸 이용해서 부모님 편하게 못 모신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연세가 있으셔서 오시는 새벽비행기에서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ㅠㅠ 헉~~~아들이 일어났네요 자판건드리기 전에 그만써야겠어요 이거 다 지워버리면 저 미쳐버립니다. 사진과 여행후기는 다음에 다시 올리도록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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