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싱가폴 오전자유 여행> 

발리로 떠나는 비행기가 12시이기에 싱가폴에서 주어진 시간은 오전 10시까지 너무 촉박한 시간이었죠.
하지만 새벽에 일찍 일어나 6시에 조식을 먹은 후 체크아웃 할 준비를미리 한 후에 본격적인 싱가폴 여행을 시작했어요.
싱가폴 플라이어를 꼭 타 보겠다는 일념으로 6시 30분 부터 움직였죠. 호텔에서 싱가폴 플라이어가 멀리 보이더라구요.
프런트에 문의하니 20~30분만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침 운동 삼아 열심히 걸어갔죠. 걸어가는 도중 싱가폴의 명물 머라이언상도 보고,
우리나라 쌍용건설이 지은 마리나베이샌즈호텔로 멋지게 서 있더라구요.
이 3가지면 싱가폴 구경 다한 거 아닌가요?? ㅎㅎㅎ

싱가폴 플라이어는 오전 8시 30분에 오픈합니다. 매표소에 티켓을 구매한 후 2층으로 올라가는데요..
플라이어 올라가는 길에 사진을 찍어줄꺼예요~~
그러면 나중에 나왔을 때 싱가폴 플라이어 이미지에 합성해서 사진을 출력할 수 있어요~
싱가폴 달러로 300달러 한 것 같아요.

평범하게 찍는 것 보다 약간 엽기적인 동작으로 찍으면개성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침에 첫번째로 들어가다보니 30명정도 타는 플라이어를 우리 커플 둘만 타는 행운을…

아이발리 덕분에 신혼여행이 특/특/특 VIP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싱가폴 4면을 마음대로 볼 수 있었답니다. 누워서 보기도 하고.. 멋진 풍경이었어요!

싱가폴 플라이어에서 신나게 보낸 후 머라이언 상에서 사진 찰칵!! 찰칵!!!
비행기 시간에 쫓긴 나머지 택시를 타고호텔로 얼른 달려가 체크아웃 후 아까 탔던 택시 다시 타고
창이공항으로 향했어요. 약 15분 정도 걸렸구요. 택시비는 1싱가폴 달러로 140달러 정도 나온 것 같아요.
아쉽지만 싱가폴에서의 추억은 여기까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에어아시아를 타고 발리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