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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허니문 이야기 part1.(발리 풀빌라 블루 포인트)
글쓴이 김*혜 등록일 2013-01-11
리조트 다녀온 리조트1 > 블루포인트
출발일 2012-12-22
 

 

 

 

오빠 휴가를 아무리 길게 써도 4박 6일이라는 짧은 기간으로 신행을 가야 했기 때문에
미주와 유럽지역은 처음부터 포기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발리였는데 휴양과 관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
발리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
다만...아야나 풀빌라로 계약했었는데 나중에 자금 부족으로...블루포인트로 바꾸게 되었다.
아야나 오션뷰 클리프 풀빌라 4박6일에 8백만원이 조금 넘었었는데
블루포인트 오션뷰 풀빌라 4박6일로 하니 5백만원으로 확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무리해서 가자면 아야나를 갈 수 있었겠지만...오빠가 들었던 상조를 하나 해약하면 ㅋㅋㅋㅋ
오빠가 사회생활 하면서 3년동안 모아두었던 걸 신혼여행 때문에 굳이 깨고 싶지 않아
그냥 블루 포인트로 가자고 했다.

 

신행을 다녀온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풀빌라에 있었던 시간이 적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야나로 갔다면 풀빌라가 너무 좋아서 야외활동보다 풀빌라 생활을 더 많이 했을 것 같긴 하짐나 ^^;;
블루 포인트 풀빌라에서는 정말 취침활동만 한듯 ㅋㅋ
방이 무지 좁기도 하고 시설도 그닥 좋진 않다.
그렇다고 나쁘다고 말할 순 없지만 요즘 풀빌라들이 워낙 좋게 나왔기 때문에 다른 풀빌라에 비하면 오래돼서 그런지
낡았다는 느낌이 조금 들기는 한다 ㅋㅋ

 

그러나 블루포인트 풀빌라를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는 썸네일에 있는 사진 한 장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해안절벽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뷰가 죽여준다. 신행 가기 전에도 블루포인트를 수십번 검색하면서
사진으로 많이 접했었지만 사진으로 수십번 보는 것보다 한 번 본 인상과 비교할 수 없다.
레스토랑에서도 멋있는 뷰를 감상할 수 있고 레스토랑 아래 있는 바에서는 더 리얼하게 즐길 수 있고
제일 좋을 땐 바로 수영하면서 철썩철썩 찰랑이는 파도를 보면서 수영하고 쉴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우리 결혼식은 토요일이었는데 식 마치자마자 공항으로 이동해서 밤 8시 비행기를 타서  발리 시간으로 새벽 2시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여러 수속을 마치고 빌라에 도착하니 새벽 4시가 가까운 시간이었다 ㅠㅠ
공항에서 빌라까지는 40분 정도 걸린듯. 해안절벽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시내중심가와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
새벽이라 차가 안막혀서 그렇지 한창 차 막히는 시간에는 더 오래 걸린다.


오자마자 뻗어서 자고 다음날 9시에 일어났는데 난 넘 피곤해서 넘 늦게 일어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알람도 따로 해놓지 않았는데 파도소리 때문에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ㅋㅋ
조식을 10시반까지 주기 때문에 부랴부랴 대충 씻고 9시 반쯤에 레스토랑에 도착해서 조식부폐를 즐겼다.
식당에서 찍은 바다 사진이다.


 

식당 내부 사진. 블루포인트 내에는 식당이 딴 한 곳인데 매우 아담하다 하지만 전혀 북적이지 않다 ㅋㅋ
첫 날 아침에는 우리가 넘 늦게 가서 그런지 다 먹을 쯤에 우리밖에 없었다.

 

3일내내 조식부폐를 먹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졸라 허접하다.
빵 몇개, 씨리얼, 쥬스2종류, 커피, 계란요리, 볶음면 요리, 볶음밥, 베이컨, 소시지 이게 끝이다 ㅋㅋㅋㅋㅋㅋ
더 심한건 이 메뉴가 전혀 바뀌지 않고 매일 똑같다 !!
신행내내 엄청난 식욕을 자랑하는 우리였는데 활동량이 많아서 배고파서 먹었지 진짜 평소같았으면 입도 안댔을 메뉴들...
넘 성의없고 맛없다.


 

 

발리에서 공식적인 첫째날 아침식사를 한 후 쪼리 사러 갔다.
오빠 여름신발 챙기느라 내 여름신발 챙기는걸 깜빡해서 발리가서 사야지 했는데 블루포인트 바로 옆에
여름옷, 여름 신발, 모자, 기념품 등등을 살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블루포인트 바로 아래 바다에 써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사람들을 위한 샵 같았다.
대충 사이즈에 맞는 쪼리 사고 정 별로면 시내 나가서 다시 사야지 했는데 발리에 있는 내내 엄청 잘 신었다 ㅋㅋㅋㅋㅋ


 

발리는 지금 우기인데 다행히 첫째 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다.
첫째 날에는 다른 일정은 없고 빌라내에서 자유일정과 블루포인트 내에 있는 마사지만 예약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날씨가 화창해서 맘껏 수영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신발을 사고 다시 우리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블루포인트 로비.
우리는 새벽에 와서 웰컴드링크도 안줬는데 낮에 도착한 다른 커플들 보니 웰컴드링크도 주더라.
허접해보이긴 해서 부럽진 않았다...
그래도 직원들이  다 친절하고 재빠른 서비스 덕분에 블루포인트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았다.


빌라로 돌아가는 길에서 찍은 사진인데 그닥 예쁜건 잘 모르겠다...그냥 별 특징없는 블루 포인트 ㅋㅋㅋㅋ


 

블루포인트 내에서 우리방이 젤 좋은 풀빌라임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가 끝...
방 문을 열면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고 풀이 있긴 하지만 별 특징없는 풀빌라 ㅋㅋㅋㅋㅋ 설명할 것도 없다.
생활하기에 무리는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좋아서 풀빌라 안에서만 생활하고 싶은 그런 분위기는 절대 아님.

 

허니문 이야기 part1 을 다 쓰고 보니 블루포인트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만 쓴 것 같지만...그래도 나름 만족한다.
방은 별로지만 그 외의 것들이 무척 좋았기 때문에 방에 대한 별 욕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풀빌라에 대한 환상이 있었던 나에게는...
아야나 오션뷰 클리프 풀빌라를 가고 싶었던 나에게는 한참 기대에 못 미치는 곳이었다.
그래도 어디에 있다기 보다 누구와 함께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ㅋㅋㅋㅋㅋ (이렇게 스스로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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