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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리-리츠칼튼편] 우리들의 honeymoon
글쓴이 김*****주 등록일 2005-01-04
 

안녕하세요~
11/14일 결혼한 행복만땅 커플 김용겸&이은주 입니다. 그동안 신혼의 단꿈에 푹빠져 허우적 대느라 후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들의 honeymoon 후기를 올려 볼까요~
일생의 한번뿐인 신혼여행..저희 커플은
관광보다는 허니문을 즐기기에는 휴양지가 더 적절할 꺼라 판단하고 ‘신들의 섬-발리’를 3박5일 일정으로 선택했답니다.
어찌나 빨리
가고싶던지^^ 저희들은 당일날 출발하는 인천→발리(KE)직항으로 했지요~

당일날, 저녁 6시 인천공항 도착~
여행사 직원의
철저한 준비로 수월하게 출국준비를 마치고 비행기 탑승준비를 하는데..뜨아~ 오늘 결혼한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신부님들의 다양한 메이크업과
헤어에 또 한번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짠~ 비행기 탑승...창문틈으로 비친 까만 밤하늘을 보니 이제 긴장도 풀리고 어느새 코~
잠들어 버렸다..기내 방송이 나오고, 더운 열기가 내몸을 휘감는다. 발리에 도착함을 알린 듯 싶다.
도착시간을 보니 새벽
3시반...눈꺼풀은 자꾸 내려오고...
흐미^^ 비자 발급과 입국심사가 왜 이리 더디는지~ 거의 1시간 정도 공항에서 소요한 것
같다..열심히 뛰고 기다려도 줄을 잘못 서서리 삐질 삐질 땀빼느라 혼나고~

두리번~ 두리번~ 까만 피부에 땡그란 맑은 눈을 가진
가이드 PU-TU가 우리들의 피켓을 들고 환영해 준다. ‘일랑일랑’ 이라는 향기 그득한 꽃목걸이와 미니바를 건네주고 간단한 소개와 함께 리츠칼튼
호텔로 향했다. 호텔 체크인 하기전에 100불 정도의 갤런티를 지불 하라고 하는데 첨엔 좀 찜찜 했는데 그 비용으로 부모님들께 전화두 하구,
객실내 술, 음료를 마시고 나서 체크아웃 할때 정산 했다.
허거걱^^ 다른 객실도 다 이렇게 해놨을까?? 꽃잎으로 장식한 침대며 욕조가
압권인 듯 싶다..이렇게 우리들의 첫날밤을 보내고.

둘째날, PADI 식당에서 뷔페식 조식.
맛있는 볶은밥에 달콤한 과일
그득, 요플레도 원없이 먹어 보고..쥬스도 먹고..
우앙~ 우리커플은 왜케 비위가 좋은거야~

이제부터는 우리들의
자유시간이다...
이곳저곳 산책도 하고..해변가를 거닐며 통상 즐기는 ‘나 잡아봐라’ 놀이로 열심히 추억만들기에 여염이 없는 하루를
보냈다. 수영장에서 허우적 허우적 수영도 하고, 썬텐으로 건강한 피부도 만들고, 점심은 피자와 콜라로 간단히 먹고, 저녁은 SAMI-SAMI
식당에서 화이트 와인과 함께 이탈리아 요리를 겹했다. 드레싱은 넘 느끼했구..본음식은 무지무지 맛있었다.
우리 커플을 위한 멋진 축하송도
들려주고...이렇게 멋진 둘째날밤을 호텔에서 보냈다.

셋째날, 오늘은 데이크루즈를 하는 날이다.
근데 리조트에서 지내는게 넘
좋아서 뺄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또 다른 재미를 느끼고자 갔는데 무지 피곤하구 힘든 하루였다. BENOA항구에서 발리HI ⅱ배를 타고 1시간
30정도 간다.. 배멀리를 안할꼬라 생각했는데 울렁울렁~
컨디션 조절도 안된 상태에서 바나나보트, 스노클링, 반잠수함을 타니 재미도
모르겠구 넘 어지러워서 우리들은 선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선상에서 점심은 뷔페로 나왔는데 난 과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조그마한
통통배로 원주민 마을로 이동...

땅을 밟으니 그렇게 좋을수가^^ 시원한 야자수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고 우린 마을을 둘러 본다.
온 마을이 우뭇가사리 냄새로 진동하구 PU-TU가 마을 주수입원이 우뭇가사리 채취로 소득을 얻는다고 설명 해준다. 여기저기 가족 사원이 눈에
띄고, 마을회관이 군데군데 있다. 저 멀리 넓게 펼쳐진 바다를 끼고 주위로 여러개의 호텔이 밀집해 있다... 호텔이라 하기엔 넘 허술해 보였다.
종일 배위에서 둥둥 보내고..이제 그 유명한 짐바란 씨푸드를 먹으러 간다!!

짐바란 해변은 석양으로 아주 유명하다고 한다. 정말 말
그대로 환상적인 곳이었다.
야자수 껍질을 태워 여러 가지 해산물을 그 위에 올려 구워주구..새하얀 쌀밥과 함께 석양을 감상하며 저녁을
먹었다. 이건 왜이렇게 맛있는 고야~
지금도 그 맛..그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진 듯 하다.

넷째날, 오늘은 우리부부가 늦잠을
잤다. 그래서 PADI식당은 음식이 다 떨어져 버렸고 우리를 SAMISAMI식당으로 안내해 준다. 첨엔 아침을 못먹는줄 알고 깜짝 놀랬는데..더
친절하고 싱싱한 음식들로 진열되어 있어 또 만땅 먹구 배을 채웠다.
조식후 아융강으로 출발~ 원래 일정은 점심후 레프팅인데 우린 아침을
늦게 먹어서 레프팅하고 점심을 먹는다고 그랬다... 근데 허그덩~ 2시간이나 탈줄이야~
1시간 정도 타고 나니 너무 배가 고픈것이다.
중간쯤 잠깐 쉬어서 수영도 하는데 현지인들이 음료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무료가 아니라는 말을 잘못 들어서 스프라이트 3불이나 주고
마셨다..다행히 허기진 배는 음료로 채웠지만~

또다시 레프팅 안전요원의 말을 따라 출발~ 영차! 영차!!
안전요원이 어찌나
잼나던지 2시간이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다. 장난도 상당히 잘치고 한국말도 못한다면서 빼더니 능숙하게 너무나 잘하구 우리들의 혼을 어찌나
빼놓던지^^
‘앞으로’란 동요를 몇 번이나 불렀는지 모르겠다..

이후 시내 쇼핑도 하고..뿌뚜가 발리 커피가 참 맛있다고
추천해 주길래 커피하구 열쇠고리만 잔뜩 샀다. 그 다음 장소는 아로마 스파마사지 장소로 안내해 주고..

지친 여독은 쏵~ 풀려서
너무나 좋았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

발리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스테이크를 먹었다. 근데 고기는 좀 질기고 포테이토는 달았는 기억이
난다.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쥐^^
드뎌 신혼여행에서 있어서는 안될일이 우리 부부한테 일어난것이닷!!
사소한 일로 말다툼이
시작됐는데...이 여파가 공항갈 때 까지 였으니~
그래서 하드락카페 사진은 한 장도 없다. 그 까짓 자존심이 뭐길래~
지금은 웃고
있지만...그 소중한 시간을 우린 느껴보지 못한것이었다.
절.대.로. 쌈 하지 마세요~ㅋㅋㅋ

카페에서는 시끄러워 도저히 이야기
할수 없었고..까페앞 해변에서 우린 협상아닌 협상으로 1시간만에 화해를 하고..발리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렇게 우리들의 알콩달콩
3박5일 잊지못할 허니문을 가슴속 깊이 간직합니다.

바캉스 클럽을 통해 리츠칼튼을 선택한것에 후회는 전혀 없었고..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러가지 일정을 빼고 리조트내에서 즐기는걸로 할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마지막 까지 아무 탈없이 꼼꼼히 챙겨준 바캉스클럽
여행사에 너무 감사 드리고..
시종일관 우리들 곁에서 열심히 안내해 주고 이야기 들어준 가이드 뿌드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
현지가이드 2년 경력에 한국말이 좀 서툴기는 했지만...하나라도 더 전달해 주려는 그 맘이 너무 이뿌드라구요^^ 글구..넘넘
착하드라구요!!

그때를 회상하니 또..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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