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 12월29일 ~ 1월3일
여행지: 인도네시아 발리섬 4박6일
호텔은..? 멋진 세이얀포시즌~ (또생각나네요 ^^)

고등학교때부터 단짝친구인 친구와 여자3명이서 큰맘먹고 발리를 다녀왔죠
모두 프리랜서여서 일끝내고 연말에 시간내서 갔다오기로하고
발리로 10월달에 예약을 해두었죠~
그런데~~~~~
이게 갑자기 여행가기 며칠전 동남아 지진해일피해소식이 터지는게 아니겠어요?
친구들과 엄청나게 고민을했죠. 가야되는지 말아야하는지…
여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지진이 났고 발리섬과는 비행기로
4시간거리가 떨어져있고 전혀 지진해당지가 아니니 걱정마시라고 해서
친구들과 다시 마음을 잡고 여행가기로했지만 사실 가기전까지도 혹시
여행가서 무슨일 생기는건아닐까… --;;;
제가 좀 소심해서 솔직히 친구들은 괜찮다고했는데 저만 비행기에 오르고나서도
내내 불안한마음이 들었죠

싱가폴항공을타고 싱가폴을 경유해서 발리에 도착하니 저녁 7시10분이 되어서
짐찾고 ‘친구들과 제가 짐이 좀많았습니다 ㅎㅎ’ 순박해보이는 가이드만나
우리의 숙소인 세이얀포시즌으로 미니봉고차같은걸 타고 갔죠
발리공항은 작은데 호주,대만(정말많음),일본사람들 그리고 유럽사람들등…
이외로 사람들이 많아서 이쪽은 정말 안전한게 맞나보구나…했죠
‘겨우 도착해서야 맘놓였다는…ㅋㅋ’

공항에서 포시즌까지는 45분정도 차를 타고 한적한 산속에 있는 우리들의 포시즌을
보자마자 우리셋다 입이 쩌억----- 벌어지고 말았죠
세이얀포시즌은 정말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단짝친구들과 다들 바빠 자주못만나서 큰맘먹고 발리에 고급스럽고 3명이서
가기에 좋다고해서 바캉스클럽에서 생소한 세이얀포시즌을 추천해줬을때는
바다가 없고 산속에 있다고해서 바다있는쪽을 찾았는데 친구들이 수영을 못하니
산속에있는 풀빌라가 좋겠다고 미는바람에 ㅋㅋㅋ 선택을하게 되었었는데
가서 보니 세이얀포시즌의 명성만큼 정말 선택을 잘했구나…하는생각에 친구들과
어린아이들처럼 방방뛰면서 좋아했다죠 ㅋㅋㅋ

역시 친절한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풀빌라에 버기라는 귀여운차를 타고 도착해서

짐을풀고 친구들과 객실을 구경하기 바빴어요
바다가없어도 이렇게 예쁜 산속에 풀빌라가 있다는게 마냥신기하기만했죠~
아담한 푸른개인풀장과 저희는 3명이여서 침대를 한 개추가해서 3명이서 잤는데도
넉넉했던 침실은 내내 편하게 지낼수있었죠
이렇게 첫날이 가고…..다음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