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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니꼬 발리 신혼여행 후기...에구~~(1)
글쓴이 오*******덕 등록일 2005-11-24
 
안녕하세요.

지난 11월6일 6년간 연애를 끝내고 결혼을 감행했다.
그래서 성공했지요..ㅋㅋ

남들과 다를바 없는 인천공항까지의 일정은 생략하고..
참. 지방에서 올라 오시는데 인천공항 옆에 하룻밤을 보내실 분들은
인터넷에 게스트 하우스 치면 깨끗하고 싸고 괜찮은 오피스텔 개조 호텔을
찾을 수 있습니다....아침엔 공항까지 데려다도 주구요..

인천공항에서 싱가폴에어라인을 타고 싱가폴까지 6시간
싱가폴공항에서 방황한 시간 2시간
싱가폴에서 발리까지 2시간30분 가량...

비행기에서 본 하늘이랑 구름은 정말 끼깔났따..
사진도 댑따 많이 찍음..
멀미도 장난 아님..특히나 내 아내는 멀미가 심해서..
일정도 B일정..래프팅으로 결정했을 정도다..

발리에 도착하니 가이드가 기다리고 있었다..남들은 다 남자 가이드인데
유독 우리만 여자 가이드였다..한국말도 굉장히 어색하고 어눌해서 제대로 알아듣기가
어려웠다..그래도 "일생에 한번 뿐인 신혼여행이니까"하는 마음으로 첫날부터
팁을 줬다..잘 해달라는 의미로..

이것저것 알아듣기 어려운 말들을 들어가면서 도착한 니꼬발리는 굉장히 깨끗하고
멀리서 들려오는 파도소리에 마음도 설레였다..
그런데..체크인하는데 한시간이나 소비될 줄이야..한국 신혼부부들중 우리가 제일먼저
리조트에 도착했는데 결국에는 우리가 제일 늦게 방을 배정 받았다..
정말 기다림의 연속이다...
그렇게 배정받은 방은 6층....와이프는 높은 층으로 달라고 부탁했는데...ㅋㅋ

방에 들어갔다..우리방 주변에는 숙박하는 사람이 없는지 너무 조용했고
신혼여행 끝나고 나오는 날까지 복도에서 마주친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싼방이였나 의심이 들정도로..

아무튼 방을 배정 받았는데 방에 불이 들어오질 않았다..
가이드와 리조트 직원이 여러번 시도 했는데도 불은 들어오지 않는것이 였다..
내 와이프는 짜증의 극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10시간 이상의 비행여행..멀미..
30분동안 성능이 형편없는 봉고차...
1시간동안 체크인 대기..
그리고 불이 안켜지는 방...

잠시후 니꼬발리에 상주하는 한국인 김xx氏(나중엔 굉장히 친해졌음)가 와서 한국말로
말을 걸었다..너무 반가웠따..
여행후기 읽다보면 가이드들이 한국말 진짜 잘한다고 하는데..
우리가이드 한국말 잘 못알아
듣는다..그나마 영어 섞어가며 얘기를 해야 알아 듣는다..그러나 영어도
그다지 신통치 않으니.........

니꼬발리 직원이 9층으로 방을 옮겨 주겠단다..그래서 짜증이 많이 나지만 피곤하고
너무 씻고싶고..쉬고 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에 9층으로 옮겼다..

9층 방에 들어가서 짐을 풀고 아내는 샤워를 했다..
그리고 내가 들어가 샤워를 하려고하니까..벨이 울린다...우리 여자 가이드다..
6층 방에 불이 들어오니까..지금 방을 다시 옮기란다..
짜증 이빠이...
내 아내는 나한테 화를 막낸다..이게 뭐냐고...난 뭐냐고~~

아내는 샤워하기위해 다 풀어 놓은 짐을 물이 뚝뚝 떨어지는 머리를 추스려가며
다시 싸고 나는 벗다만 옷을 다시 줏어 입고..
밤 10시 가까이된 시간에 방을 옮겼다...힘들다...

배가 고팠지만 너무 힘들고 화가 나서 그냥 잤다...

첫째날...그래서 사진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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