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발리.홍콩 5박6일 르메르디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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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재***얀 | 등록일 | 2005-07-03 |
예식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 공항으로 달려갔죠~슝~
신부화장이랑 머리가 너무 부담스러워 공항 미용실에 들렸는데 화장 지우고 머리 감겨주는데 자그마치 25000원을 받더군요...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꼭 동네 미용실을 이용해 주세요..ㅋㅋ 홍콩일정은 자유일정으로 가이드 없이 둘이만 다녔어요...제가 홍콩은 가본적도 있고해서.. 가이드없이 둘이 호텔 체크인도 하고 아침도 먹고 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는데... 호텔을 찾는데 바보같이 반대쪽만 생각해서 조금 해맸었죠.. 첫날은 너무 늦게 도착해서 호텔가서 바로 잠들었죠... 다음날도 아침일찍 둘이서 짐도 맞기고 게이트도 찾고... 면세점 구경도 하면서... 저희는 둘이 다녀서 편했는데 다른 신혼부부들은 줄서서 당기더라구요... 어찌나 커플룩들을 입으셨던지 우리나라사람들인거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홍콩에서의 자유일정은 정말 탁월했던것 같아요.. 발리도착하니까 와얀이라는 현지 가이드가 우릴반겼죠... 나이가 우리보다 어려서 나는 누나 오빠는 형님으로 불렀답니다.. 덕분에 동생이 하나 생긴 셈이죠.. 와얀은 너무 착하고 인사도 잘하고 순진하더라구요... 가이드팁이 포함되어있었지만 너무 고마워서 팁을 40불정도 줬더니 안받을려고 하더라구요... 르메르디앙은 공항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오히려 현지인들 구경할수도 있고 좋더라구요 발리첫날 저녁은 김치찌개였는데 너무 시더라구요... 저는 잘 못먹었지만 울오빠는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사원이랑 양양비치 관광도 했었죠.. 그냥 발리에서 생긴일에서 봤던거랑 별다르진 않고 절벽밑으로 펼쳐진 바다는 환상이었답니다. 르메르디앙 리조트에 원배드 풀빌라...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대 만족이었습니다. 오빠는 작은 수영장부터 뛰어들더군요.. 작은 오디오가 빌라안에 있다는걸 알고 오빠가 CD몇장을 가져왔는데 꼭 챙겨가세요 분위기 잡고 식사할때도 밖에 대이 배드에서 낮잠잘때 수영할때도 너무 좋답니다. 첫날 와인이랑 작은 쵸코케잌,과일들을 주셔서 좋은시간 보냈죠.. 발리에서 부모님들께 전화 드렸는데 눈물이 좀 나더라구요... 그때 조금 결혼한게 실감 나더라구요.. 근데 전화카드를 사갔는데 그걸 사용해도 리조트안에서 별도로 전화요금을 받더라구요.. 전화를 잘못 걸거나 안받더라고 무조건 걸기만 하면 건당으로 청구되니까 참고 하세요... 오히려 통화료보다 더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한번밖에 안드렸더니 섭섭해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둘째날은 아로마 마사지도 받고. 폴로매장이랑 실버공예 바틱,전통공예품들파는데 가 서 쇼핑도 했죠... 아로마 마사지는 발리에서 보낸 일정중 가장 기억에 남네요.. 한번 가보시면 알죠...얼마나 좋은지.. 아무튼 발리에서 보낸 시간은 인생에 몇번 맞이하기 힘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리조트 직원들이랑 가이드가 우릴 왕대접해주고 주변 경치도 좋아서 인지 발리에 푹 빠져있었죠 세째날은 하루종일 자유일정이었답니다. 우리는 관광이 목적이 아니라 휴식이 목적이었던지라...돌아다니는것보단...리조트내에서 부대시설 이용하면서 지내려고 일부러 일정을 취소했죠... 해양스포츠는 전에 태국갔을때 해봐서 후회없이 빼버렸죠.. 리조트안에 수영장에 가서 햇빛쬐고 수영도 하고 미끄럼도 타고 점심은 풀장 내 있는 레스토 랑 에서 피자먹고... 대이배드에서 낮잠도 자고 ,,,,너무 편하고 좋았답니다. 리조트안에서 쉬었던것도 탁월했던것 같아요... 아침식사도 너무 잘나오고 저녁에 캔들라이트 디너도 거위간에 성게알 스프에 새우에 스테이 까지 한국에서 그렇게 먹으려면 돈좀 줘야 할것 같은 저녁식사였죠.. 그렇게 발리에서 마지막밤이 지나고 담날은 홍콩으로 떠나는날... 가는길에 맛사지도 받고 허리우드 레스토랑에서 또 스테이크를 먹고...발리 현지음식을 먹어 보지 못한게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아쉽게도 와얀과 작별인사를 하고 홍콩으로... 홍콩에 도착해서 호텔까지 우리는 자유일정이라 호텔까지 둘이 고속철을 타고 택시를 타고 찾아서 갔죠...발리 빌라에 비하면 너무 작은 호텔방이었죠.. 호텔이 이렇게 작을 줄알았다면 조금 좋은곳으로 바꿔달라 했을텐데...조금 아쉽더군요.. 그래도 시내랑 가깝고 야경도 보고... 담날 아침 일찍일어나 지하철을 타고 쇼핑센타도 찾아다니고... 레이디스마켓도 찾아갔는데 너무 일러서 인지 문을 열지 않아 아쉽게도 보니 못하고 돌아왔답니다.. 다음에 홍콩에 가면 제대로 돌아다닐수 있을만큼 길도 익히고 지하철타는법도 마스터하고.. 홍콩에서는 조금 고되기는 했지만 언제 또 이렇게 다녀보겠냐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돌아다녔죠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고 지루하기도 했지만... 어째든 신혼여행 너무 잘다녀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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