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일몰..
홍콩의 야경..


발리에서 둘째날,,
같이온 커플과 함께,,, 원주민 마을을 둘러본후 바다
한가운데서,,, 해양 스포츠를 즐겼다,,
하지만,, 멀미 때문에,,,,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다,,,, 대부분 여행후기에,,,
멀미때문에
고생했다는 말이 없어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뿐 아니라,,, 다른 커플들도
상황은 비슷했다,,,
하지만,,,, 점심식사후,,,, 오후 내내 그곳에서 보냈는데,,, 차라리 빌라에서
지내는게 훨씬 더 나을 뻔 했다,,

저녁은
석양을 보면서,, 씨푸드를 먹기로,,,, 솔직히 기대했다,,,, 해물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음식은 우리가 먹는것과 별반 틀리지 않았다,,
맛도그렇구,,,, 난 좋았지만,, 신랑을,, 별루라구
해지는것두,,,, 우리나라와 비슷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지금껏
느낀거와는 확연히 달랐다
난 저녁놀을 보면서,,, 사랑하는 그이와 언제나 함께 하자고,,, 맘속으로 빌었는데,,,
그는,,,?
하여튼,,,발리에서 둘째날은 그렇게 저물어가고 있었다

발리에서 삼일째,,
그날은 말그대로,,
자유시간이였다,, 저녁에 잠깐,, 가이드와 만나서 밖에서 저녁먹는거 이외에낮에는 근처에 나가서 쇼핑을 하구선 오후엔 다른커플과 수영을
했다,,식사후 가이드와 커플과 함께,,소주를 한잔 했다,, 발리에서 마지막이라,,, 조금은 섭섭하면서도,,, 그곳에서,, 정이 든거 같아,,,
서글펐다,,

발리에서 마지막,,
아침 식사후,,, 호텔에서 아로마 마사지를 받았다,,, 신랑은 발리에서 젤 좋았던게,,,
맛사지라고 했다,,, 솔직히 맛사지도 좋았지만,,, 신랑 신부를 배려해주고 친절한 호텔직원이 더 맘에 들었다,,,, 맛사지후 마시는 차도,,,
굉장히 맛이 좋았다,,
점심식사는 스테이크였지만 다른커플과 상의해,,, 발리에 있는 한식당으로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먹었다,,, 한국에서
보다는 별로였지만,, 몇칠만에 먹는거라,, 정말,, 게눈 감추듯 다 먹어 버렸다,,,발리에서 그리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그곳 가이드,,
뿌뚜와 정이 많이 들었나 보다
착하고 괜찮은 친구였다,,, 많이 그리울거 같다,,

발리에서의 마지막을 접구,,, 홍콩으로 다시
향했다,,
근데,, 아니 이게 무슨일인가,,, 신랑신부를 떼어놓은게 아닌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현지 가이드가,, 그런거라,,
이해하고 넘어갔다,,,
정말 기내식은,,, 그야말로,,, 아니였다,,, 다른 사람들은 컵라면을 도대체,, 몇개를
가져온건지
후회했다,,, 3개를 넣었지만,,, 발리에서 다 먹어버려,,, 커피만,, 마셔야 했다,,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모두,,
컵라면에,, 밥을 말아 먹는게 아닌가,,,한편으론 외국 나와서까지 그럴까 했지만,,, 넘 부러웠다,,,

홍콩 도착후,,, 멋진
야경을 감상하구선 야시장을 갔다,,,, 울 나라의 동대문에 비하면,, 너무도
작지만,,,, 그곳에서,,, 몇개의 선물과,,, 필요한 것들을
구입했다,,

신혼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식사후 홍콩의 야경이었던,, 건물들을 둘러보구선,,, 서울로
향했다,,,

주 목적지가 발리라서 그런지 홍콩에선 특별히 남는건 없었다,,, 백만불짜리 야경,,, 한국의 남산과 비슷했구,,
인위적이라 그런지,,,난 그저 그랬다,,, 하지만,,,, 한번뿐인 신혼여행이라,,다시 돌릴 수 없는 시간이라서 한달이 지난 지금도,, 그때가
그립다,,, 정말 신랑이 말한대로
가족이 되어,, 다시한번 가고 싶다,,,

바캉스 클럽 직원분들,,,
덕분에,, 여행
잘 다녀 왔구여,,,, 건강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