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편안한 신혼여행을 마치고 후기를 남깁니다. 

저희는 편히 쉴 수 있는 신혼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아이발리에서 일정 조정을 잘 해주셔서 매일매일 마사지 받고

저희가 원했던 여행을 잘 다녀왔어요.^^

 

 

1/21 첫째날

아침에 출국 수속 밟고 저녁에 발리에 도착했어요.

'다라'라는 가이드를 발리 공항에서 만났는데 친절하고 선한 인상이 맘에 들더군요.^^

저희가 옵션도 마사지를 선택해서 첫째날로 마사지를 하나 옮겨주셨어요.

비행기 타면 힘든데 첫날부터 시원하게 지압 마사지를 풀코스로 받으니

아주 피곤이 싹 풀렸어요.

빌라에 가면 완전 피곤할 것 같았는데

마사지 효과로 가자마자 야간 물놀이를 했답니다.^^

 

 

1/22 둘째날

둘째날은 빌라에서 푹 쉬는 일정이었어요.

날씨도 따뜻하고 빌라도 좋았어요.









 

 

점심 먹고 오후에는 아로마오일 마사지를 받았지요.

지압 마사지와 달리 편안한 마사지였어요.

빌라로 직접 와서 마사지를 해주니 더욱 편안하더라고요.^^

 

 

저녁에는 캔들라이트 디너가 있었어요.

사진에는 실제만큼 분위기있게 담지 못해 아쉬워요.

마사지샵에서 나왔던 음악을 이때도 틀어주더라고요.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발리 전통 배경음악ㅋㅋ





 

 

1/23 셋째날

이 날은 옵션 여행날이었어요.

저희는 코코넛 스파를 선택했답니다. 역쉬 마사지 관광이 좋았어요. ㅋㅋ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마사지샵에 가니 더욱 반가웠던~~

바디스크럽도 하고 코코넛 팩도 하고 스파를 하면서 코코넛 음료를 먹는 그 맛이란!^^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날 아무 것도 안 챙기고 자유의 몸을 경험해서

사진이 없네요.ㅠㅠ

 

마사지를 마치고 짐바란 해변에 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해변을 보면서 음식을 기다리는데 비구름이 커튼처럼 다가오더군요.

드디어 우기를 경험하게 되었죠.

저희가 실내로 들어오고 1분 뒤 소나기가 아주 제대로 왔어요. 다행~!

랍스타와 새우, 오징어, 생선, 조개 구이를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양념이 진짜 맛있었답니다.^^

 

 

1/24 넷째날

드디어 마지막날이에요. 5일째는 비행기에서 맞이했기 때문에요.

전날과 달리 정말 더운 날이었어요.

 

오전에 울루왓뚜 절벽사원에 갔어요. 힌두교 사원이에요.

여기서 신랑은 가이드에게 많이 물어봤죠. 문화 공부 시간!

진짜 제대로 관광지더라고요. 인도양의 아름다움을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원숭이가 여기저기에 많이 있었는데 요녀석이 조리를 가져가려고 발에 붙어서 깜짝 놀랐다는ㅠ



 





 

 

차를 타고 이동해서 디마레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미고랭(볶음밥)과 나씨고랭(볶음면)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새우칩과 함께 먹는 발리의 맛!^^

음식도 맛있고 바다 전경도 정말 최고였어요.^^









 

 

오후엔 꾸따시내관광을 했어요.

쇼핑을 별로 즐기지 않아서 근처에 있는 꾸따해변에 가서

세계인이 발리 해수욕을 즐기는 것을 즐겁게 감상하고 왔어요.^^

 

 

그리고 뿌뿌딴 독립광장에 갔어요.

발리 현지인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공원이었어요.

행복해보이는 발리인들의 표정을 보고 함께 행복해졌어요.





 

 

공항에 가기 전에 저녁식사로 햄버그스테이크를 먹고

태국 마사지를 시원하게 받고 발리를 떠났답니다.

추운 한국으로 돌아가려니 어찌나 아쉽던지...

아름다운 인도양과 고급 빌라, 맛사지와 함께 했던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