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7일의 허니문~
특별히 물을 좋아하는 우리에겐 더없이 재미있고 신나는 여행이었다^^
그중 우리를 제일 흥분케한 것은 day cruise에서의 스노우쿨링이었다. 영화를 보며 나도 해보고 싶다고 수없이 생각했던 바다속의 세상의 경험은 정말 잊을 수 없을것 같다.
사실 스킨스쿠버 체험을 기대했었지만 물이 너무 맑지 않아 실망이 컸었는데 기대치도 않았던 스노우 쿨링이 우리를 감동케 했다 ^^
육지에서 가까운 바닷가에서 경험한 스킨스쿠버와는 달리 배를 타고 먼바닷가로 나갔기에 그 멋진 바닷속 광경을 경험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바람이 있다면 이왕 할꺼 스킨스쿠버도 이런 맑은 물속에서 경험하게 해 준다면 만족도가 200퍼센트는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리조트는 니꼬발리와 리츠칼튼 풀발리에서 3박, 2박으로 나누어 묵었는데 리조트와 환경은 둘다 좋았지만 차이는 룸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신랑이 약속했다. 5년 후에 다시 호텔리츠칼튼 풀빌라에 데려와주기로...
그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날까지 열심히 돈벌고, 아끼며 살아야겠다. ㅋㅋ

그리고 우리 가이드 아스타와!
순박하고 친절한 가이드!
신랑은 다시 갈때 아스타와를 가이드로 하겠다고 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