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5 신혼여행 다녀온 김보은 입니다~~ ^^  

첨부터 꼼꼼하게 잘 챙겨준 아이발리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한 신혼여행..
출국부터 발리 입국까지 지퍼백에 챙겨준거만 잘 들고 다니면서 제출하면 됐어요^^

공항에 도착해서 현지가이드미팅하여 저녁식사하고 리조트엔 저녁에 들어갔어요.

다음날 아침 수영장.
그진 않았지만 깊이도 적당하고 물도 깨끗했어요.
수영장에서 먹은 블루베리주스는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오전에 워터스포츠 하고 오후에 수영장에서 놀면서 휴식하고..

단독진행 상품이라 저희 커플과 가이드 , 기사 셋이서 다니니까

원하는 건 안되는거 빼고 다 부탁해서 했던것 같아요.ㅋㅋ 

지인분들 선물도 사고 ~~

나머지 이틀을 묵은 까유마니스 짐바란 풀빌라..
바닷가 옆에 있는 아야나 리조트와는 달리 숲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엇어요.

 (다른분 후기보니까 바로 옆에 바닷가가 있었다고 하던데 몰랐어요 T.T)

깨끗해서 좋았던 수영장은 저처럼 키작고 수영못하는 여자들은 튜브없이 놀기엔 조금 깊었어요.
밤에 비록 튜브에 의존하긴 했지만 키 큰 야자수가 하늘을 향해 뻗어있고 별과 달이 떠 있는 하늘을 보면서 놀았어요..

수영장이랑 바로 연결되어있어서 문만 열면 바로 입수 가능하고 지치면 들어와 쉬기도 하고..
빌라 마사지도 이곳에서 받았어요.

빌라 첫날 아침, 체크인 할때 뭣모르고 아침을 너무 많이 주문했어요..

이곳 직원들 정말 친절했어요.
땀흘리면서 열심히 음식 세팅해주고 분위기까지 활기차게 띄워주고 갔어요.. 

아침먹고 음악들으면서 낮잠자던 곳..
저희 커플은 레포츠보다 빌라에서 쉬는 걸 택했어요.

마지막 날..

해가 지기 전부터 준비해논 캔들라이트.
자세히 보면 풀장안에 장미만 있는게 아니고 봉숭아 비슷한 꽃잎이 있어요.
그리고, 꽃잎을 뿌리고 나면 들어가기 좀 그래서 더 이상 수영을 못했는데 좀 아쉬웠어요..
캔들라이트 시작하고 여기 직원들이 팝이 나오는 채널을 틀어놓는데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이 계속나와서 더 좋았어요...

수십개의 초로 꾸며준 빌라는 정말 예뻤어요 ^ ^

아침도착 비행기라 인천 거의 도착해서 창문을 열어보니 새벽이 밝아오고 있었어요..

아직은 한국말이 서툴어서 미안하다며 최선을 다했던 현지가이드

항상 친철히 설명해주고 응대해 준 아이발리 덕분에 별탈없이 정말 기억에 남는 좋은 여행이였어요..

허니문이라 그랬는지 모르지만, 이번 여행처럼 돌아와서 여행사에 만족했던 적은 처음인것같아요.

여행 전후에 아는 사람 챙겨주듯 정말 필요한 정보만 쏙쏙 꼼꼼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암튼 감동했어요..

참, 여행가선 그 나라 음식먹어야 한다고 또 다른나라에선 적응잘했던 경험으로 흔한 컵라면하나 챙겨가지 않았는데 마지막날 거기 현지한국식당 음식이 왜이리 맛나던지ㅋ

한번뿐인 신혼여행, 너무 즐겁게 잘 보내고 왔습니다.

아이발리에 감사 말씀 드리고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