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일어나서...아침먹고..
여기서 잠깐...블루포인트베이는 담날먹을 아침을 전날에 미리 주문 받아놓구요,
룸으로 가져다줄지를
물어봅니다. 물론 룸으로 해달라고 했죠.
아침은 빵 위주로 나오구요 원하면 발리볶음밥인 나시고랭으로 대신할수도 있어요.
저흰 빵이랑
나시고랭 각각 하나씩 시켜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그날은 원주민마을 관광이랑 스노쿨링같은거 하는날이라 글구 우리 호텔이 좀 먼
관계로
좀 일찍 가이드가 데리러 왔더랬죠. 거기서 또 리츠칼튼에 있는 다른 부부를 데리러 가야
했기 때문에..하지만 차타고 오가면서
경치도 감상하고 지루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배에 올랐고 타자마자 그 배에서 공짜로 주는 멀미약 먹었더니 정말 아무렇지도 않더군요..하지만
간혹 멀미하시는 분들 있으니까 배타자마자 멀미약 드세요. 가이드가 챙겨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 원피스 안에 수영복을 입고 갔는데 그
배안에서 마땅히 갈아입기가 그러니까요 저처럼 안에 입고 가시는게 도움이 되실거예요.
이날의 관광을 요약하자면 원주민마을 관광...저희는
도전 지구탐험대에 나오는 그런 원주민마을을 떠올리며 갔다가 왕창 실망했구요 스노쿨링 또한 이사람저사람 쓰던 스노쿨장비를 전사람이 벗자마자
우리에게 나눠주고 쓰라고 하구요 하는 방법또한 알려주지 않아 저는 남편이
알려줬는데요, 숨막혀서 못하겠더군요. 하지만 좀 하다보면 재밌고
신기해요..
또 바나나보트는 너무 시시했고, 카누또한 둘이 노젓고 한바퀴 타고 말았어요.
이날의 관광일정은 별루였어요, 만약에 이런걸
알았다면 이날 관광빼고 울 빌라에서 수영함서
놀았을텐데..그게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모두 끝나고 간 짐바란 해변에서의 저녁식사는
정말 좋았어요.
우린 감탄을 금치 못했구요, 너무 맛있었죠. 빈땅 맥주도 몇병이나 먹어치우고..
다 먹고난 담에는 정말 숨조차 쉬기
힘들 정도였어요...ㅎㅎㅎ
그날도 그렇게 빌라로 돌아왔고 변함없이 늦도록 야간수영을 즐겼죠..
글구..블루포인트의 강점~~ 개인
프라이버스 존중..
어디에서도 울 빌라안을 볼수 없도록 설계되어있다는거요..
아예 문을 잠궈두면 울 빌라안으로는 아무도 들어올수도
없는 독립공간이죠~
일단 빌라로 들어오면 풀벌레소리와 파도소리외엔 들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