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이발리를 통해 너무너무 즐거운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저희 개인 일정으로 꼼꼼하게 챙겨주신 관리자분과 현지에서 무리한 일정요구도 다 맞춰주신 가이드님,기사님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리조트였어요. 물리아로 갈까 아야나로 갈까 고민하던 끝에 아야나로 최종결정했는데 너무너무 잘 한 선택이었죠. 하루쯤은 아무 일정 없이 아야나 리조트에서 편히 푹~ 쉬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3박 5일 짧은 일정이라 오전시간만 틈틈히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일정이 여유로우신 분들은 강추입니다.

 발리 여행을 아이발리를 통해 아야나리조트로 가시는분들을 위해 제가 찍은 풍경사진 몇장과 유용한 정보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1. 아야나리조트 체크인할때 한국어로 된 사용가이드 설명서를 꼭 챙겨보세요. 저는 마지막날 그 종이를 발견해서 받을수 있는 서비스도 못받고 나왔지만, 체크인 할 때 꼭 챙기세요.

2. 하루일정을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오늘길에 편의점에서 컵라면은 꼭 사가서 드세요. 제가 먹은 컵라면의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일단 가장 많이 진열돼있는 상품으로 고르면... 후회하지 않을 거에요.

3. 폭립와룽은 꼭 가보세요. 일정에는 없는 메뉴였지만 가이드님 소개로 가게 된  iiga warung. 패키지 일정에는 거의 포함되지 않았더라구요. 발리에서 먹은 음식중 최고로 꼽힙니다.

4. 울루와뜨 사원. 햇빛이 너무 뜨거워요. 챙이넓은 모자는 꼭 시장에서 구입해서 가세요. 울루와뚜 사원 입구에서도 팔지만 한국돈으로 15,000원~20,000원.  너무너무 비싸요. 꼭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5. 일정으로 아융강 래프팅이 포함되신 분들. 래프팅은 재미있지만, 계곡물까지 내려가는길과 다시 올라오는 길이 진짜 힘들어요. 각오하고 즐거운 래프팅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가 생각한 유용한 정보에요. 다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