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따끈따끈한 신혼여행 후기 올립니다.  

신혼여행의 모든 일정과 계획을 보통 신부측에서 하지만..

우린 좀 색다르게 신랑쪽에서 모든것을 계획하고 입금만 담당하신 마누라 되겠습니다.

지방에서 결혼식을 하였기 때문에 새벽밥을 먹고 인천공항 행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참고로 아이발리 여행사를 선택한 이유가..

첨에는 저도 하나, 롯데, 한진..등등의 브랜드 여행사를 계획하고 어마어마한 견적서를 받아보고 있던 차에

내 짝궁이(사무실 짝궁)...아이발리를 추천하더군요...(이제 결혼 한지 2년 된 짝궁이였음)

그래서 믿고 추진하였습니다.역시 여행사는 입소문이....ㅎ 

거두절미 하고 바로 후기 들어갑니다.

일정 : 4월 28일(일)~5월 3일(금) 4박 6일

숙박 : 니꼬발리 오션뷰 (3박),아야나 풀빌라 오션뷰 (1박) 

가이드 : 없음,,, 우리에겐 바디랭귀지라는 것이 있다는 ㅋㅋㅋ

차량 기사 : 있음(가이드는 없고 자유여행으로)

1일차



광주에서 인천 새벽 4시차 타고 고고싱...

얼마나 피곤했는지 심야로 본 아이언맨 영화가 기억나지 않아요...ㄷㄷㄷㄷㄷ



발리 도착하자 마자... 여행가방이 박살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발리 도착시간  오후 5시

니꼬발리리조트 도착하고 체크인하니 오후 8시더군요  숙소 구경할 겨를도 없이

배가 고파와서 밥을 먹으로 갔습니다.

니꼬발리 리조트에서 야외 디너 부페를 하더군요.. 일단 음식냄새를 따라.. 정원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냥 아무 자리나 앉았습니다..ㅋ 직원들이 오더니 ㅋㅋ 예약했냐고 물어보더군요 ㅋㅋ





배고프니 생각할 겨를도 없이 일단 먹고 보자....... !!!!!!!

헉 이거 왠걸.. 먹을게...별로 없다...ㅋㅋㅋㅋㅋ (가격은 일인당 2만원??정도 햇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먹고 있으니 진정한 발리댄서(?)분들이 나와서 뱀을 몸에 감고 춤을 추더군요 ㅎㅎ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니꼬발리리조트 야경감상을 했어요



 

오웃 사진 잘찍었죠?ㅋㅋㅋ 내일 저곳에 발을 담그리라..기약하며 숙소로 올라가 발리의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2일차  



베란다에서 본 아침전경입니다.. 멀리 바다가 보이는군요..

리조트 조식 흡입하고

오전 : 아융강 레프팅



오후 : 우붓시장 및 우붓거리 구경, 우붓왕궁, 원숭이 사원 등 관광

사실 뭐 별거 없어요, 레프팅만 좀 재미집니다..ㅎㅎ 

저녁은 니꼬발리 시푸드 부페를 .....예약해놨기 때문에 어서 들어가서 랍스타 흡입하고 싶다는 생각만ㅋㅋㅋㅋ 



 



분위기 있게 와인도 한병 주문하구요~~(킴크로포드..)

랍스타만 집중 공략..... 와이프랑  20마리씩은 넘게 먹은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그곳에 생굴과 여러가지 회가 있었는데 한국사람은 우리뿐이 없더라고요 다들 회는 안먹길래

우리 부부가 몽땅 가져와서 먹어버렸습니다. 부페가격은 좀 비쌌지만 ㅋㅋ 비싼만큼 먹어야 한다며 ㅋㅋㅋ

이렇게 배가 채워지며 2일차의 밤은 깊어갔습니다.

3일차

해양스포츠 및 꾸따비치, 그리고 짐바란

해양스포츠는 가면 좀 실망하실지도 모르겠네요

3~4가지 하는데 30분이면 끝나버림 ㅋㅋㅋ 샤워하고 정리하는데 더 걸려요~~

일단 스포츠하고 정리하고 꾸따 지역으로 고고싱 했습니다

메모리카드도 살겸해서 디스커버리 쇼핑몰로 갔지요



뭐... 그냥 그랬습니다.ㅋㅋ



디스커버리 스타벅스에서 흥정중이신 마누라님..ㅋㅋㅋㅋ 발리 오면 반으로 깍으라고 했다면서 ...ㅋㅋㅋ



저거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요 ㅋㅋㅋ  꾸따 비치에서 서핑 감상중입니다..^^

짐바란 시푸드 먹으면서 이렇게 3일차의 밤은 깊어갔습니다.

4일차

4일차의 컨셉은 리조트에서 놀고 먹기~!!



자 이제부턴 리조트에서만 놀았습니다.

니꼬발리 풀장에서 신나게 놀구 체크아웃~!!!

그리고 아야나 리조트로 이동~!!



아야나 풀빌라의 로비입니다...그리고 사진 주인공은 필자입니다.ㅋ

뭐 아야나 풀빌라는 워낙에 유명하니... 객실사진은 인터넷에 ㄷㄷㄷㄷ

좋습니다.. 매우 좋습니다...ㅋㅋ  그래서 비쌉니다...

짐풀고 바로 락바 고고싱



딱 요자리...

좋은 자리 입니다.. ㅋㅋ

전 민소매차림이라 한번 캔슬당하고 다시 돌아가 옷입고 다시 들어왔다는

이렇게 발리에서의 마지막 밤은 깊어갔습니다.

마지막 5일차

아야나 리조트 즐기기..

그리고 일상으로

아침 조식을 먹고 ..



바로 ... 풀장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아.. 여긴 좋더군요 ㅋ 절벽에 있는 풀장....ㅋ

여기서 약 3시간을 빈둥거리다.. 체크아웃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마사지..ㅎㅎ



이렇게 즐거웠던 신행이 끝났습니다.

[결론]

여태까지 그냥 일정순으로 적었습니다만..물론 제 느낌이나 후기도 좋지만 결코 가보지 않고서는 느낄수없기에..

신혼여행 발리로 간다고 하면 추천하겠습니다.. 푹쉬고 오는거죠 ㅎ

그리고 패키지보단 저희처럼 자유여행 권해드리고 싶어요~ㅋ ..다들 영어 좀 할줄 알잖아요 ㅋㅋ

왜냐면... 모르면... 진주씨한테 물어보면 됩니다..(로밍필수ㅋㅋㅋ)

늦은시간까지 귀찮게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

늦었지만 이자릴 빌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언젠가 가족여행으로 발리를 간다면 또 아이발리로 가렵니다..

우리의 기사분이였던 까닥씨는 잘있나 몰러..ㅋㅋ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해서 한국오면 아가씨 소개시켜준다고 했는데..

오면 꼭 저한테 ...말씀좀해주세요ㅋ

그럼 이것으로 신혼여행 후기를 마칩니다~

별거없는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