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젠, 홍콩.. 발리여행 자신있어요!!!(아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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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삼*****랑 | 등록일 | 2005-04-08 |
저희는 3월 26일 결혼 당일 5박 6일 홍콩 경유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해외여행은 처음이었고, 회사일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신혼여행 준비를 허술하게 했었는데... 역시 바캉스클럽의 배려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라는 자체로 들뜨고 즐거운 신행 이였습니다...^^ --1부.... 3월 26일 결혼식을 마치고 친구들에 축하 속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5시 정각 약속된 장소에 갔더니 이미 다른 부부들이 바캉스 클럽 우정만 이사님에게 여행상 주의사항을 듣고 계시더군요...늦게 도착한 저희들에게 친절하게 다시 설명해 주시니 넘 감사 했답니다. 거기다가 저희들 각 나라 출입국카드까지 상세하게 적어 두셨더군요..사실 좀 놀랐습니다...ㅎㅎ 그렇게 친절한 안내를 받고 비행기에 올라 기분 좋은 신행이 시작 되었답니다.... 3시간여에 비행 후 도착한 곳은 홍콩!!! 간단하게 입국심사가 끝나고 저희들을 기다리고 있는 가이드 분을 만났습니다... 낯선 홍콩이지만 걱정 마세요,.. 밤이라 그런지 인천공항과 느낌이 비슷하고 가이드분에 친절한 안내가 있기에 걱정은 없습니다..^^ 공항 내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하기 때문에 이동거리도 5분 정도로 아주 가깝답니다..그렇게 첫날밤을 보내고 둘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내에 뷔페를 먹으로 갔습니다. 붐비지 않고 조용한 식당 안... 다 맛납니다.. 아무거나 부담 없이 담아 드세요,...ㅎㅎ 식사 후에 호텔 로비에 모여서 공항으로 이동 10시 발리 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참...홍콩 호텔에서 나올 때 침대위에 1불 잊지 마세요..(매너^^^) 4시간에 비행 후 발리 도착~~ 내리자마자 음~~ 조금 덥다는 느낌...한국에 여름 같습니다. 하지만 공기가 좋은 곳이라 서울에 답답한 느낌은 아닙니다.. 땀은 나지만 왠지 기분이 좋은 느낌이였습니다....공항에 내리자마자.. 입국심사를 하는데 입국심사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말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실제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여유 있게 천천히 나가셔도 될듯합니다...ㅎㅎ(입국 시 각자 25불씩 준비하세요..ㅎㅎ) 입국심사를 마치고 게이트로 나가면 낯익은 이름표를 들고 가이드가 서 있더군요... 막무가네 가방을 들어주고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길 들었는데 그것도 걱정하지마세요..나가자마자 대부분 가이드 바로 만나기 때문에 그런 문제 없을거 같습니다. 저희가이드는 와얀 이라는 발리 청년 이였습니다.. 한국말은 약간 서툴었지만 저희부부는 그게 더 순수하고 좋았답니다...ㅎㅎ 가이드 안내를 받고 차로 이동하는 중에 축하 꽃목걸이 받고 차안에 도착하니 미니바에 와인에 케익 까지 듬뿍 안겨 주더군여..ㅎㅎ 저희가 탄차는 우리나라 타우너와 크기가 비슷한 일본 승합차 더군요..처음 의아해 했는데 발리가 길이 그리 넓지 않고 오토바이가 많아서 작은 차가 이동시 훨씬 유리하겠단 생각이 들더군여...차안은 시원하고 이동하는데 불편하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차에 올라 와얀에 발리 소개를 재미나게 들으며 도착한곳이 울루 와트 절벽사원과 양양비치 여긴 별로다란 글이 많았는데 가보니 나름으로 괜찮습니다. 덥긴 하지만 일정 데로 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두 곳을 돌아보고 오는 길에 와얀에게 환전을 부탁했더니 시내에 있는 환전소로 들어가는데 미용실을 겸한 곳이더군요. 그렇다고 이상한곳은 아닙니다. 발리에서는 가이드를 믿으세요...ㅎㅎ 환전은 20불 했는데 기념품 살때 쓰고도 많이 남습니다.. 루피아 환전은 10~20불 정도면 충분하실 겁니다. 혹 모자라도 달러를 쓸 수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그렇게 환전을 하고 도착한곳은 한국식당 메뉴는 다양하더군요..다 맛있다고 하니 맘에 드시는거 시켜 드시면 됩니다. 실제 저희는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나니 날이 어둑해지더군요. 다시 차에 올라 빌라로 향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묵을 빌라는 아힘사라는 곳이 였는데요. 빌라를 열고 들어가는 순간 바로 보이는 아담한 풀장, 주방, 풀장 바로 곁에 거실, 안으로 들어서니 멋지게 꾸며진 침실이 2개, 저녁인지라 조명도 근사하더군요. 이리저리 둘러보고 가이드가 준 미니바 냉장고에 넣어두고 열대과일 호기심에 먹어보고 신기함에 풀장에 뛰어들고 참 아힘사 풀장은 깊이가 1.5m정도 됩니다. 수영 못하시는 분들은 처음에 겁을 좀 내실 거 같습니다. 당연 튜브는 없습니다.ㅎㅎ 그럴 땐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와이프가 수영을 못해 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주위를 둘러보다 선탠 할 때 쉬는 의자가 눈에 띄더군요. 자세히 보니 시트가 물에 잘 뜰거 같더군요..역시 예상이 적중!! 튜브가 따로 없었습니다..ㅎㅎ 이후 와이프 어린애 만양 그걸 안고 수영하는데 얼마나 신나하는지..ㅎㅎ 이런 경우 있으시면 주변에 시설물 함 찾아보세요..그렇다고 아무거나 물에 넣으시면 안되겠죠?? ㅎㅎ 그러다보니 어느 세 신행에 둘째 날이 저물어 갔습니다. 발리에서의 둘째날!!!(신행3일째) 해상스포츠, 안마, 짐바란 전부 기대되는 일정 이였습니다. 아침 일찍 빌라 내에서 조식을 먹고(처음 조식은 인도네시아식이였는데 볶음밥이 나옵니다. 약간 단 맛이 많이 나지만 맛있습니다. 양이 어찌나 많은지 절반정도 남겼 답니다.) 역시 빌라에서 나올 때 침대위에 1불!! 조식 준비해 주신 분께 1불!! 부담 없잖아요..ㅎㅎ 저희들은 운전기사분과 가이드에게 매일 헤어질 때 1불씩 드렸는데 감사해 하며 좋아 하시더군요. 사실 발리가 물가가 싸서 1불이 큰돈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 발리사람들도 그리 큰돈은 아닙니다. 다른 분은 우리나라 팁 난발로 다른 여행자에게 공공연하게 팁을 요구한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그건 팁을 무리하게 많이 주는 경우를 얘기하는 거고 서비스를 받았을때 매너로 주는 1불 정도에 팁은 아끼지 말고 쓰세요.. 아무리 많이 사용해도 팁이 총 20불을 넘지는 않을 겁니다. 딴 얘기로 빠졌네요...ㅎㅎ 조식을 먹고 와얀과 8시반에 만났습니다. 40분정도 차로 이동해서 도착한 항구에 멋진 노란색 크루즈가 있더군요. 크루즈에 오르기 전에 전통 복장을 한 발리 여인들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데요..한 10불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저희는 찍지 않았는데요. 나중에 내려서 돌아올 때 전 조금 아쉬웠답니다. 사진이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크루즈 안은 시원하고 차와 과자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무료!! 맘껏 드셔도 됩니다. 이동시간은 한시간정도 합니다. 배 흔들림이 심할 때는 멀미를 하시는 분도 있는거 같더군요. 미리 약을 챙겨 드셔도 되고 아님.. 배안에서 음료 드시면서 사진 찍고 떠들면 멀미약 없이도 잘 넘기실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렇게 도착한곳은 바다위에 배를 띄어 놓고 작은배로 이동하면서 이것저것 즐기는 일정입니다. 점심은 배안에서 뷔페로 제공되는데 특히 닭고기가 맛있었습니다. 다른 것도 역시 맛납니다.(식사 중 배안에서 음악을 들려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노래 좋고, 분위기 좋고, 신청 곡 받으면 각국노래 다 불러줍니다. 정해진 팁은 없는 듯 합니다. 3명이 부르니 직접테이블에서 신청곡하셨다면 5불정도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국 트롯을 부르는데 간드러지게 잘 불러서 저희는 멀리서 들었지만 즐거워하며 식사를 했답니다.) 그렇게 해상 레포츠 일정을 마치고 저녁시간 일정이 남아 찾아간 곳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경락마시지 하는 곳!! 원래 1시간이지만 각자 15불을 더 주면 2시간을 받습니다. 이건 2시간 받을 만 합니다.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짐바란 해변으로 이동~~ 도착 할 때쯤 비가 내려서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전 일단 연기가 너무 많아서 답답함을 조금 느꼈습니다. 음식은 가재요리, 게요리, 해산물요린데요. 다들 불에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연기가 많을 수 밖에 없더군요. 처음 맛은 달콤하고 맛납니다. 하지만 먹다보면 조금 느끼해 지더군요. 불에 구운 거라 탄 곳에 쓴맛도 느껴지고 나중엔 전 연신 빈땅 맥주만 마셨답니다. 맥주 경우 1병은 공짜지만 2병째 부턴 돈을 받더군요. 막 시켜 드시지 마세요. 거긴 조금 비쌉니다. 그렇게 짐바란 해변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도착하니 9시가 넘은 시간 온몸엔 음식냄새~~ㅎㅎ 샤워를 하고 바로 풀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한 시간 정도 수영을 하고 한국에서부터 준비해간 비장에 음식을 꺼냈습니다. 컵라면!!. 정말 맛있습니다. 농협김치!! 죽입니다. 꼭 챙겨 가셔서 늦은 밤 드셔보세요. 청승이라구요??ㅎㅎ 청승맞습니다. 하지만 맛은 꿀맛입니다.^^ 그렇게 발리에 또 하루가 져물어 갔습니다. -- 2부가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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