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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제적 여행기를 이제야 쓰네요 ^^ (홍콩,니코발리)
글쓴이 차*****랑 등록일 2005-01-04
 

1번 홍콩야시장에서 찍은 사진 왠지 홍콩영화의 한장면을 연상케 했다

2번 우뭇가사리 농장에서 아주머니가 주셨다 먹어보라고 먹지는
못하고 그냥 모델로 사용

정말 정말 늦은 여행 후기네요

2003년 12월 14일- 12월 19일
홍콩 니코발리
5박 6일

지방에서 결혼을 해서 결혼식 끝나고 늦을까봐 조마 조마 하면서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결혼식끝나고 신혼여행 가는것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빼놓구 와서 속상했죠 그래서 말다툼도 하고...
담에 친구 결혼할때는 꼭 담날
가라구 말해주고 싶어요

이런 저런 우여곡절 끝에

14일 7시 45분 홍콩으로 출발했습니다
시계도 안가져오고
삼푸,린스, 핸드폰, 암튼.. 이런저런 놓고온 물건들이 계속 생각나서
좀 속상했던 기분도 비행기가 출발하면서 싹 사라지고
비행기를
첨 타보는 우리 신랑은 넘 신나하고
저도 그걸 보면서 드디어 가는구나 하고 즐거웠습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인 우리 신랑.. 어딘지 믿음직
스럽지 못하다
이것 저것 모두 챙겨줘야 하다니...
어리버리 가방찾고 가이드분 만나서 호텔로 갔습니다
호텔로 들어가니
크리스마스 시즌이 가까워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돼 있었다
첫날 홍콩일정이 뭔가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그냥 호텔로.... 좀
섭섭했다
암튼.. 신홍여행 첫날 홍콩에서 밤을 보냈다
(홍콩 - 리갈에어포트
인천-홍콩 3시간 15분)

12월
15일 드뎌 발리 출발

7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발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 타기 전에 시계를 하나 살려고 돌아보는데
500불이나 하는거였다
훔... 넘 비싸다고 생각하고 안샀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홍콩달러였다 ㅠㅠ 환율 계산이 참...
어리버리...
쇼핑을 할꺼라면 계산기는 필수!!
암튼 9시 45분에 출발해서 4시간정도 걸려서 발리 가루다 공항에
도착했다
내가 가본 어떤 공항보다도 공항의 느낌이 좋았다
깨끗하다거나 편리한 시설은 아니였지만 발리만에 특색이 있다고 생각 된다

아무래도 여행이다보니 그나라의 분위기를 나타내 주는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가루다 공항에서 주위할 점은 짐은 직접 찾아야
한다는것이다
공항직원이 가방 찾아 놨나부다 하면 큰 오산이다
공항직원같지만 사실을 그냥 개인사업에 가깝다
가방을 찾아주고 환전을
하라구한다음 팀을 요구한다
첨엔 어리버리 환율을 몰라 얼마를 달라는지도 모르고 그냥 줬는데
10만 루비나 뜯어 갔다
ㅠㅠ
발리에서는 환전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 달러를 다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공항을 나가 가이드를 만났다 같이 이동할 한쌍이
부부와 만나 차를 타고 절벽사원에 갔다
원숭이 사원이라고도 한다더니 진짜 원숭이가 많았다
첨엔 원숭이가 넘 귀여워서 가까이 가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보고 했다
하지만 이건 나의 착각이였다
이 원숭이 들은 거대한 악당들의 집합체 라고 해도 거하지 않을꺼라
생각된다
관광을 하고 있다 나는 보고 말았다 내 옆에 있는 어떤 아저씨의 안경을 뺐더니 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그곳에 있던 현지 분이
먹이를 주자 안경을 잡지 않은 다른 손으로 받아 들더니
안경을 꼭 쥐고 안줬다 그래서 먹이를 하나 더 던져 줬더니 그제서야 안경을
떨어트리는 것이 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냥 귀엽게 봐주자 싶었다
그래서 나도 먹이를 주고 싶어서 먹이를 살려고 했는데 가이드가 사줬다

먹이를 줄려고 하니 이넘들이 슬금슬금 와서 받아 먹었다
그래서 좀있다 또 줘야지 싶어 바지 주머리에 먹이를 넣을려는 순간 헉 일이
벌어졌다
악당원숭이가 달려들어 내가 주머니에 넣으려던 먹이를 붙들고 늘어지는 것이 아닌가
당황한 나는 반사적으로 먹이를 뺐기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이 악당원숭이가 내 몸을 타고 올라오려는것이 아닌가 ㅠㅠ
결국 먹이를 뺐겨 버렸다 너무 무서웠다

후로도 그 악당 원숭이는 나를 몇미터쯤 따라웠다
원숭이 조심하기---
그 담에 양양비치에 가서 시원하게 음료수를
마셨다
발리는 조각상이 참 많은것 같다
첨보는 동몰 조각상이 있었다
새도 아니고 용도 아니고 훔... 뭐냐구 물어 봤더니 발리의
전설속에 나오는 가루다라는
신적인 존재라구 해야 하나 암튼.. 그런거라고 했다
그 외에도 코끼리 , 도깨비??등 많은 조각들이
있었다
이것저것 사진찍고 음료수 마시고 애기하다가 출출해 져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발리 전통식을 먹어
보고 싶었던 나는 첫날부터 한식당이 좀 실망 스럽긴 했다
그래도 나는 역시 한국인이다 벌써부터 김치가 그리워 지는것이 ...
저녁을
먹고 리치칼튼에 묵고 있는 커플을 먼제 내려주고 니코 발리로 행했다
좋아 좋아.. 편안한 분위기 하지만 좀 실망 스러운것은 오션뷰인데도
불구하고... 경치는 별루 였다는 거였다 수영장은 잘 보이지만..
그 외에 호텔 분위기는 좋았다

12월 16일 발리에서
2일째

드디어 수영을 하러 간단다
수영을 넘 좋아하는 나 물을 넘 무서워 하는 우리 신랑
나는 신이 나서 따라
나서고 울 신랑은 수영은 절대루 안할꺼야 이러면서 따라 나섰다
데이크르즈를 타고 람보간 섬으로 갔다
그곳에서 우뭇가사리 농장과
땅집(수행을 했었던 장소라고 했다)
땅집은 매우 어둡고 좁았다 꼭 개미집같은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곳에서 사람이 살았다니...

땅집을 나와서 앗싸 꿈에도 그리던 해양스포츠를 하러 갔다
잠수함을 탔다 잠수함이라고는 하지만 ... 생각했던 그런것은 아니였다
그래도 바다는 깨끗하고 좋았다
크르즈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스노우클링과 바나나보트 카두를 탔다
스노우클링 할때 구명 조끼가
답답해서 벗었는데 오리발도 없는 나에게...
역시 조금 가다 보니 체력이 딸려 잘못하면 죽을 뻔했다 남은 힘들 다해서 도우미?? 아저씨를
잡았기에 망정이지 담부턴 꼭 오리발을 끼고 해야 겠다
그 와중에 내가 넘 신나서 울 신랑은 버려두고 와버렸다 기다려도 그자리에서 올줄
모르는 우리 신랑... 나도 기운이 없어서 데리러 갈수가 없었던터라...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
진짜 한참만에 내게로 왔다 그래서 그
담부터는 내가 끌고?? 배까지 갔다
크르즈투어를 마친후 저녁때 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마사지를 권하길래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한마디로 굿.....
처음 받아 보는 마사지.. 너무 좋았다
안했으면 섭섭했을듯 하다 담에 발리가는 사람들 한테도 꼭 권해
주고 싶었다

그다음 일정은 기다리던 저녁시간.. 짐바란 씨프드....
바닷가재를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아... 즐거운
마음으로 짐바란으로 행했다
어... 멋진 바닷가에 반짝이는 식당불빛... 분위기를 묘하게 만드는것이 먹을생각과 분위기에 취해 넘
좋앗다
생각보다 바닷가재가 작아서 첨엔 좀 실망을 했지만 다른 먹거리도 많았기 때문에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다 짐바란 씨프드가 없는
일정으로 가시는 분들은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꼭 경험해 봤는면 좋겠다
배도부르고 하루종이 여기저기 다니느라 힘든 몸을 이끌고 호텔로
들어가 목욕을 하고 바다쪽으로 있는 베란다 테이블에 앉아서 이런 저런 애기를 나누다가 잠이 들었다

12월 17일 발리에서의
3일째

오늘은 일찍 서둘러 아륭강으로 레프팅을 하기 위해 달려갔다
래프팅은 처음이라 긴장을 하면서 강쪽으로 가는 계단을
내려갔다
그런걱정도 잠시 생각보다는 빠르지 않은 물살에 좀 실망스럽기 까지 했다
신나게 배에 올랐다 래프팅할때의 도우미라고 해야하나
가이드라고 해야 하나
암튼.. 래프팅을 도와주는 아쩌씨가 너무 웃겼다
발리 노래도 가르쳐 주고 우리를 재미있게 해 주었다

신나게 래프팅을 마치고 계단을 오르고 올라 점심을 먹고
스파를 받으러 갔는데 으으으으 ( 왜이렇게 변태 같냐^^ )
일회용
팬티를 입으로고 하니 우리 신랑 어찌나 쑥스러워 하는지...
스파는 생각 했던것 보다는 마사지 효가가 별루 였다 아무래도 때를 민다는
개념인듯하다
그래도 노래소리에 향같은 냄새에 잠이 들기도 했다 ^^
꽃잎을 띄운 몸욕탕은 환상이였다 아.. 다시한번 하고
싶다.....
스파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길.. 망고를 먹고 싶었다
망고쥬스 망고 아이스크림을 넘 좋아해서 과일로 망고를 먹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호텔로 가기 전에 가이드를 졸라 시장에 들러 망고를 샀다 ^^
글구 좀더 가다가 야시장에 들러서 닭구이를 샀다 발리식을
먹어 보고 싶어였는데
우리나라 닭다리 구이와 비슷한듯했다 그래도 맛있었다
내일이면 발리를 떠나는구나 하는 생각에 수영이라도 해야지
해서 수영장으로 내려 갔는데
수영을 할수 없었다 ㅠㅠ
수영장 이용시간이 있다니 잉... 낼 일찍 일어나서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잠이
들었다

12월 18일 발리에서의 마지막날

마지막 날이라고는 하지만... 점심먹고 출발하는거라... 뭘 할만한 시간이
안됐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고 있었다... 에어컨을 틀어놓고 자서 감기기운도 있는데 비까지 오다니 ㅠㅠ
결국 니코발리의 수영장은
이용을 못해봤다 ㅠㅠ 아쉽웠다...
늦은 아침을 먹고 가이드를 기다리고있었다
가이드가 와서 차를 타고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현지 식인것 같았는데... 내 입맛엔 별로 였다 아무래도 김치가 그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유디(가이드)와
많이 친해져서 인지 유디(가이드)와의 헤어짐이 아쉬웠다
가는 길에 유디(가이드)가 선물까지 챙겨주고.. 나는 줄건이 돈 뿐이라니...
고마운 마음을 돈으로 밖에 표현할수 없는것이 안타까웠다 담에 여행갈땐 기념품을 좀 챙겨 가야 겠다
가루다 공항으로 들어가서 면세점에서
쇼핑을 했다
발리소주가 있다구 했다 와락이라고 했는데 무겁지만 잔득 샀다
발리 면세점에서는 계산을 조심해야 한다 잘못하면 바가지를
쓸수도 있다
가격표보다 돈을 더 받아서 깜짝 놀라서 물어 봤더니 돈을 돌려 줬다 근데 그것도 좀 적게 돌려주는 거였다 훔....

이런점은 좀 고쳐야 할 문제 인것 같다
발리를 출발해 어두워져서야 홍콩에 도착했다
발리에 비한다면 홍콩은 너무나 추웠다
그도 그럴것이 겨울아닌가 ㅠㅠ
우리는 홍콩을 잊고 겨울옷을 하나도 준비안해온 것이다 이런 이런
홍콩의서 백만불짜리 야경을 보러 갔다
다행히도 야경을 볼수 있었다 안개가 많아서 못볼수도 있다는데 다행히도 그날은 안개가 없었다
야경을 보러 가는 길에 탔던 기차?? 는 경가사
장난이 아니였다
야경을 보고 야지장에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 라면을 먹었다
홍콩가이드가 야시장에서 라면 먹어 보라구 해서
였는데
느끼하긴 했지만 일본라면과를 좀 다른맛이였다고 생각된다
역시 김치 생각이 간절했다
야시장에서 배를 채우고 호텔로 들어가
짐을 다시 쌌다
무슨 짐이 그리도 많은지... 이것저것 몸에 걸칠수 있는거 다 걸치기로 하고
짐을 쌌는데 옷을 많이 껴입으니까 짐이
좀 간단해 졌다 짐을 다 정리하고 잠을 청했다

12월 19일 신혼여행 마지막날 홍콩에서..

아침을 먹고 모였다 감기가
좀 심해 졌다 비염이 있던 터라 무척이나 신경이 쓰였다
모여서 스탠리 마켓으로 향했다
스탠리 마켓은 내가 생각하는 쇼핑타운의 느낌이
아니였다
내가 살만한 것도 많이 않았고... 쇼핑천국인데 쇼핑을 잘 못하는게 좀 아쉬웠다
지금 생각해 보니 감기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쇼핑도 잘 하지 못한것 같다
몸이 안좋아서 그랬는지 신랑이 한마디 했다고 넘 서러웠다
신랑이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속상해서 우느라구 밥도 못먹고
잉.....
그 뒤엔 아주 망쳐 버렸다
전화를 좀 하고 싶었는데 연결이 돼야 말이지

서럽고 아프고 답답하고 암튼.. 그런 와중에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가 뜨자마자부터 비염때문에 너무 아팠다
울고 불고 신랑은
안절부절 암튼.. 마지막에 완전 망쳐버린 여행이였다
담엔 감기약 꼭 챙기기....
저녁 8시쯤 인천에 도착한것으로 생각된다

도착하자 마자 켁... 겨울옷이 없던 우린 얼어 죽는줄 알앗다
마중 나오기로한 오빠가 차를 넘 멀리 주차해 놔서.. 진짜 거기까지
가다가 얼어 죽을뻔 했다는....
신혼여행 댕겨와서 감기로 몇일 알아 누웠다 에고....
아쉬움이 참 많이 남는
홍콩이였다


이번 겨울 신랑내 회사가 매출이 많으면 발리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한다
잘하면 1주년 이념으로 발리를
다시한번 가볼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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