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발리 리츠칼튼 (3~4일 일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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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 | 등록일 | 2005-01-04 |
(3번째날) 저희는 결혼식을 일요일 저녁에 올려서 신혼여행까지 피로가 계속 누적되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날은 다른 일정을 모두 미루구 아침 먹은 뒤에 계속 침대에서 누워서 쉬었답니다. 12시에 리츠칼튼 아쿠아 토닉풀을 가이드가 예약해놨다구 해서 아침을 9시 넘어서 먹구 쉬다가 아쿠아 토닉풀장으로 향했죠…. 우와~~아쿠아 토닉풀 정말 좋아요… 정말정말정말 좋아요..진짜 왕 된거 같은 느낌이예요~ 지금은 일정에서 빠졌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저는 일정에 있었거든요… 정말정말 좋으니까요~ 일정에 꼭~ 넣어 가세요~ 피로두 싸~악 풀리구요… 우리나라 노천탕 생각하시면 되는데 형식은 그렇지만 구조는 정말 큰 수영장 예쁘게 꾸며놓은 거 같아요… 7~8가지 코스별로 물로 안마 받는 건데요.. 전 임산부라 약한 것만 하도록 계속 따라다니면서 신경써주니 고맙더라구요… 정말 강추예요~ 꼭 해보세여~~^^ 오후에는 시내구경이랑 금은세공 관광이라구 가이드가 그래서 뭔가 했는데… 상가를 다녀야 한다네요.. 물건을 살필요는 없는데 구경을 해야한다구 해서… 처음엔 상당히 기분 나빴답니다. 사전에 그런 얘기를 못듣고 가서 신혼여행온 부부들한테 왠 물건 팔기냐 싶었는뎅….오히려 다행이었어요… 여기저기 발리두 구경하구요…덕분에 기념품이니 식구들이랑 친지들 친구들 선물 사기 좋았답니다. 강매하는 경우도 없어서 좋았구요…근데 물건을 사실땐 좀 꼼꼼하게 보구 사세요~ 저희는 10불넘지 않는 것으로 정말 기념품 다운거나 아님 실용적인거 위주로 샀답니다. 바가지도 많이 씌우니까요….웃으면서 디스카운트를 많이 말씀하세요~ 그러면 더 깎아주더라구여…ㅋㅋㅋ 이렇게 쇼핑하구 저녁은 또 한정식집에가서 김치찌개 먹었어요. 첫날 먹은거 보다 여기서 먹은 김치찌개는 돼지고기로 정말 제대로 끓인 거 였어요… 맛있게 식사하구 3일째 날은 그럭저럭 지났답니다. (마지막날..) 시간이 참 빨라요…금방 지나더라구요.. 오전에 자유시간이어서 오빠랑 카메라 들구 호텔 여기저기에서 부지런히 사진을 찍었답니다. 거의 바다가 출입제한 구역까지 가봤는데 우리나라 바다와는 또 다른 분위기 더라구요~ 경치를 제대로 묘사 할 수 없는 게 안타깝네요~ 가서 직접 보심이….^^ 11시쯤 가이드랑 만나서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했는데..전 거의 못먹었답니다. 다른 분들은 잘 드시던데….아마도 입덧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되요.. 점심식사후에.. 원래 일정대로 라면 사원 구경가구 원숭이두 보구 그랬어야하는데 가이드 말로는 제가 임신해서 좀 힘들기도하구 사나운 원숭이라서 무서울거라면서… 가지 않는 것을 권하길래 겁먹은 저는 그 말을 따랐죠. 나중에 공항에서 다른 커플들과 얘기하면서 알게된건데요... 사원구경이랑 기타등등 코스 넘 잼있었다더군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촬영지도 갔었는데 좋았었다는 말을 듣고 어찌나 속상하던지...T.T (가이드 말을 다 듣는게 아니였나봐여...흑흑) 대신 어제 못다한 쇼핑하구요, 스파 받으러 갔답니다. 3번째날 받은 아쿠아 토닉풀이랑 비교하면 좀 아쉬웠지만 신랑이랑 둘이서 안마 받구 욕조에서 꽃잎 띄워놓구 누워서 생강차두 마시구 편안한 시간이었습니다. 전신마사지를 한 10분쯤 해주구요, 소금마사지를 또 한참 해줘요.. 그 다음엔 요구르트 마사지로 마무리하구 샤워를 한답니다. 그후엔 신랑이랑 둘이 욕조에 들어가서 반신욕하면서 차를 마셔요…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발리에서 저녁을 한식으로 먹구요… 면세점에서 쇼핑을 마지막으로 공항으로 향했답니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으로 더 재미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웨딩투어넷에 감사드리구요… 내년에 다시 신혼여행 갈껀데…그때두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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