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오전 11시 가루다항공을 타고 가슴설레는 마음으로 발리로 향했습니다. 

외국항공은 처음이용하기에 좀 걱정도 되었지만
막상 타고나니 서비스도 괜찮고 우리나라항공이나 별차이 없더군요!!
혹 발리가실거면 가루다항공 추천요~~

비행기 내리자마자 역시나 푹푹 찌더군요!!
사람이 많아 수속밟는데만 한시간 넘게 걸렸네요!!

공항 밖에 나가니 제 이름 팻말을 들고 있는 가이드가 있더군요! 이름은 반데입니다.

한국말도 잘하시고 참 착한분이더군요!!
귀국하는 날 공항에 저희가 안보일때까지 손을 흔들고 있더라구요!!
혹 발리에 다시갈일 있으면 한번더 가이드 부탁하고 싶을정도로 짧은 시간동안 정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첫날은 만나서 비버리힐스 풀빌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해서 첫날 마사지 일정이 잡혀있어서

저녁은 마사칸파당이라는 인도네시아 음식을 사서 포장해 풀빌라에서 먹고 마사지를 받았답니다. 

음식은 저는 먹을만하던데 제와이픈 잘 안맞던지 먹다 말더군요!!

비벌리힐스 풀빌라는 짐바란에 위치해있고 시설도 괜찮더군요!! 풀빌라 안에서는 놀기 좋은데

막상 밖에 나가선 놀만한 공간은 없더군요!!
주변은 바다가 아니라 산림지역이라서요!!

둘째날은 레프팅과 우붓관광이 잡혀있었습니다.

레프팅하는 곳까지 두시간 걸리더군요!! 레프팅은 한시간 정도 했는데 나름 재밌었습니다.

단점은 레프팅하는 곳까지 내려가고 올라가는 계단이 넘 많다는 것 제와이프는 다리에 알이 배겨

다음날 고생좀 했거든요..

일정이 끝나고 아야나 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아야나에서는 일반룸이 없어서 클럽룸으로 예약을

했는데 그곳에 가이드가 못가게 되있더군요!!입실수속을 해야하는데 저나 와이프나 영어가 좀

안되서 걱정했는 데 그곳 종업원 중에 한국분이 계시더라구요!!
진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국분이 수속도 잘해주고 설명도 잘해주어서 아무문제없이 입실했답니다.
혹 아야나에 가실분들은 진이라는 이름 기억하시고 가세요~~

아야나도 짐바란에 있고 호텔에서 리조트로 변경한 곳이기에 시설도 괜찮고 무엇보다 바다가

앞에 보이는 곳이어서 넘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엔 유명한 락바가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발리가면 락바에 가서 바닷가 석양을 구경해야 아 이런맛에 발리에 가는구나 하는 기분이 들정도로

정말 멋있는 곳이었답니다.바닷가 내려갈때도 전용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야한단 사실...

그리고 아야나에서 숙박을 하면 락바가는 데 줄서지 않고 바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것

정말 좋더군요!!다른곳에서 온손님들 줄을 죽 서있는데 여유롭게 바로 내려가서 좋은 자리 잡을 수

있으니깐요...세째날은 락바에 가려고 모든일정을 당겨서 처리하고 저녁도 클럽라운지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갔답니다.
참고로 클럽룸에 묵으시면 아침점심저녁 다주고 중간중간 라운지에서

간식도 해결할 수 있답니다...일반룸보다 좀 비싸도 묵을만하더라구요...

락바에 간날 운좋게도 해지는 광경을 잘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요즘 이곳은 우기라 비가 자주오고

구름도 많더라구요..발리가실분들이면 석양은 한번 꼭 보셔야 여행온 보람이 있으실겁니다.

리조트에서 2박하고 마지막날엔 전쟁기념관, 울루와트사원(빠삐용 촬영장소)을 구경했답니다.

반데씨 말에 울루와트사원 절벽에서 외국인이 자살한적도 있다더군요!!그래서 한달간 문을 닫았

다고 하는데 남의 나라까지가서 피해는 입히지 말았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일정에 잡혀있는 커피공장,라텍스,폴로매장에 들렀답니다. 제 생각에 커피나,라텍스는

꼭 필요한분아니면 가실필요 없을것 같고 폴로매장은 한번 들러가실만 하더군요!

폴로매장은 가격이 저렴하고 옷 뿐만아니라 생필품도 있어 선물용으로 준비하셔도 좋을것 같더군요!!

이렇게 4박 5일이라는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는데 기억에 남을만한 좋은 여행이었답니다.

처음 아이발리예약하고 걱정도 좀했는데 다른여행사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출발과 여행지에서도

전화와 문자로 일일이 챙겨주시는 게 넘 좋더라구요!! 혹 다음에 발리갈 일이 있으면 다시 이용하고

싶네요!!그리고 발리가실 분 있으면 망설이지말고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울루와트사원 절벽에서 한컷

 

해변에서 한컷

 

락바에서 석양을 보며 한컷

 

전쟁기념관에서 한컷

 

아야나리조트 수영장에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