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두번째 신혼여행- 발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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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 | 등록일 | 2005-01-04 |
안녕하세요... 6월 15일 부터20일 까지 4박 6일로 니꼬 발리 여행을 다녀온 사람입니다. 실은 6월 16일이 결혼한지 2주년이어서 아직 아기가 없는 저희는 가뿐한 맘(시댁, 친정에는 약간 미안한 맘을 가지고)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사실 우여 곡절이 많은 바캉스 클럽 선택이었어요.... 히. 1달 전부터 여행을 생각하고, 하나투어를 계속 보고있었거든요.. 근데 예약을 하려보니...청천벽력같은 소리 예약 마감됐다는,발리는 떠나는 직항이 아직 많지 않아 예약을 일찍 하여야 하는데 저는 회사땜시 약 2주 전에 하려니 마감이 됐더군요..ㅠㅠ... 그래서 그날 허둥 지둥 밖으로 나가 롯데투어, 현대 투어 다 봤는데 롯데는 마감, 현대는 너무 가격이 세더군요... 그래서 반 포기 하고 인터넷으로 발리를 치니 바강스클럽이 나와 인터넷 조회하니 제가 딱가려던 날짜 일정이 거의 맞아 당일 계약금 보내고,... 계약... 히 서두가 좀 길었죠.. 지금 생각해도 넘 아찔해서 여행을 못가는게 하닌가 하고 이렇게 예약하고, 15일 드뎌 출발 아침 8시 30분에 공항서 직원에게 티켓 받고 보딩하고 들어가 면세점 구경하고( 혹시 면세점에서 꽤 괜찮은 상품을 사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꼭 시내에 있는 면세점에서 여유 가지고 고르시고 공항에서 받으세요.. 저는 롯데백화점내 면세점 보았는데 못사고 공항 왔더니... 공항점은 세일을 안하더군요ㅠㅠ...) 뱅기 타고 약 7시간 갈때는 그래도 즐겁게.. 기내식 먹으며 2년전 신혼여행 떠올리며. 즐겁게 공항 도착 짐 찾고 나오니 신랑과 제 이름을 들고 있는 작은 발리분 25살 젋은 총각 뿌뚜를 만나 서울 가든가서 김치찌게랑 밥 먹고 호텔 체크인 하니 약 7시 정도 됐어요...(체크인도 뿌뚜가 다해주어서 저희는 호텔 로비에 앉아 음료 마시며,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았답니다....호호) 호텔가는 길에 뿌뚜에게 맥주랑 물 좀 사자고 해서 편의점에서 빈땅인가 하는 발리 맥주랑 안주, 물을 사가 호텔서 신랑이랑 기분 좋게 한잔...(맥주가격 싼편이고요.. 니꼬에서 작은 물 3개 매일 주는데,, 양치를 할때 생수를 쓰니 여유분으로 큰거 하나 사두시는게 나을 거예요...) 발리에서의 둘째날은 크루즈를 하는 날이었는데... 아침부터 바람이 무지 불더 니만,,,,배가 너무 심하게 흔들려서 장난아니었어요.. 다들 멀미하고,, 미리 저는 멀미약을 준비해 먹었는데도 너무 심해 속이 좋지 않더군요...도착해서 바나나 보트 타고,,, 스노클링하고, 사실 타는거 노는거 무지 좋아하는 저희 부부인데... 파도가 너무 세고 날이 추워 별로 못해서 좀 섭섭,,, 배에서 놀다가 점심 먹고 섬으로 들어가서 카누도 타세요... 배에서만 놀지 말고,, 올때는 그래도 파도가 좀 잠잠 하여서 별로 멀미 안하고 도착 울 남편이 기대하는 짐바란 해변가로 이동 씨푸드를 먹으러 (씨푸드랑 먹을라고,, 소주 팩 까지 준비해간 사람입니다.) 우리가 넘 일찍 도착해서 노천식당에 사람이 없어 뿌뚜에게 좀 산책하고 먹겠다고 하고, 둘이서 바닷가 산책하고 해질녁해서 자리 잡고 씨푸드 시식... 음식이 괞찮은 편이었는데... 그보다는 일몰이 더 멋있는거 같아요...해지고 나면 테이블 마다 초가 있는데 그것도 운치 있고 식당에서 씨푸드 굽는 연기를 배경삼아.. (연기 장난 아닙니다. 나갈때 식당앞 지날때 눈도 제대로 못떠요..) 신랑은 씨푸드 안주삼아 소주 마시고,, 저는 먹는다고 먹었는데 좀 느끼해서 많이는 못 먹고, 대신 식당 테이블 앞쪽으로 잡상인들이 조금 있는데 그중 구운 옥수수를 파는 사람들이 있어요..그 옥수수 먹었는데 참 맛나요.. 알도 탱글탱글하고 소스발라 주는데 꼭 매운 맛으로 바르세요 버터맛 같은면서도 맵고 무척 인상깊고 맛 있었어요..(또 먹고 잡다...) 셋째날은 일정 시작이 좀 늦어 아침 식사후 리조트에서 사진찍고 풀에서 수영하고,, 오전 보내다 뿌뚜 만나서 점심 먹고 워터붐 에서 또 물놀이 캐리비안 베이를 생각하시면 무지 실망하십니다... 그냥 튜브타고 그냥 한바퀴 돌수 있는 물과 어린이 들이 놀수 있는 풀이 두개 정도 하지만.... 워터 슬라이더는 아기자기하니 재미있어요.. 다 타보세요..저희는 사진도 안찍고, 의자에 거의 않지도 않고 계속 탓어요.. 그래서 저희 신랑 수영복에 조그만,,, 구멍이 생겨 먼이국 발리에 버리고 왔습니다. (몸으로 타는것 이용시 튼튼한 수영복 꼭 착용하세요..) 그래도 반바지 스타일의 여분이 있어 그걸로 남은 일정에 꿋꿋이 놀수 있었습니다.약 2시간 정도 넘게 놀고 원숭이 숲 구경하고, 수공예 마을 가서 이것저것 장식품 사고,, 많이 깎으세요.. 나중에 발리 공항 면세점에 수공예 상품이 많아 혹 가슴 쓰릴 수 가 있어요.. 그리고, 해상사원 구경했어요... 근데 해상사원에 좀 늦어서 원래 해질녁의 사원의 모습이 멋있다는데.. 그걸 놓쳐서 좀 섭섭... 넷째날은 원래 점심먹고 레프팅인데 니꼬에서 놀려고,, 뿌뚜에게 얘기해 오전 일찍 레프팅을 했어요.. 저는 한국서 못해보고 신랑은 동강 레프팅을 해보았다고 하는데 한국보다 아기자기 하고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노 너무 열심히 젓지 않아도 가니까 팔에 무리 안가게 노 저으시고요. 중간쯤 가다, 음료수 파는 아가씨들 있는데 음료수는 좀 비싼편이에요.. 니꼬로 돌아오니 2시가 좀 안됐더군요.. 해변가에 자리 잡고 신랑은 썬탠하고 저는 그늘에 누워 책 읽다 금방 잠 들었어요.. (근데 다 좋은데 니꼬 건물이 높아 오전에 물놀이 하는게 좋아요. 오후에 금방 그늘이 져서 추워 수영 못해요..) 마지막날 오전에 풀에서 물놀이 하고 12시에 체크 아웃했어요. 은세공 마을 구경하고, 바틱마을 구경하고, 원숭이 사원 구경하고, 절벽사원 여기는 발리에서 생긴일의 촬영장소라던데 저희는 드라마를 못봐서리 하지만 사원치고는 꽤 멋진 곳이에요... 시내에 들어와서 면세점 구경하고, 플라넷 헐리우드 레스토랑서 스테이크 먹으며 라이브 공연 봤어요.. 원래 밥먹고 면세점 구경하려다 일정을 바꾼건데 잘 한거 같아요. 팝송을 꽤 잘 부르더군요. 저녁 10시쯤 공항에 도착하니 여행사 분이 벌써 보딩 해 놓으시구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보딩을 일찍 해 놓으셔서 자리도 무척 좋아서 오면서 다리 쭉 뻗고 올 수 있었고 수속 하는거 다 따라 다니면서 해 주셔서 힘들지 않게 출국 수속을 할 수 있었어요. 저희가 신혼여행을 같은 인도네시아의 롬복으로 가서 이번 여행과 많이 비교가 되었는데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주고, 특별히 쇼핑강요도 없고(제가 먼저 물건 사러 가자고 가이드에게 얘기 했었어요..) 멀리 해외 까지 가서 기분 좋게 가서 강요쇼핑, 가이드 등 땜시 맘 상한 사람 많이 봤었는데. 바캉스클럽은 전혀 그런것 없이 꼭 필요한 옵션은 들어가 있고 불 필요하거나 내가 바꾸고 싶어 하거나 바꾸고 싶은 일정대로 바꿀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다른 여행사의 내용과 비교하시면 아마 바캉스카 전체 금액은 비싸보여도 옵션을 보면 절대로비싼 여행 상품이 아닙니다. 혹 이글이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다른 사이트와 비교해 보시고 바캉스 이용해 보세요..아마 후회는 없으실 거예요... 글구 혹 발리로 가신다면 조용한 발리인 뿌뚜를 가이드로 하세요.. 넘 조용해서 우리가 계속 이것 저것 물어보고 말 시켜야 하고요,부탁도 다 들어줘요..히 (우리는 거기서 맥도날드 버거도 사먹고, 동네 슈퍼도 가고 살락이라는 과일도 출국하는 날 급하게 사다달라고 해서 사다 주었어요..) 혹 여행사분 뿌뚜와 통화 하실 일 있으면, 고마웠다고 꼭 다시 한번 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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