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3일>
짐을 챙겨 우붓에 래프팅을 하러 GO!!
래프팅 보트에 발리 강사랑 우리 부부만 착석, 전세낸 것 같아 더욱 신이 났다.
비온 후라 물이 많아서 속도감도 있고 박쥐도 실컷 구경!!!
냄새가 지금도 나는 것 같음... 

계단에 찍은 모습으로 폭포 있는 곳에서부터 출발!!

계단이 너무 길어 래프팅을 타기 전에는 몰랐으나 탄 후에는 정말....힘들었음.

점심은 제공받고 원숭이 숲으로 이동.

원숭이를 본다는 설레임에 가득찬 남편님은 바나나를 구매, 원숭이에게 인기 짱이었음. 

원숭이가 숲 어디서나 돌아다니고 있다.

 

조금 일찍 아야나 리조트 풀빌라로 이동!! 풀빌라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찍 이동했다.

아야나 리조트에서 준 식사무료쿠폰으로 석식해결...분위기가 참 좋다.

 

<여행 4일>

 

일찍 조식을 먹고 아야나 리조트 여기저기 구경,,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엽서같다.
배경이 너무 예뻐서 자꾸만 사진 셔터를 누르게 된다. 지금 생각하면 꿈이었나 싶다.

풀빌라도 우리가 가장 낮은 등급이었음에도 계속 감탄의 연발!!!

신혼여행 때 가지 못했던 휴양지에 대한 한을 이번에 해소했다.

 

키식바는 아직 문을 열지 않았는데 구경은 할 수 있다.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꼭 방문해보시길....
우리는 저녁에 락바를 가려고 예약을 하지는 않았으나 혹시 식사를 하시려면 꼭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셔요.
NO.5 자리가 제일 일몰이 잘 보인데요.

 

키식바 안으로 들어가면 사진처럼 바다 안으로 들어가는 듯한 다리를 볼 수 있다.
저기에서 저녁에는 테이블을 설치하여 석양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
(사진으로는 볼품 없게 나왔지만 가보면 끝내준다.)

울루아뚜 사원은 시원한 바다와 절벽, 그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원숭이를 다시한번 실컷 볼수 있었다.
게이까 센트럴 파크는 커다란 돌이 장관을 이루며 가루다라는 발리의 신을 볼 수 있었다.
아직도 공사 중이었으나 울리아뚜 사원과 게이까 센트럴 파크는 발리의 전통을 살짝 느낄 수 있는 관광지인 듯...

가루다 발리 신과 울루아뚜 사원 절벽

락바를 가고 싶은 마음에 일찍 리조트로 돌아왔으나 바람이 강하여 락바가 문을 열지 않았다..ㅜㅜ
락바를 가기 위해서라도 다시 아야나 리조트에 묵어야 할 듯..

 

<여행 5일>

 

너무너무 예뻣던 아야나 리조트를 뒤로 한 채 나오려니 발걸음이 안 떨어져서...ㅜㅜ

    

동물을 사랑하는 남편님을 위해 사파리와 마린파크로 GO

짐을 챙겨 사파리와 마린파크로 이동!!!

밤 10시 비행기라서 마지막 날까지도 놀 수 있었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동물이 많다고 신나하는 남푠...
이것저것 내게 설명을 해준다. 동물원내에 숙박시설과 풀장이 있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 온 가족들에게 좋을 듯...

동물원이 작지 않고 구석구석 걸어다니며 볼 수 있어 동물에 별로 관심없는 나도 좋았다.

 

그리고는 4박 6일 내내 우리의 여행을 도와주셨던 기사님과 헤어짐...남편은 헤어지기 싫다고 징징...
나랑 여행을 한건지, 기사님과 여행을 한건지..쯧.

 

참고로, 개인적인 제생각으로는 가족여행에는 니꼬발리가, 신혼여행이나 부부 둘만의 여행에는 아야나리조트가 좋은 것 같아요. 아야나리조트에 묵으시면 락바, 키식바, 스파는 꼭 해보셔요. 락바는 날씨가 도와줘야 하지만.....
그리고 운전을 직접 여행객이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오토바이가 많고 차도 많아요.

저희가 쇼핑을 좋아하지 않아 많이는 안 했지만 우붓이나 스미냑에도 쇼핑할 게 많더라구요.
그리고 저희는 커피공장을 들르지 않고 공하에서 발리커피를 샀지만 커피 좋아하시면 커피공장에 들르셔도 좋을 듯...

발리여행은 저희부부처럼 힘든 것 싫어하고 쉬면서 틈틈이 관광을 조금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