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공항철도 이용하여 인천공항에 아침6:30쯤 도착했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등록하고 D 구역에서 체크인, 수화물 보내고 아침먹고 트레인타고 탑승동가서 가루다항공이용하였습니다.

(혹 별다방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여객동에만 있으니 트레인 타기전에 드세요...)

발리에 도착하여 아이발리 직원을 만나 에그수령하고 기념사진후 

첫날 숙소였던 시티딘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하였고 데파짓 50만루피아주었고 다음날 돌려받았습니다

시타딘 호텔은 6층에 수영장과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밤에는 잘 안보였지만 다음날 낮에 본 view는 정말 멋졌습니다.)

저녁은 호텔레스토랑에서 샐러드, 피자, 스테이크,빈땅맥주 3병 먹었는데 580000루피아 나왔습니다. 

레스토랑에 사람도 별로 없어 조용하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참 좋았던 첫날이었습니다. 시타딘호텔은 방음이 잘 안되긴 했지만 첫날 너무 피곤했기에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9/6-9/9

조식먹고 호텔 길건너편에 꾸따해변이 있어 산책하면서 사진도 찍고 10분거리 위치한 비치워크 쇼핑센타(호텔키가 있으면 지하 일층 마트에서 150000루피아 구입시부터 10프로 할인있음)에서 별다방커피도 한잔하고 호텔옆 골목길로 들어가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꾸따비치입구에는 두개의 문이 마주 보고있는데 하나는 남자 하나는 여자 라는 힌두문화의 특징적인 건축문화(?)라고 합니다. 그리고 비치의 높은담때문에 해변안에서는 파도소리만이 들린다고 합니다. 

11시에 반자르 마사지 받았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반자르는 마사지후 같은 방에서 샤워가 가능합니다. 참 맘에 들었습니다.  

마사지후 까르푸 가서 선물용커피와코코넛 오일, 과자, 빈땅맥주등 구입하고 반얀트리 풀빌라로 갔습니다

카르프 살충제 코너에 soffell이라는 분홍색 뿌리는 모기기피제 추천합니다. 가격은 1200원정도이고 몸에도 뿌리고 잘 자리에도 뿌리고 좋습니다. 그래서일까 모기에 안물렸습니다. 

3박을 하게될 반얀트리 클리프엣지...

반얀트리풀빌라는 일박당 100달러의 데파짓이 있었고 마지막날 빌라안에서 이용한 룸서비스비용등을 제하고 돌려줍니다. 저희는 체크아웃정산할때 루피아로 계산했고 300달라는 그대로 돌려 받았습니다. 

풀빌라는 울루와뜨사원에서 보던 그 바다가 빌라안에서 보인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너무 멋져서 처음에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과 똑같은데 실물을사진이 다표현하지 못한 멋짐이었습니다. 

밤에는 파도소리와 바람 풀벌레소리 .. 은하수가 하늘에 펼쳐졌었습니다. 하늘에 별을 박아놓은거 같이 반짝였습니다. 

가져간 블루투스 bose스피커의 볼륨 을 최대로 해서 음악이랑 라디오 앱이랑 들었는데 콘서트장에 온듯한 기분을 느끼며 수영도 하고 빈땅도 먹고 그렇게 3일을 보냈습니다. 룸서비스도 마음껏 먹었는데 20만원 안나왔습니다. 

반얀트리는 아침조식에 부페음식외에 쉐프메뉴가 있습니다. 무료이용입니다. 커피도 무료로 주문하여 이용 가능합니다. 

반얀트리에서 아쉬웠던 점을 뽑자면 

개미 .. 도마뱀..(밤에는 쩍쩍소리를 내며 울기도 합니다. 손님방에 매너상 도마뱀을 넣어줄 정도로 발리인들에겐 친숙할테지만..ㅠㅠ)

동남아에서 빼놓을수 없고 이곳문화에는 왜 ? 어때서 ? 일테지만 그래도 나로서는 익숙치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모든것을 잊게해주는 빌라앞에 펼쳐진 바다. 너무 멋져서 개미와 도마뱀도 잊고 다음 발리여행을

계획하게 만듭니다. 

9/9 

빌라 체크아웃후 꾸따관광하다가 

자스민 마사지 하였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시원했습니다. 

단한가지 아쉬웠던것은 공용샤워실이라는 거였습니다. 

공항에 도착후 기사님에게 에그 반납하고 동전까지 탈탈 털어 얼마안되지만 남은돈 팁으로 다 드리고 왔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기사님들 모두 친절하셨습니다. 영어가 짧아 많은 대화는 못하였지만 참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고객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고 변동사항도 친절히 받아주신 아이발리 ... 발리여행을 또 계획한다면 다시 아이발리에서 함께 하고 싶을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음번 여행에서는 관광반 휴양반 이렇게 다시한번 찾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