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혼여행을 준비중인 새내기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경북에 살고있습니다..여행지를 정하고
구미.대구에있는 여행사를 알아보았는데 가격은 비싸고 일정이 거의 자유시간이었습니다..그래서 컴으로 여행사를 알아보았는데..처음에는 혹시
사기당하는건 아닐까 걱정도 마니했는데...걱정은 하지마세요. 이동한 4커플중에서 저희가 저렴한 가격에 같은 서비스를 받았습니다..고민하시지
마시구요 바캉스클럽 선택하시면 후회는 없으실거예요..

5월23일결혼을 하구요..지방이라서 월요일 아침비행기로
출발했답니다..
잠은 일욜날 공항근처 신도시(공항까지 10분거리..호텔 차로 이동해줍니다)..호텔에서 잤구요.
10시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홍콩에 1시40분쯤 도착했어요...오후시간이 많이 남아서 다른팀들과 같이 시내구경을 나갔죠..발리에서 돌아오는 날도 구경을
한다고는 하지만 미리 둘러보았습니다...이게 결혼당일 출발하는것보단..좀더 홍콩을 마니 볼수 있어서 결혼다음날 아침비행기로 가는것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시계는 꼭 가져가세요)..시계를 가져가지않아서 우린 홍콩에서 시계를 샀죠. 그리고 가이드 말대로 국수를 사먹었는데 정말
맛이없어요..하지만 이것도 추억 아닐까요...^^여행가서는 그 나라 음식을 먹으라고해서 먹었는데 ..별로였어요..

25일
호텔조식을하고 발리로 출발했답니다...
발리에 도착해서 꽃목걸이와 작은 과일바구니를 받고..차를 타고 울루왓뚜 절벽사원과
양양비치관광을했어요..원숭이들은 무섭다기보다는 좀 웃겼구요..양양비치는 너무 좋았어요..그래서 사진도 마니 찍었답니다..서울가든에서 저녁을
먹고..니꼬발리로 왔는데...너무 좋았어요..
처음엔 풀빌라로 할까 했는데...니꼬발리...너무너무..좋답니다..(호텔에서 물 3병은
서비스로 나오니까 따로 사지마세요..저희는 가이드가 사야한다고해서 사가지고 들어갔는데..필요없더라구요)

26일 호텔에서 식사를
하구요(식당은 세군데가 있어요..그중에서 아무곳이나 가도 괜찮은데..중식당 `타오-리', 이탈리안 레스토랑`브라세리에'는 뷔페인데...메뉴가
똑같아요...일식당`벤케이'가 깔끔하고 좋았어요...아침식사로는)..첫날 일정은 데이크루즈관광을 갔어요...배에오르기전에 배입구에서
아가씨두명이랑 사진찍는데 찍지마세요..돈내야 해요..나중에 배에서 내려서 알았어요..
바나나보트는 잼있었고,스노클링은 수영을 못해서
못했구요,반잠수함은 정말 반잠수함이더라구요...그리구 짐바란에 도착해서는 조금실망했어요...아주 멋지고 깨끗한곳인줄 알았는데...저희가
환할때가서 너무 지저분한거 있죠...바다물도 흙탕물이구요...근데..저녁에는 촛불을 켜서 멋졌어요..그러니까 어두울때
가세요..환할때가면..지저분한것만 보여요..하지만..씨푸드는 맛있었답니다..

27일 아융강에서 레프팅을 했답니다...레프팅을
하려면.엄청난 계단을 내려가야해요..그리구..다시 그 계단을 올라와야하구요..다리에 알이생겨서 한국에 올때까지 다리가 아팠답니다..운동안하신분들
운동좀..하고.가세요..아님..고생해요..
레프팅은 신나고 잼있었어요...가이드도 너무 잼있었구요..레프팅가이드한테도..3달러는 팁으로
주어야해요..뒤에앉아서 고생하는거보면..더 주고 싶을거예요...그리고 스파마사지를 받았
어요..너무 시원하고 좋아요...그리고 한일관에서
불고기를 먹었는데..맛있으니까..꼭 불고기 드세요...다른 팀들도 맛있다고했어요..
저희는 호텔에서 레프팅할때 젖은 옷을
세탁했는데요...너무 잘해서 다림질도 깨끗하게 해서 주더라구요..

28일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호텔수영장에서 수영을
했어요..저희가 디럭스 비치 프런트를 예약했는데요..아침에 눈떠자마자 나가서 저녁에 해가져서 들어오니(발리는 6시만 되면
어두어져요)..디럭스비치프런트를 하지않아도 되겠더라구요...호텔이 너무너무 좋았는데..호텔구경을 정식으로한것은 28일 오전시간뿐이어서 그게 좀
아쉬웠어요..담에 여행갈때는 하루정도는 일정을 안넣고 호텔에서 묵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발리를 떠나면서 기념품을 받았는데..너무
멋지답니다.신랑과 저의 이름이 새겨진 목각이었어요..첨엔 다소 유치했지만 두고 보면 볼수록 괜찮더라구요..저희집 출입문앞에 올려놓았는데 문패도
되고,,볼때마다 맘에 들어요...너무너무 고맙습니다..

홍콩에와서 호텔에 짐을 풀고 너무 늦어서 야시장구경과
야경감상을했는데..야시장은 가지마세요..지저분하고 볼것 없어요..차라리 야경을 더 감상하세요..
다음날 구룡반도(우리나라로 치면 서울
강북)에서 홍콩섬(강남)으로 배를 타고 건너갔어요..근데 정말 구룡반도는 건물이 많이 낡았는데 홍콩섬의 건물들은 깨끗하고..건물모양들이 다
멋지구요..피크트램에서 내려다도는 경치는 멋지답니다..첫날 홍콩에서 받은 지저분한 이미지는 다 잊어 버리게 되더라구요..

신혼여행은
너무너무 잼있고 즐겁게 다녀왔답니다.
바캉스클럽에서 입국카드도 잘 작성해주셔서 편했구요..제 동생 신혼여행도 바캉스클럽을 강력 추천하고
있답니다..
여행가실때 시계,전자계산기,빗,린스,면도기,슬리퍼는 꼭 가져가시구요...선글라스보다는 저는 양산을 더 잘
활용했어요..
바캉스클럽과 함께 즐거운 신혼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