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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드림랜드 풀빌라로 출발~~^^
글쓴이 ******희 등록일 2005-08-04
 
안녕하세요...조희선실장님 외 바캉스클럽 분들...^^
신행 갔다온지 한달이 되가는데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여..ㅋㅋ
일단...처음부터 저와 제 친구들에게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드리구여..
너무 귀찮게 해드려서 미안하기두 하구여...ㅋㅋ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여....
저희는 예식시간이 일욜치고 쩜 늦은시간이라 비행기시간 잡기가 첨부터 넘 힘들었슴돠..
일단 발리로 결정을하고 빌라를 골랐져...딴데서 드림랜드풀빌라가 지은지두 얼마안되구
사장님두 한국분이시라구 해서 일찌감치 숙소는 드림랜드 풀빌라로 결정을 지어놓구 있는 상태엿죠..근데 문제는 시간이었어요.. 예식시간땜에 당일출발을 할지 담날 월욜출발을 할지 고민고민하다가...아무래도 당일은 쩜 시간이 촉박할꺼같아서 월욜날 오전에 대한항공 직항을 타고가기로 결정을 햇쪄...근데...예약을 해놓구..항공편이 몇번 변경이 되는관계로 저희는 결국 당일날 저녁 8시로 결정을 했습니다..
결혼식 당일이되서 폐백이며 인사며 최대한 빨리끝내고 공항으로 향햇죠...
늦을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햇던지...그러나...예상외로 빨리 도착을 했더라구여...
안도에 한숨을 쉬고 바캉스클럽 직원분을 만나서 이런저런 절차에 대해서 알려주시더라구여.. 근데...저희가 가는 날에는 같이 가는 신혼부부가 한쌍두 없었슴돠....우리밖에 없냐고 햇더니...그렇다네요...(뻘쭘..^^;;)
하지만 그런거 신경 별로 안쓰이잖아여..그때는...ㅋㅋ(중략)

드뎌 발리행 비행기에 오르는순간 왜케 좌석은 쫌던지...
가는내내 다리 한번 쭉못펴구 갔쪄...잠도 안오더라구여..
새벽이 되서야 발리에 도착했을땐 그기분이란 정말 들뜨더라구여..
모든 절차를 마치고 밖으로 나갔더니 여러 여행사에서 나온 가이드들이 이름판을 들고 쫙 서잇더라구여...쫙 둘어본후 우리 이름이 써있길래 그쪽으로 가서 인사를 햇쪄..
저희를 안내해줄 가이드분과 기사분 그리구 한국직원분이 나와계시더라구여..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환영에 인사두 햇답니다..ㅋㅋ
바로 차에 올라탄후 가이드분은 자기를 소개하며 환영한다구 하더군여..
가이드 이름이 수마디였는데...키두크구 참 착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곤 발리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발리에 면적은 어떻구 사람들은 어떻구..(이런저런..)
드뎌 숙소인 드림랜드 풀빌라 도착...생각외로 공항에서 얼마안걸리더군요..10분~15분정도?
앞에는 우릴 마중나온 직원분들이 서잇고...한국인 사장님두 나와있더라구요..
먼 타국에서 한국사람을 만나니 정말 반갑더라구요...^^
드뎌 우리가 묵을 곳으로 들어가니....허걱~ 입이 쫙~~
우리만을 위한 수영장하며 침대하며 욕실....모든게 넘 맘에 들더라구요...
깨끗하구 고급스럽구...이런집에서 살아봤씀 좋겟다하는 생각...^^
저흰 모든게 신기해서 이리보구 저리보구..피곤함두 잊어버렸져..ㅋㅋ
그렇게 첫날은 새벽에 잠이들어서 아침두 안먹구 잠을 잤져...
점심은 주문한걸로 빌라안에서 먹겟다구 했더니 시간 맞춰서 갔다주더라구여..
날씨..햇살 너무 따사롭구 좋기만 했어여..완전 파라다이스에 온 기분이랄까...
점심을 먹구 개인풀장에서 수영도 하며 사진두 찍구 우리만에 세상..
저녁은 캔들라이트디너... 6시부터 준비를 하러 직원분들이 들어오더군여..
침대두 예쁘게 정리해주구.. 준비가 다 됐다길래 밖으로 나갔는데 ..환상이었슴돠~
개인풀장 테두리엔 춧볼들이 켜져있구..물속엔 꽃잎이 동동 떠있고...테이블위에 저희만에 만찬이 기다리구 있어져... 이순간을 놓칠세라 마구마구 셔터를 눌러 댔져...
절로 분위기 잡히더라구여...저녁식사를 하며 와인두 한잔...쫙~ 마시구 싶었지만...참았져.ㅋㅋ
그렇게 두째날은 빌라안에서 맘껏 즐기며 놀구...셋째날은 해양스포츠팩을 하는날이라 일찍일어나서 아침을먹구 수마디를 기다렷져...
차를 타고 20분쯤 갓을까...바닷가에 도착햇는데 ..상상햇던 바다와는 쩌끔 차이가 있더라구요..ㅋㅋ
그냥 우리나라 동해바다와 비슷하다구나 할까..근데 모래는 쩜더 하얗구 부드러웠어여..
저희 크루즈는 처음부터 뺐었기땜에 동력 해양스포츠만 하기로 되어있었져..
하기전 거기서 일하시는분이 다른것도 해보라구 추천을 하더라구여...글서 첨엔 안할려구 햇는데.. 그냥 함 해보자해서 스킨스쿠버를 골랐져... 한사람당 $70인가 하던데..저흰 첨엔 두사람이 $70인줄알구...싸다구 생각하구 할려구 햇는데..한사람당...허걱~
글서...더두말구 덜두말구.. 두사람 $100로 하자구 햇쪄...안그럼 안하겟다구..
그랫더니..고민고민끝에 그러자구 하더군여...ㅋㅋ
통통배를 타구 바다가운데로 갔더니 생각보다 물이 맑더라구여..
물고기들이 떼로 지나다니는것두 보이구... 오빠가 먼저 하구...그담에 제가 햇는데..
들어가기전 숨쉬기 연습을 하는데...잘 안되서 숨두 막히구 못하겠다구 하니까..
계속 릴렉스~~하라네여..ㅋㅋ 결국 몇십분의 노력끝에 바닷속으로 들어갔슴돠...
안했슴 후회할뻔햇어여...물고기들이 너무 이쁘구 신기한것두 많구..빵을 주면 나한테 몰려드는데 넘 신기하더라구여...만져두 보구 사진두 찍어주구...암튼..기억에 많이 남아여..
그외에 바나나보트..제트스키..파라세일링...
파라세일링은 정말 해보고싶었던거 엿는데..저 높이 올라갔을땐 마치 새가 된 기분이랄까
무서움보다는 날아다니는 기분..넘 좋았슴다...근데...내려올땐 그만 조종을 잘못하는바람에..
물속으로 빠져 버렸져...ㅋㅋ
오전부터 시작한 해양스포츠는 2~3시정도에 끝나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제가 밥을 제대로 못먹어서 한국식당으로 가자구 햇쪄...
해외나가면 왜케 김치가 그리운지...오히려 신랑은 음식을 잘먹었는데..저는 못먹겟더라구여..
수마디가 데려간곳은..."서울가든"(갔다오신분들은 아시져?ㅋㅋ) 거기서 올만에 김치찌개를 먹었슴돠...근데...왠지 밥은 냄새가 나서 못먹겟더라구여... 쌀이 우리나라 쌀하곤 쩜 틀린...
암튼...것두 입맛에 안맞아서 쩜만먹구.. 나가는길에 카운터에보니 신라면 컵라면을 팔더라구여.. 라면 안사간게 왜케 후회가 되던지.. 거금 $6을 주고 두개를 샀슴돠,,ㅠㅠ(여지껏 먹어본 컵라면중에 젤루 비싼...ㅠㅠ)
차를 타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다니다보니 저녁시간이 되가더라구여..
짐바란해변에서 테러났던건 다 아시져? 글서 오기전에 스케줄상 짐바란해변 아니면 선상씨푸드 둘중골라도 된다구 해서...가기전엔 쩜 위험한거 같아서 선상씨푸드를 갈 생각이었는데
발리를 돌아다녀보니 별로 위험한거 같지 않길래 수미디보러 짐바란으로 가자구 햇쪄..
가자마자 결정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모래사장에 펼쳐저있는 테블들과 거기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날은 어두워지구 테이블마다 촛불을 켜놓아서 정말 멋잇더라구여...
배가 너무 고픈지라 음식 나오기만기둘리구 잇는데...
씨푸드가 하나씩 나오기시작하더니 한 5~6가지 해산물이 나오는데..
구워져나온 냄새가...군침이 돌더라구여...
음식이 다 나오구...하나씩 먹기시작햇슴돠...
오랜만에 먹어보는 푸짐한 만찬....ㅋㅋ 행복해라~~
마지막날...짐을 싸고 11시쯤 수마디와 로비에서 만나후 체크아웃을 하구..
정들었던 드림랜드풀빌라를 나오는데 아쉬움에 발길이 안떨어지더라구여...ㅠㅠ
아쉬움을 뒤로 한채 차를 타고 수공예마을, 예술가의마을,그림마을 등을 돌아다니면서 쇼핑을 햇쪄...사구싶은것두 있었지만 그때 혹해서 다 샀다간 나중에 후회한다구 해서 꾹 참구 아이쇼핑만 하다가 왔져...마지막 코스는 그랜드비치호텔에서의 아로마 마사지였는데..
너무 이른시간에 도착을해서 수마디와 같이 호텔앞에 펼쳐진 바닷가에가서 사진두 찍구 산책두 하구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얘기두 하구...그러다보니 마사지 할 시간이 왔네요,,
3시간에 걸친 전신마사지...아푸기도 햇찌만 시원하구 잠이 스르르~ 정말 굿~이었답니다..
9시쯤끝나서 늦은 저녁을 먹고..원래는 하드락까페에서 맥주를 마시는일정이엇는데..
거기는 쩜 위험하다구 다른 맥주집으로 가기로 하구...일단 꾸따시내로 나갔답니다..
역쉬 외국인들도 많구 화려하구 길거리 쇼두 하구...활기가 넘치더군여..
여기저기 걸으면서 구경도 하구 사진두 찍구...맥주두 마시면서 마지막 얘기꽃을 피웠져..
그러다보니 시간은 점점흘러 공항으로 가야할시간이 왔답니다..ㅠㅠ
공항에 도착해서 가이드와 기사분에게 그동안 고마움을 표시하고...헤어졌어요..
잠시나마 정이 들었나 봅니다..ㅠㅠ
공항에서는 다른 현지직원이 나와서 티켓팅을 해주시더라구요.
공항에 빨리가서 티켓팅을해야 그나마 좋은자리를 얻을수 잇다구해서 일찍왔거든요..
그직원한테 되지도 않는 영어 섞어가면 바디랭귀지 해가면서 쩜 넓은자리로 해달라구 햇는데..다행히 알아들었나봅니다..ㅋㅋ 창가쪽 맨 앞자리라구 하더군요..ㅋ
드뎌 뱅기 탈시간.. 발리를 뒤로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같이 다디던 커플이 없어서 쩜 뻘쭘하기두 했지만...
우리만을 위한 시간이어서 자유롭고 넘넘 좋았습니다..
수고해주신 가이드 수마디..기사분 끄뜻(?)아직두 잘 몰겟네..ㅋㅋ 넘 감사드리구여..
신경많이 써 주신 바캉스클럽에도 넘 감사드립니다.
저희 항상 신혼같은 기분으로 그때를 생각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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