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20일 결혼하고 21일에 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먼저 홍콩에서 1박 후 발리로 출발.. 저의는 케세이퍼시픽에서 주는 땅콩이랑 맥주랑 먹다 땅콩이 맛있어서 더 달래서 먹다 남는건 슬쩍~ 챙겨서 발리에서 주는 맥주랑 땅콩이랑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공항에서 유타마 아저씨(가이드분)나와 ‘캄보자’ 꽃 목걸이 걸어주는데 상큼한 레몬향기가 납니다. 절벽사원에서 원숭이가 카메라 리모콘 뺏어가 아저씨들이 먹을 것 주니까 리모콘 던져 버리더라구요. 덕분에 2만 루피아 버리고 원숭이 이빨자국도 영광의 상처를 남기고...조심한다고 했는데도 그렇게 되네요..
베노아 항구에서 출발해 원주민 마을 구경도하고 동굴감옥도 들어가 보고 물놀이시간에 스노쿨링, 바나나보트, 카누도 타고 짐바란 씨푸드는 야자 껍데기로 해산물을 구워 주는데 칠리소스 비슷한 매운 고추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우리는 생선을 싫어해서 다 못 먹고! 남기고 왔습니다. 저의 숙소는 니꼬 발리였는데 정말 수영장이 잘 꾸며져 있고 산책로도 예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유타마 아저씨말로는 별 다섯 개 특급호텔이라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니꼬 발리로 가시는 분은 고추장 안 가져가셔도 됩니다. 식당에 김치,깍두기,고추장 항상 있습니다. 저의도 가져갔다 그대로 가져 왔습니다. 발리에서 마지막 날 아로마 스파 맛사지 다녀왔는데 발리 전통의상 입고 들어가 앞뒤 전체 맛사지 후에 아로마 오일 발라서 한 번 더 맛사지 후에 스크럽하고 이것저것 섞은 밀가루처럼 생긴것을 몸에 바른 다음 마르면 문질러서 떼어냅니다.
햇빛에 그을린 피부는 좀 따갑더라구요.. 그래도 참아야죠. 씻고 탕속에 들어가는데 꽃 말린 것 물에 띄워줍니다. 꽃이름이 ‘아방가르다스’라는데 꽃 속에서 벌레가 꾸물~꾸물~저의는 가이드 분을 잘 만나서 한국말도 잘 하시고 설명도 친절하게 너무 잘 해주셔서 발리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7년 경력의 역시 베테랑.... 그래서 감사의 표시로 하루는 만루피 드리고 마지막 날에는 10달러 드리고 왔습니다. 유타마 아저씨께 안부 전해 주세요...
홍콩으로 돌아와 야시장 갔다 야경감상 하고 엠파이이어 호텔에 투숙하고 마지막 6일째 peak tramway 타고 산정상에 올라 홍콩 전경으로 보려고 했으나 안개에 가려 아무것도 못 보고 그 곳에 걸려 있는 사진으로만 대신 감상하고 시내 구경..
장국영이 자살한 만다린 호텔 앞에서 사진도 찍고 진주샵에 들러 하도 특이한 디자인에 반해 신랑이랑 70만원이나 주고 띠별 목걸이 팬던트 하나씩 사면서 카드값 걱정했네요 중국의 유명하다는 ‘보이차’시음하고 또 구매하고 홍콩에서의 기억은 쇼핑~ 또 쇼핑~ 바캉스 클럽으로 다녀오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친절하시고 이현정대리님 이것저것 부탁드리는게 많아서 힘드셨죠 그래도 대리님 덕분에 감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품질보증서도 잘 받고 다음에 또 바캉스 클럽으로 해외여행 가려고 합니다. 사업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