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다온지 좀 됐는데...후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대한항공으로 갔구요..와이프나 저나 첫 해외여행이라 걱정했는데 출발전에 전화로 이래저래 주의사항을 친절히알려주셔서.. 세관 통과/짐들어주는 사람 통과/ 해서 가이드도 잘 만났습니다..
숙소는 까유마니스였는데 서비스가참좋더라구요..
첫날은 워낙 피곤한 터라 바로 뻗어버렸고,,담날부터 사진찍고놀았는데요..ㅎㅎ 최고의 리조트 답게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예술사진이 나오더라구요...넘 넓어 다 못보고온게아쉬워요.
풀빌라 사진은 많이 봐왔던터라 똑같았구요...풀이 생각보다 훨씬 좋고 깨끗했습니다.
까유마니스는 모든게 천국입니다. 미니바(침실/거실) 각각 캔음료, 병음료로 차있었구요...물론 무료입니다. 거실장을 열면 꼬냑, 위스키, 안주...이거 역시 무료...우리 커플은 술을 별로 안 좋아 해서 많이 아쉬웠던...ㅋㅋ
인터넷 2시간/1일 공짜(노트북도 빌려줌), 세탁서비스(드라이가능) 공짜, 프론트 연결해서 해달라는거는 진짜 다 해줘서 넘 편하게...즐겁게 놀다왔습니다.
까유마니스 가시는 분들 캔들라이트 디너보고 많이 가시는데 풀을 가득 채운 꽃과 100여개 촛불이 신부들에게는 환상 그 자체 입니다....솔직히 저는 꽃 빨리 치우고 수영하고 싶어서 디너 끝나고 내일 청소 좀 해달라고 했더니 아침 7시에 와서 깨끗이 치워주는 서비스...감동입니다.
레프팅은 16km, 2시간 반 정도 하는데요 재밌습니다. 남자분들은 힘들어서 그렇지..ㅋㅋ
씨푸드는 뭐...그닥...울 아내는 잘먹더군요
마지막날 체크아웃하는게 넘 아쉬웠구요
갠적으로 마사지는 마지막날 받은것보다 풀빌라에서 받는 스파 마사지가 훨 좋았습니다.
우리 가이드 너무 친절하고 재밌었구요...순박한 발리사람들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평생 언제 이런여행 또 해볼까 할 정도로 왕대접 받고 행복했네요..
참! 주의사항 있는데요 발리모기의 민첩함은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밖에서 3초이상 가만히 있으시면 바로 공격당합니다. ㅋㅋ 꼬옥 숙소 내의 몸에 바르는 모기 스프레이를 쓰시던지 물파스 같은거 준비해가세요...제 아내 아직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후기를 마칩니다...^^
상품권 꼬옥 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