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홍콩 니꼬발리 후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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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장*****우 | 등록일 | 2005-01-04 |
태풍 온다고 비가 엄청 내린 6월 19일 홍콩/발리로 출발한 장웅식*한신우입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부랴부랴 인천공항으로 달려가는데 비가 와선지 길잡이의 서툰 안내 때문인지 차가 디게 막히는거에요. 불안해하며 공항까지 갔답니다. 다행이 시간안에 잘 도착했구요! 도착해서는 미리 보딩까지 끝내주셔서 맘 편히 출발할 수 있었지요.. 우정만 부장님!! 감사드립니다. 리페란이랑 에비앙스프레이 잘 쓰고 계신지!! ^^(제가 비행기 반입 안되는 리페란과 에비앙스프레이 가져갔거든요!! 스프레이 제품 가능하시믄 꼭 두고 가셔요!! ) 새벽에 아침 먹고 계속 암것도 못 먹은 터라 수속하고 들어가서 맛난 샌드위치 먹고요 비행기를 탔지요. 비가 하도 많이 와서 가족, 친구들이 출발할 수 있냐고 걱정해주셨는데 무사히 홍콩행 비행기는 이륙했고 신혼여행이 시작되었답니다. 우리 시간보다 1시간 늦은 홍콩에 12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구요. 공항에서 정말 10분정도 걸어서 우리가 묵을 호텔로 갔구요. 그렇게 홍콩에서 첫날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먹고 다시 발리행 비행기를 타러 갔지요. 홍콩에서 발리까지 4시간 정도 걸렸구요. 발리 도착해서 입국수속하는데 무려 2시간정도가 걸렸어요. 줄지 않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어찌나 지루하던지... ㅡ.ㅡ 암튼 힘들게 발리에 도착!! 현지 가이드가 우리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반겨주데요.. 꽃 목걸이도 걸어주고요, 과일이랑 음료수바구니까지 주면서... 한국말을 아주 잘하는 가이드였어요! (뿌뚜라는..^^) 처음 발리에서 간곳은 절벽사원과 양양비치였어요.. 원숭이를 조심하라는.. 또 발리에서 생긴일 촬영지라고 했던 바로 그곳..석양이 아주 멋진 곳이더라구요.. 저녁은 Planet Holly Wood Restaurant에서 안심스테이크를 먹고 발리 숙소인 니꼬발리에 갔답니다. 가이드가 체크인 해줘서 편안하게 방에 들어갔어요. 호텔 바로 앞이 바다라 구경하러 내려갔는데 사람도 없고 너무 깜깜해서 그냥 다시 올라왔구요. 한국면세점에서 사간 와인을 파도소리 들으며 마셨어요.! 참! 저희 방만 그런거 였는지 모르겠는데요! 니꼬호텔엔 모기 대신 개미가 무지 많았어요! 아주 큰 개미! 벌레를 끔직히 싫어하시는 신부님들은 미리 생각해두셔야 할 듯 합니당!! ^^ 발리 둘째날!! 데이크루즈를 했어요. 전날 가이드가 수영복 입고 수건 챙겨오라고 해서 저희는 정말 수영복만 입고 출발했는데요.. 수영복 가져와서 갈아입는 곳 있더라구요. 저는 쫌 당황했답니다.. 데이크루즈하면서는 반잠수함 타구, 바나나보트. 스노우쿨링, 바다로 직접 빠지는 워터슬르이드를 탈수 있는데 재밌었어요. 배에서 점심먹고 바닷가로 가요, 거긴 수영장도 있구 바닷가에서 놀수도 있는데 저희는 내내 수영장에서 잼나게 놀았답니다.. 하루종일 물놀이로 지쳐 무지 배가 고플때쯤 짐바란 씨푸드를 먹으러 갔지요.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석양보면서 식사하는데 푸짐한 씨푸드 정말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느라 석양 이런건 신경 쓰지도 못했네요. ㅋㅋ 식사 끝내고 호텔 가는 길에 편의점가서 아이스크림, 맥주, 간식꺼리 사와서 한잔씩 하며 아쉽게 하루를 또 마감했어요. 발리 셋째날!! 호텔에서 자유시간... 아침 먹고 바로 나가 수영장에서 워터 슬라이드 타면서 신나게 또 놀았어요, 바닷가도 가구요. 점심은 뿌뚜가 주문해준 피자와 콜라!! 근데 피자는 쫌 별로... 그래서 호텔 일식당가서 맛있는 우동을 한그릇 먹고 또 물놀이.. 저녁때는 나가서 쇼핑 좀 하구. 인도식당가서 저녁 먹고 돌아와 발리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어요. 발리 넷째날.. 아침먹고 수영장가서 쫌 놀다가 체크아웃해서 아로마스파 받으러 갔어요.. 커다란 보자기 같은 것으로 몸을 가리고 2시간 정도 아로마 맛사지와 스파 하는데요.. 전 참 좋았답니다. 피로가 다 풀리는거 같구.. 근데 남자들은 스파보다는 안마를 더 좋아한다더군요.. 그래선지 저희 오빠도 아로마스파 대신 안마 받으러 가자고 땡깡을 부렸는데.. 제가 우겨서 아로마스파 받았어요!! 노곤해진 몸을 이끌고 칠리크랩으로 점심식사한 후 다시 비행기 타러 공항갔어요.. 공항가서는 역시 보딩 다해주셔서 저흰 줄만 서서 기다리면 되었지요.. 발리서 다시 4시간 비행기타고 홍콩으로.. 홍콩 도착했을 땐 밤이였어요.. 가이드한테 홍콩에 대한 안내를 간단히 받고 차를 타고 야경감상하면서 왔죠! 야시장도 가구요. 거기서 꼬치하나 먹었는데 이상야릇한 향신료 때문인지 별로 맛은 없데요!! 사진 많이 찍고 호텔로 돌아와 너무너무 피곤! 기냥 쓰러져 잤구요! 신혼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홍콩관광 위해 아침 일찍 나섰지요! 가이드 말처럼 어젯밤 홍콩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어요! 야경은 참 멋졌는데 해가 뜨니까 낡은 건물들이 좀 지져분해 보이더라구요! 점심은 오랜만에 김치찌개, 된장찌개, 불고기를 맛나게 먹고, 쇼핑하고... 인천행 비행기 타고 돌아왔답니다.. 5박6일 일정동안 4번 비행기를 탔어요!! 비행기를 타고 있는 시간도 참 길었지만 입국 출국 수속하고 어쩌고 하며 공항에서 보낸 시간이 무지 많았다는게 조금 아쉬웠어요! 저흰 토요일에 출발하는 발리 직항비행기가 없어서 홍콩 들러 간거였는데요! 홍콩 관광도 좋긴 했지만 시간이 되시면 신혼여행은 다른 곳 경유하는거 말고 직항타고 가서 거기서만 쉬다 오는 게 더 좋을 듯하네요! 꿈 같은 신행을 마치고 돌아와 새내기 아줌마로 살아가는게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아 정신 없어요! 그래선지 후기도 정신없이 막~~써버렸네요!! 이쁜 사진은 담에 올리기로 하구요!! 행복한 신혼여행 만들어 주신 바캉스클럽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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