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을 마치고 그동안 고생한 기념으로 남편과 함께 발리여행을 다녀왔어요^^

동남아 여행은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어디로 갈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여행 좀 해본 친구가 "발리가 제일 좋았어"라고 한 기억이 나서 여행지는 발리로 결정!!

여행갈 때는 한 깐깐, 한 꼼꼼하는 성격이라 며칠 동안 여러 사이트들을 살펴보았지요~

그러다 가격과 프로그램 모두 마음에 드는 여행사를 발견하여 일정대로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여행사는 아이발리를 이용( 발리 전문 여행사라 믿을 수 있었고 상담원 언니도 넘 친절하셨어요),

항공은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으로 오전에 출발하는 일정이었어요

(참고로 대한 항공은 오후에 출발하는 일정이더군요)

가루다 항공도 대한항공 못지 않게 친절하고, 한국 승무원 분들이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어요^^

이번 여행의 목적이자, 하이라이트는 풀빌라였죠^^

저희는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가서 풀빌라는 처음이었거든요~

첫날은 어차피 오후에 도착해서 짧은 시간 동안 머물거라 꾸따프라야 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알릴라수리 풀빌라에서 3박을 했어요(프로모션 진행중이라 2박 가격에 3박을 할 수 있었네요^^)

알릴라 수리는 발리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시내랑은 거리가 있어서 정말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대신 자유시간에는 풀빌라에서만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숙소는 본인들 여행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신중하게 고르셔야 할 듯해요^^

(시내랑 가까운 곳은 번잡하긴 하지만 밤 시간에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장점인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여행의 목적이 휴양이었기 때문에 넘 좋았어요!!

분위기가 좋아서 허니문은 아니었지만 허니문인 척,

 마음만은 다시 2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으로 3박을 할 수 있었답니다 ㅎㅎ

세부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하기로 하고, 오늘은 풀빌라 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http://blog.naver.com/say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