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발리 리츠칼튼 테라스룸 2일+ 클리프빌라 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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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건 | 등록일 | 2005-06-21 |
리츠칼튼으로 테라스룸 2일+ 클리프빌라 2일로 다녀왔습니다.
리츠칼튼 물론 너무 너무 좋습니다. 더욱더 만족스러운 것은 여행일정 계약하면서 진행하는 것 우선 확실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주시고요, 다른 곳에 비해 비용도 저렴하고, 또한 가서의 서비스도 매우 좋습니다. 정말 바캉스 클럽을 통한 발리 리츠칼튼으로의 신혼여행은 여행지 선택, 여행사 선택 너무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는 인천공항 근처 인천에어포트호텔에서 일박을 한 다음에 오전 9시 싱가폴 항공으로 탔습니다. 싱가폴로 가서 발리가는 비행기로 환승했고요. 저녁 발리로 도착해서는 바로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 봉고차를 타고 리츠칼튼으로 향했습니다. 저희 일정을 함께 하기로 한 가이드가 사정이 있어 대신 나왔다고 하더군요. 과일과 음료수 바구니를 주셨는데 음료수는 여행 일정 내내 사먹을 일 없을 정도로 넉넉해서 참 좋았습니다. 이것도 바캉스클럽만의 특별한 서비스가 아닌가 싶어요. 저희는 2층에 룸이 없어서 1층 테라스룸에서 묵었는데요, 처음에는 1층이라 어떨까 싶었는데요. 어차피 2층이라 해도 바다가 저 멀리서 조금밖에 안 보일 위치라 전망은 정원이 바로 보이는 1층 더 나은거 같아요. 다음날은 지압맛사지와 꾸타 시내로 가서 저녁을 먹는 일정이 있었는데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페로 아침 식사를 하고 리조트를 한바퀴 돌았어요. 워낙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리조트를 도는 것만으로도 참 좋아요. 나무 다리(?)와 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에서 보는 바다와 해변도 참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리조트 내 이탈리아 레스토랑 사미사미에서 예약되어 있는 피자와 콜라를 먹었지요. 오후에는 다른 커플과 가이드를 만나서 꾸타시내로 향했습니다. 맛사지샵에서 지압맛사지를 받았는데 너무 시원했습니다. 그리고서는 꾸따해변에 있는 이탈리아 식당에서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토마토소스, 크림소스 두 가지 시켜서 나뉘먹었는데 토마토소스는 스파게티고요. 크림소스는 만두같은 파스타입니다.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는 별로였고요. 크림소스 파스타가 더 나았어요. 같은 일행의 한 커플이 시내 관광을 하고 싶다고 했지만 가이드가 위험하다고 말리셨어요. 아무래도 해지고 시내를 다니는건 제 생각에도 너무 위험할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꾸따해변만 잠시 걷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는 스파쪽으로 가서 사우나 하고 피로를 풀었습니다. 셋째날은 누사두아 섬으로 가서 스노쿨링, 바나나보트를 했습니다. 비교적 거친 파도에 2시간 정도 배를 타는 것이 무척 힘들었어요. 유럽 사람들은 편하게들 가던데, 한국 신혼부부들은 거의 멀미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어느 순간 너무 힘들더라고요, 멀미를 하신다면 처음부터 자리잡고 누워서 주무세요. 파도가 세서 순식간에 멀미합니다. 누사두아 섬에 도착해서는 바로 수영복 갈아입고, 스노쿨링하러 작은배를 탑니다. 저는 수영을 전혀 못하지만, 남편따라 다니면서 하니 할만하더라고요. 저희는 편하게 쉬는 여행을 하고 싶었고, 이런 레포츠 좋아하지 않아서 뺄까 생각했는데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돌아와서는 부페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호텔 밖에 현지식이라 별로일꺼라 생각했는데 음식 괜찮습니다. 그리고 바나나보트 타고 와서 좀 쉬다가 다시 배를 타고 돌아와서 짐바란 시푸드를 먹으러 갑니다. 식당들이 해변에 쭉 늘어서 있는데요, 해변 야외 식탁에서 해가 지는 것을 보면서 먹습니다. 이 날은 클리프빌라로 옮기는 날인데요, 아침에 짐을 싸서 짐을 맡기고, 외부 일정을 다 끝내고 들어가서 짐을 찾아서 빌라 체크인을 했습니다. 클리프풀빌라 정말 좋습니다. 거실, 침실, 세면대, 욕실 이렇게 크게 4개룸으로 되어 넓습니다. 클리프빌라가 최근에 지어서 시설도 좋고 룸도 크다고 듣고 갔지만 생각보다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날 오션뷰빌라에 묵었던 커플은 풀이 작다고 하던데 아마 클리프빌라와 차이가 풀과 룸 크키가 많이 차이가 나지 않나 싶습니다. 남편이 테니스를 좋아하여 다음날 테니스를 치겠다고 예약을 했습니다. 아침에 치길 원했는데 10시 정도 부터 가능하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녁시간에 예약시간을 잡았어요. 넷째날은 정해진 일정이 없는 자유일정날이었습니다. 아침는 빌라 전용 식당에서 했습니다. 그전 아침 부페도 괜찮긴 했는데 비교하자면 음식은 더 나았어요. 저희는 아메리칸식 달걀요리나 일본식을 먹었어요. 아침 식사 정말 맛있어요. (아래사진) 빌라에 와서 수영도 하고 쉬고,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점심은 국수전문 식당이었는데 이름은 잘 생각나지 않네요. 태국식 국수와 메밀 국수 시켜먹고, 아이스 모카커피도 한잔씩 먹었어요. 여기서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리고서는 다시 빌라로 가서 잠시 수영하였어요. 수영후에는 정말 멋있는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서 몸을 녹이고요. 저녁 시간이 되서 이번에는 테니스장 옆에 있는 일식집으로 향했어요. 여기서 우동이랑 덴동시켜먹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테니스 장에 가서 남편을 테니스게임을 했습니다. 저는 볼보이를 하고요. 테니스를 쳐주는 스텝이 친절하고 게임도 재미있게 진행해줘서 저도 무척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날, 너무 너무 아쉬웠어요. 저희와 함께 일정을 같이 하는 커플은 래프팅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저희는 일정은 자유일정이었어요. 그래서인지 가이드가 전날 래프팅을 하기를 권하더라고요. 저희는 원래 생각대로 마지막날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것도 싫고 해서 12시에 체크아웃하고 아쿠아토닉을 한 다음에 2시에 가이드를 만나서 리츠칼튼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오전에는 부기를 타고 5분정도 걸리는 쿠부해변으로 갔어요. 한적하고 조용한 해변이었어요. 도착하면 스텝들이 수건, 물을 준비해줍니다. 해변을 거닐고, 벤치에서 쉬고 했는데, 여기도 꼭 가보시길 바래요.저희는 처음부터 수영을 할 생각을 없었지만, 파도가 세서 수영하기는 적합한 해변은 아니었어요. 수영실력이 꽤 좋아보이는 일본관광객 둘만 수영을 잠시하더라고요. 원래는 체크아웃하고 오후에는 시내로 가서 관광을 하고 싶었는데 가이드가 위험하다고 말려서 넷째날 하기로한 아쿠아토닉을 이 날 예약시간을 변경해서 12시에 했습니다. 둘째날 바나나보트에서 빠졌다가 다시 탈때 하도 용을 썼더니 목 근육이 아팠는데 아쿠아토닉으로 근육 뭉친게 다 풀렸습니다. 온몸을 구석구석 물살이 맛사지를 하는데요, 정말 시원합니다. 2시에 갔더니 래프팅을 하기로한 커플도 하러 나가질 않아서 같이 리츠칼튼을 출발했습니다. 그리고는 쇼핑센트 2곳 정도 들러서 쇼핑을 했습니다. 같이 간 커플이 그랜드비치호텔에서 맛사지를 하기로 되어 있어서 저희는 하지는 않았지만 같이 가서 그 호텔 잠시 한바퀴 돌고 저희는 따로 저녁을 먹으러 할리우드 레스토랑에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그리고서는 근처에 있는 공항으로 바로 갔지요. 자, 이렇게 해서 바로 비행기에 몸을 싣고, 싱가폴을 거쳐 다음날 아침 7시에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정말 우연히 바캉스클럽을 찾아 들어와서 만족스러원 신혼여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바캉스클럽을 좀더 빨리 찾았다면 더 빨리 고민을 털었을 거예요. 계속계속 번창해서 홍보가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우연히 여기를 들어와서 후기 읽어보고 바캉스클럽으로 예약을 결정했는데 정말 정말 강추입니다. 지금쯤이면 가을에 예식을 앞둔 분들이 많이 찾아보실 거 같은데요, 가을의 발리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정말 다니기 딱 좋을 정도의 기후였습니다. 아주 잠깐씩 비가 온적도 있었는데요. 금방 거쳐 무지개까지 구경할 수 있었으니 더 좋았어요. 발리로의 여행 두고두고 좋은 기억으로 남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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