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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 드림랜드 4박 6일
글쓴이 김*****주 등록일 2005-06-12
 
넘늦게 후기를 올리네요....여행 다녀온 후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예약건으로 담당자 전영숙씨 많이 괴롭혀드렸던 김진태♡노현주 커플입니다.
처음엔 다운타운 투베드로 예약했다가 사정상 다시 우마삽나로 바꿨었는데. 담당이셨던 전영숙씨가 드림랜드를 추천해주시더군요. 프로모션 기간이라 저렴한 가격에 럭셔리하고 좋으니 믿고 결정해도 좋다고 하셔서 결정했었지요. 그래도 걱정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듣는 곳이었으니까요. 그치만 정말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전영숙씨 신경써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5월 28일 결혼식을 올리고, 인천 베스트웨스턴에서 첫날밤을 보낸뒤 다음날 일찍 신혼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발리에 도착하니 벌써 해는 기울고....공항을 나와 가이드와 조우하고 풀빌라로 향했습니다. 우리 가이드(아스타와)는 한국말도 잘하고 착하고 친절하더군요. 그런데 가이드도 드림랜드가 처음이고 어두워서 여러번 지나친 다음에야 찾았답니다. 게다가 드림랜드로 들어가는 도로앞이 비포장에다 한적해서 정말 여기에 풀빌라가 있는지 걱정이 들더군요. 하지만 드림랜드 풀빌라에 도착하고 나니... 우와~ 너무좋다!!! 도착하자마자 풀빌라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사진찍기 바빴습니다. 생각한거보다 더 이쁘고 깨끗하고 럭셔리 했거든요. 침실도 이쁘고, 욕조와 샤워부스, 야외 풀도 넓고, 풀 옆에 정자, 야외샤워기, 인공폭포 등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웰컴과일들도 맛있었구요. DVD도 마음껏 빌려볼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한국분이시라더군요. 때문에 한국인 직원 (김 대리님) 이 상주하고 계셔서 여러모로 편했구요. 식사는 풀빌라로 가져다가 야외정자에 차려주시는데, 분위기 있고 음식도 입맛에 맞고 맛있었어요. 암튼 대만족 이었습니다.

꿈같은 첫날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식사 후에 오전 내내 풀에서 놀다가, 점심때는 또 해물피자 한판씩을 다먹고....또 풀에서 놀다가....오후엔 꾸따비치에 들러서 구경하고, 마소샵에서 마사지 받았는데 그런대로 괜찮았구요. 그리고 저녁은 파파스 레스토랑에서 스파게티 먹고 풀빌라에 돌아와서 두번째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은 요트크루즈 하러가는 날.... 아침일찍 요트를 타고 출발~~ 우린 다른 외국인들 처럼 요트앞쪽 선탠의자에 자리 잡았는데, 다른 한국커플들은 다들 안에다 자리잡더군요. 처음엔 재미있었는데 요트가 어찌나 천천히 가는지 모두 멀미 땜에 두시간 동안 거의 기절상태로 있었습니다. 누사렘봉안 이라는 곳에 도착해서 그곳 리조트에서 점심먹고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씨카누 등을 즐겼는데 재미있었구요. 돌아올땐 배에 타자마자 멀미 할까봐 바로 잤습니다. 물놀이로 피곤했었으니까 금방 잠들더군요. 그리고 돌아와서 짐바란 씨푸드를 먹으러 짐바란 해변으로 갔었습니다. 해변도 아름답고 씨푸드도 맛있었어요. 영화배우 박건형이 옆테이블에서 스텝들과 씨푸드를 먹고 있더라구요. 박건형도 드림랜드에 묵고 있다더군요. 그치만 빌라에선 얼굴 못봤습니다.

네째날은 자유일정이라 울루왓 절벽사원에서 원숭이도 보고, 마타하리 백화점에서 여행 선물사고 꾸따 시내 구경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엔 풀빌라에서 로맨틱 캔들디너~~~ 빌라에서 너무 이쁘게 준비해주셔서 정말 분위기 있는 저녁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날, 며칠사이에 정든 드림랜드 풀빌라를 체크아웃하려니 정말 돌아오기 싫더군요. 체크아웃하고 아융강 레프팅하러 갔는데 이것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강추입니다. 그리고 그랜드발리호텔에서 아로마 스파를 받았는데 솔직히 저는 마사지보다 났더군요. 발리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갤러리아에 있는 플래닛 헐리우드에서 먹었는데 여긴 별로더군요. 손님은 전부 한국인 신혼부부 일색이고.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암튼 그동안 정든 가이드 아스타와 와도 인사하고, 4박6일간의 꿈같은 신혼여행을 마치고 발리를 떠나오려니 아쉽더군요.
후기 쓰면서 그곳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또 가고 싶어요!!! 결혼 1주년에 또 가자고 신부랑 약속했습니다. 그러니 전영숙씨 내년에도 잘부탁드려요~~~ ^^참, 바캉스에서 주신 선물도 너무너무 맘에 듭니다.

전 화 상 담: 010.9797.9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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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시간: 평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4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