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 ~ 9/3 4박 6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신부가 워낙 몸으로 하는 다이나믹하거나 배를 무서워해서 그런 것들을 빼니 별로 할 게 없더군요..ㅠ.ㅠ

2박 첫날은 3D 아트체험 > 트레디셔날 바디 마사지 > 부바검푸 씨푸드 디너

- 3D아트체험은 국내에서도 있지만 가보지 않았던 관계로 가보았고요 (사진은 신나게 찍었습니다.)

트레디셔날 바디 마사지 : 지압 마사지라고 하면 이해가 되겠습니다. 9가이드님이 말하시길 엄지를 위로 올리면 더 세게 해달라는 말이랍니다. 근데 보통은 중간이면 될 듯 저는 주관적으로 본 마사지가 좋았습니다.) 영어가 가능하면 영어로 하시는게...

부바검프 씨푸드 : 옷가게와 식당이 붙어있는 가게라고 하네요. 식사 가다리는 내내 다른 테이블석에 이벤트를 하던데 보아하니 아마도 어떤 특정 음료인지 술인지를 주문하면 여러명이 우루루와서 노래같은 알아들을 수 없는 노래를 하더군요 재밌기도 하고 한편으로 약간 시끄럽기도 했습니다.

3박 자나바 풀빌라 사파리 > 네츄럴스파 > 짐바란씨푸드

사파리 : Pass (별거 없어요^^약간의 소공연과 버스타면서 동물구경)

네츄럴스파 : 가면 향을 선택하는데 로즈향과 녹차향은 향이 진해서 은은한 플라워(?)향을 선택해서 마사지 받았습니다.

짐바란씨푸드 : 저희가 갔을 때는 해변 쪽에 위치한 식탁에 자리 잡아서 석양과 바다의 뷰를 느끼면서 식사했습니다. 물론 맛도 좋고요. 식사가 거의 끝날 무렵에 시커먼 옷에 악기를 가지고 오신 분들에게 연주하면서 노래를 해주시네요. 신기한 건 저희가 어느나라 사람인지 알고 팀의 사랑합니다. 노래를 부르더군요.-_-; 마지막에는 팁을 요구하셔서 그냥 기분 좋게 드렸네요.. 신부가 좋아 했답니다.

4박 자유시간 휴식

신부가 풀빌라 안에만 있기 심심하다고 해서 땡볕에 3,40분가량 걷고 뭐가 있나 살펴보고 했습니다. 인도가 너무 좁아 다니기 불편하고 외길도로가 많아 불편함이 있는 것 외에는 휴향하기에는 좋은거 같았어요.

마지막 밤 캔들도 이쁘고요.

발리 문화의 메카.... > 아로마 스톤마사지 > 라벤다 스테이크

신부가 원숭이도 무서워해서 다니면서 차안에서 구경.ㅠ.ㅠ

우붓시장도 다니면서 사람들 바글바글 정신도 없었습니다. 더워서 사원 들어가기도 pass했고요.

아로마 스톤마사지 : 정말 뜨거웠습니다.-_-;; 색다른 경험이었지만 지압 마사지가 최고!

★발리 오실때 참실 몇가지

- 1불짜리 어느 정도는 챙겨오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 편의점에 들어가서 물건 사면 잔돈 안거슬러 줍니다. 받고 싶으면 말하시면 되고요.

- 딸기맛 환타가 있더군요.. 저와 신부는 호기심에 구입해서 먹어보았는데 불량식품 맛(?) 이질감 느껴서 두 번 다시는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가이드 : 유사 겐이

기사 : 사보 

정말 친절하시고 가족처럼 대해주시더군요 믿으실만 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발리에 또 오고 싶습니다. 아이발리를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