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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혼여행 다녀왔어요
글쓴이 황*호 등록일 2016-05-09
리조트 다녀온 리조트1 > 파크 호텔 누사두아
다녀온 리조트2 > 코마네카 멍키포레스트 빌라
출발일 2016-04-24
 


신혼여행지로 발리를 가기로 하고, 여행사를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꽤 했었습니다.
주변에서 다들 큰 여행사를 통해서 가라, 이름 있는 여행사를 선택해라. 다 이유가 있다고 이야기해서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재미있는 발리여행이었습니다.


먼저, 검색을 통해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여기, 아이발리 여행사를 통해 가기로 결정했는데요.
일정을 계획하면서 몇 번 견적서가 오가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매번 친절하게 답변주셨어요.
잘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고민하는 숙소 위치와 스케쥴이 맞지않으면, 효율적으로 조정해주시기도 했구요.
심지어 출국날 공항에서까지 저희가 모르는 게 있어서 전화드렸는데 상냥하게 이야기해주셨어요.


대한항공 왕복, 4박 6일 일정에 2박은 리조트, 2박은 풀빌라 일정이었어요.
2박을 보냈던 파크 리조트는, 숙소내의 문제가 있어서. 체크아웃하는 날에 직원에게 항의를 하고 왔지만!!!
리조트 밖에서 가이드와 함께했던 일정은 모두 재밌고 음식도 맛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데이크루즈 일정에서.. 스쿠버다이빙 재미있게 하고

(사실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시작하자마자 울뻔했는데, 안한다고 엉엉했는데

강사(?) 해주시는 분이 어린애 달래듯 천천히 기다려주고 칭찬해줘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ㅋㅋㅋ창피해라)

...올라오자마자 멀미해서 약 1시간 누워있던 기억이..

발리 물고기 빵 신나게 먹이고.. 정작 저는 멀미로 아무것도 못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오셨다는 다른 부부분들은 저랑 똑같이 하고 나오셔서도
되게 잘노셨는데....ㅋㅋㅋㅋㅋㅋ 저질체력..ㅠㅠ

덕분에 남편도 바나나보트 한번도 못타고 제 옆을 지켰어요...근데

멀미하는 제 앞에서 선상뷔페음식 냠냠 먹으면서 자꾸 권하는데..

뭔가 저 생각해서 하는 말이긴 한데.. 얄미웠음... 대꾸할 힘은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

엎드려있으니까 지나가는 외국인이 남편한테 'sick?'하고 물어보고..ㅋㅋㅋㅋ(또 창피..)

그래도 좀 쉬다보니 괜찮아져서 금방 다시 빈땅맥주도 마시고 야자수음료(이건 맛없어요..)도 마셨어요 하핳

끝나고 마사지 시원하게 받고, 배 엄청고픈 상태에서 짐바란씨푸드 갔더니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다만 물놀이하며 화장이 다 지워져서 제 얼굴만 안 좋더라구요. 거기 직원분이 사진도 찍어주셨는데..흑


뒤의 2박은 코마네카 멍키포레스트 빌라에서 보냈는데 말할것도 없이 좋았어요!
별 다섯개 주고싶을만큼 친절했어요. 근데 여기는 생강을 좋아하봐요..
호텔 로비에 사탕이 놓여있어서 먹었는데 생강 젤리ㅠㅠ 오만상 다 찌푸렸더니 호텔 직원들이 다웃었어요..부끄..

아무튼 숙소가 우붓거리 중심에 있어서 더운 날씨에 나가 놀다가 부담없이 들어와서 씻고 쉬다가 또 놀러나갈 수 있었어요. 여기에서 보냈던 하루 자유일정이 저희 여행의 가장 큰 재미였습니다.


몽키포레스트, 왕궁, 우붓시장 다 구경하고, 현지인이 추천해준 바비굴링(?)도 사먹고 커피, 빈땅, 아이스크림 등..


몽키포레스트에서는 다른 관광객들이 원숭이한테 돈뺏기고 파우치 뺏기고, 애기는 신발도 뺏기는 거 보고
제 가방 사수했어요. 작은 원숭이가 제 가방 뒤지려고 매달려서 가방끈 씹고 하다가 포기하더라구요ㅋㅋㅋ귀여워.
아무튼 가이드없이도 힘든 점없이 잘 보내다왔어요. 오히려 하루 더 자유일정 할 걸 아쉽다고 생각했다는...!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아이발리 통해서 숙소와 차량 정도만 해서

자유일정 보내도 되겠다고 남편이랑 이야기했어요. 거기에 뭐하고 싶은거 있으면 옵션선택하면 될 것 같아서..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발리에서 운전은 못할 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

무서워요. 사고가 안나는게 신기.. 가이드한테 운전 잘한다고 칭찬한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좋은 여행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참, 그리구..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남편은 거의 발리 현지인이 되어있더라구요...............
사실 지금도 현지인 같아요.. 우붓시장에서 산 알라딘 바지를 계속 입고 있어요.. 막 코끼리 그려져있고..

4벌이나 사와서..휴..  이거 현지인들도 잘 안입는거 같던데.. 다 청바지입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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