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니꼬발리 신혼여행 후기(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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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오*******덕 | 등록일 | 2005-11-24 |
넷째날..
오전에 가이드를 만나서 해양스포츠 일정을 즐기기위해 리조트를 나섯다.. 이제 몇번 지나간 곳은 눈에 익다. 가이드에게 발리 지도를 구해달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지도를 구해주지 않는다.. 도대체 우리가 발리의 어느 부분에 있는건지 당최 알 수가 없다. 해양스포츠.. 나름대로 그냥 즐겼다..바나나보트..제트스키2번...파라셀링(?)->무섭다..높아서 오늘도 와이프는 시간이 많으니까 발리 재래시장에 데려다 달라고 얘기를 하는데 또 안된단다..우리 가이드 이제 도저히 못 참겠다.. 가이드가 리조트로 가는길에 작은 시장하나가 있다고 거기에 가잔다.. 갔더니..정말 작은 시장이다..시장이 아니라 우리 아파트 단지에 있는 간이 시장같은 느낌이다..수따와르(?)는 무쟈게 큰 시장이라서 볼게 무쟈게 많다던데.. 거기에서 이것저것 물건을 많이 샀다.최고로..그나마 싼편이다..어제 거기들 보다는 그런데 가이드가 말을 건다...운전기사가 기다리고 있으니까..빨리 가야한다고.. 그리고는 리조트로 데려다주는데 점심하고 저녁은 어떻게 해야할지 가르쳐 주질 않는다.. 그래서 미리 준비해온 사발면을 커피포트에 물을 데워서 해먹었다...김치도 사가길 잘했다. 점심을 먹은다음에 리조트의 김xx씨를 만나 이미 용량이 꽉 차버린 디카의 메모리를 CD로 굽고싶다고 말하니까 작은 방으로 우릴 데리고 가더니 CD를 구워준다.. 너무 고마워서... 저녁을 사겠다는 약속을 했다..마침 저녁식사를 해결한 뾰족한 수도 없으니.. 테니스장에가서 와이프랑 테니스를 치고 사진도 찍고...저녁에 김xx씨를 만났다..근데 김xx씨가 자기의 친구도 데려가도 되냐고 묻길래 흔쾌히 받아들였는 데...그 친구란 사람 정xx씨가 오픈카를 타고 온것이다... 그리고 메모리스틱에 들어있던 내가 와이프한테 들려줄려고 결혼식장에 틀어놨던.. 노래들을 별도로 CD로 구워서...우리의 결혼을 축하해주는 의미로... 너무 멋있고...환상적인 밤이였다.. 꾸따시내도 구경시켜주고...바다를 바라보며 맥주도 한잔마시고... 테러난 곳도 보여주고... 아마도 그사람들이 아니였으면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번화가인 꾸따엔 가보지도 못했을것이다. 발리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오픈카를 쳐다보며 신기해했다...연예인이 된 기분이였다. ㅋㅋㅋㅋ 그런다음..리조트로 늦은 시간에 들어와서.. 우리의 가이드를 교체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유를 물어보길래... 다 대답해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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