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1월 25일 발리로 4박6일 신혼여행 다녀온 커플입니다.

신혼여행은 다들 고민이 될텐데요..

저희는 처음에 몰디브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관계로
주변인이 추천해준 발리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네이버 검색을 통해 아이발리 사이트를 들어왔는데요

저희가 원하는것처럼 딱 에어텔 형식이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패키지는 딱 질색이였거든요...

그래서 발리로 가기로 마음먹고 홍콩이나 싱가폴을 경유해서 갈까 했지만
발리가 검색할수록 여러 볼거리가 있어서 그냥 발리에만 머물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 검색을 통해서 알아본 곳은 단연 아야나리조트였습니다.

처음에는 아야나 리조트+풀빌라로 가려고 했는데 자금의 압박상 아야나리조트만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너무너무 만족햇습니다!
풀빌라로 좋았겠지만 리조트에 가든뷰로 머무는것만으로도 너무 멋진 곳입니다.

그리고 발리까지 간김에 우붓도 한번 머물다 오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녹음이 진 곳을 좋아하거든요 ㅎㅎ
비오는 숲속의 공기를 생각하여 우붓의 풀빌라도 예약을 하였습니다.
우붓은 대형 리조트는 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풀빌라로 까만달루 풀빌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요 까만달루 풀빌라는 정말 후기가 없어서 예약하고도 많이 망설였는데
그냥 우붓이라는 자체만 믿고 까만달루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막판에 개별가이드를 추가하였는데 금액도 그리 높지 않은데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정말 가이드 없었음 어쩔뻔했나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가이드 없이 가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가이드랑 같이 가니
호텔체크인도 다 해주고 레스토랑 예약도 모두 해주고 관광지 해설도 다 해주더군요..
한국말은 뭐 말할것도 없습니다. 완벽히 의사소통 가능합니다.
운전기사는 말을 안 시켜서 한국말을 얼마나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눈치가 없었던 것인지 기념품샵이나 마사지샵 같은데 추천은 해주었는데
강요는 아니라서 그냥 몇군데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가길 바랬던것 같기도 한데 아님 진짜로 추천해준것지 잘 모르겠습니다 ^^;;

이제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사진을 1000장 넘게 찍고 왔습니다 ㅎㅎㅎ

처음 도착해서 먹은 짐바란씨푸드입니다.~!
넘 배고픈데 호텔 들어가면 먹을게 없을 것 같아서 먹고 들어가긴 했는데
가격대비 별로입니다.  제 생각에는 분위기도 그닥... ㅋ 바다라서 좋긴한데
사람이 많진 않습니다... 그냥 좀 썰렁한 분위기??

아야나리조트 가든뷰입니다.
첨에 도착했을때 너무너무 좋아서 환호성을 질렀지요 ㅋ
화장실에 있는 꽃마저 생화입니다. 제일 저렴한 방이 이 정도인데 다른 방은 어떨까 궁금했지요 ㅋㅋ
넘 깔끔하고 시원했습니다

이것은 아야나리조트에 락바에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ㅋ
락바 넘 좋아여~
석양질때까면 더 멋있을꺼 같아여 저희는 시간이 안 맞아서 밤에밖에 못 갔지만
아 그리구 락바에서 가격보실때 루피아기준입니다. 뒤에 000생략한 루피아.
ㅈㅓ희는 첨에 달러인줄 알고 진짜 넘 비싸서 그냥 나올까 했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뭐라도 하나먹자 하면서 주문하려고 하는데 맨 밑에 조그만 글씨로 써있더군요 ㅋ 루피아라고...
안도의 숨을 쉬면서 먹고싶은거 시켰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