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발리 리츠칼튼 클리프 풀빌라 다녀왔어요.. (3월 28일~4월 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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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림 | 등록일 | 2005-06-28 |
안녕하세요..
신행갔다오구 이리저리 바빠서 이제서야 여행후기 남기네요.. 저흰 3월 27일날 결혼식 하구서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1박하고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발리 리츠칼튼 클리프 풀빌라에 다녀왔습니다.. -첫째날 28일 발리로 출발하는 날이 월요일이라 발리 전용기가 없어서 싱가폴 경유해서 발리로 향했습니다.. 인천에서 발리까지 5시간 정도 소요됐구요 싱가폴에서 발리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싱가폴에서 발리행 비행기를 타기까지 1시간 30분 정도의 여유가 있어서 싱가폴 면세점에서 가족들 선물을 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발리 공항에 도착하니 현지 가이드가 피켓들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환영 꽃다발도 걸어주는데 쑥쓰럽더군요..^^ 가이드 차를 타고 바로 리츠칼튼으로 향했지요.. 시내를 벗어나 리츠칼튼으로 향하는데 비포장 도로인지 차가 어찌나 덜컹덜컹 거리던지.. 암튼 참을만 합니다..^^ 3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니 리츠칼튼에 도착하더군요.. 바로 체크인하고 풀빌라에 들어가서 휴식을... 참 바캉스 클럽에서 과일바구니랑 음료수랑 미리 챙겨 주시는데요 발리 있는 동안 따로 음료수를 사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넉넉히 챙겨주셔서 아주 좋았답니다..^^ 그리고 과일바구니도 푸짐한데요 생전 첨보는 열대 과일이라 어떡게 먹어야 하는지 몰라 한참 헤맸습니다.. 담부턴 과일 바구니에 과도도 하나 챙겨주시면 좋을꺼 같아요.. ㅎㅎ -둘째날 29일 둘째날엔 오후에만 마사지 스케줄이 잡혀 있어서 오전엔 풀빌라에서 수영하면서 보냈습니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7시경에 풀빌라 전용 레스토랑인 다바에서 아침 식사를 했는데요 싱싱한 오렌지 쥬스가 너무 맛났습니다.. 발리 있는 동안 내내 오렌지 쥬스만 먹었어요..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풀빌라로 와서 수영을 했습니다.. 전용풀은 정말 멋졌습니다.. 크기도 꽤 큼직했구요 다른 시설들도 다 편리하고 멋졌어요.. 오전 내내 수영하다가 점심땐 피자를 시켜서 먹었는데요 수영하다가 먹는 피자맛도 일품이었어요.. 수영을 마치고 오후엔 발리 시내에 있는 마사지 샵에 갔는데요 한국인 아저씨가 운영하는 가게더라구요.. 손님 대부분은 한국 사람인듯.. 기본은 1시간인데 저흰 추가로 지불하고 2시간 코스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나름 시원하긴 했는데요 2시간까지 하고 싶은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마사지를 마치고 해변가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풀빌라도 돌와왔습니다.. -셋째날 30일 셋째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쁜하루였어요.. 유람선을 타고 섬으로 들어가서 스노클링이랑 바나나보트를 타는 스케쥴이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가는데 어째 저희가 탄배에는 동양 사람이 저희 커플밖에 없고 다들 유럽인들 같았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두시간 정도 갔더니 섬에 도착하더군요.. 섬에 도착해서 바나나보트부터 타고 점심 먹고 잠깐 쉬었다가 스노클링을 했습니다.. 첨해보는 스노클링 너무 무서웠어요.. 죽다 살았어요.. ㅠ.ㅠ 암튼 스노클링까지 무사히 마치고 다시 유람선 타고 발리에 도착해서 잠바란 씨푸드를 먹으러 갔습니다.. 잠바란 해변에서 먹는 해산물 요리였는데요 바닷가재랑 대게, 생선, 조개구이, 꼬치구이 이렇게 나왔는데요 양념맛은 똑같은데 해산물만 틀린 요리였습니다.. 쪼끔 실망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역쉬 오렌지쥬스는 맛나요..^^ 그리고 해변에서 먹는 저녁도 멋지구요.. 어쨌든 힘든 셋째날을 마치고 다시 풀빌라로 돌아왔습니다.. -넷째날 31일 원래 일정이 3박 5일이었는데 저희가 너무 아쉬워서 하루 추가한 날이었는데요 추가 안했으면 정말 아까울뻔 했어요.. 신행 가시는 분덜 하루 더 추가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흰 넷째날은 모든 스케쥴을 빼구요 그냥 풀빌라에서만 하루를 보냈습니다.. 리츠칼튼 풀빌라가 너무 잘 돼 있었구요 호텔에 있는 다른 시설도 이용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우선 전용 풀에서 놀다가 단체 풀로 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구요 호텔의 다른 레스토랑에 가서 다른 음식도 먹어 볼수 있었습니다.. 풀빌라에서의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수 있었던 것이 다른 무엇보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섯째날 1일 드뎌 체크아웃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ㅠ.ㅠ 이제 발리에 적응할만 하니깐 가라고 하더라구요.. 이날 역시 오전 스케쥴을 생략하고 풀빌라에서 여유롭게 보내다 12시까지 가이드를 만나서 체크아웃 하고 리츠칼튼을 나섰습니다.. 몇일동안 느끼한 음식만 먹어서 인지 가이드에서 한식당에 가자고 해서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간만에 먹어보는 김치.. 넘 맛났습니다.. ^^ 점심식사를 하고 수공예품 가게와 폴로 매장에 들러서 가족들 선물을 샀습니다.. 그리고 그랜드 호텔로 가서 마사지를 받았는데요 둘째날 갔던 마시지 샵보다 그랜드 호텔 마시지가 훨씬 좋았습니다..^^ 다만 신랑하고 같이 들어가서 마사지를 받는데요 이상한 검정팬티를 하나씩 줍니다.. 그리고 그걸로 갈아 입으라고 하고 마사지사들이 나가더라구요.. 신랑이랑 팬티만 한장씩 걸치고 있으니깐 다시 들어와서 마사지를 해주더라구요.. 검정 팬티가 참 민망하더군요.. ㅎㅎ 시원하게 마사지가 끝나면 몸에 아로마랑 요구르트랑 몇가지를 발라주더라구요.. 그리구 샤워하고 신랑이랑 탕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라고 합니다.. 샤워하구 탕에 들어가구 하는거 그 마사지사들이 다 도와주는데 민망민망.. --;; 어쨌든 넘 개운하고 피부도 부들부들 해지는거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마사지를 마치고 레스토랑에서 발리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에 가서도 가이드가 다 알아서 해줘서 참 편합니다.. 가이드와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싱가폴 들렀다가 다시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여섯째날 2일 비행기에서 선잠을 자고나니 인천에 도착했더군요.. 한국 시간으로 아침 7시 정도에 도착했나 봅니다.. 신행으로는 휴식을 충분히 취할수 있는 발리 여행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발리에 해변은 그리 멋지진 않았습니다.. 쪼끔 아쉬웠지만.. 오히려 해변보다는 풀빌라 자체에 훨씬 매력이 있었습니다.. 너무 빡빡한 일정 보다는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수 있게 스케쥴 관리를 잘하시면 멋진 신행이 될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바캉스 클럽에서 여러가지로 신경을 마니 써 주셔서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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