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발리 리츠칼튼 3박5일(도착한 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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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 | 등록일 | 2005-01-04 |
3월14일 식을 올리고 3월15일부터 19일 까지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서호, 이재은 입니다. 후기가 넘 늦었죠?? 좀 이르지만….배속에 아기가 생겨서...몸 추스리고, 신혼초라 정리할것두 많아서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ㅋㅋ 배속의 아기랑 신랑이랑 셋이서 다녀온 여행이라 다른 신혼부부들보다 여행이 재미있었지만 그만큼 더 힘들었답니다. 항공은 가루다 항공을 이용했었구요, 제가 몸이 힘들어서 비지니스를 이용했답니다. 해외여행도 2번째인터에 더구나 비즈니스석은 처음이라서 신혼여행 이전에 무진장 기대되고 좋았어요~ (역시 비즈니스석은 좋더군여~ 왕복으로 80만원 더 추가해서 다녀왔는데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결혼식 끝내고 나면 피곤이 무진장 밀려와서 굉장히 힘든데 비즈니스석 이용한다면 편한 여행이 될거예요~^^) 에어파라다이스 이용하면 6시간이면 된다던데 저희가 이용한 가루다는 홍콩을 경유해서 가는 코스라서 7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좀 지루하긴 했지만 가루다항공 서비스가 좋던데요~ 대부분이 신혼부부여서 기내안에서 서로 얘기도 하구 재미있었어요. 간식이랑 두번의 식사가 끝나니 인도네시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더위를 안타는 체질이라 괜찮았는데 울 신랑은 더위를 좀 타는 체질이라 내리자마자 더워하더군요..ㅋㅋ(물티슈 꼬~옥 챙겨가세여~^^) 혹시나 해서 가져갔던 물티슈 다 쓰고 돌아왔습니다. 중간중간에 다른 부부들이랑 가이드 땀 흘릴 때 마다 뽑아 줬었죠…ㅋㅋ 도착하면 입국 신고하는데요. 줄은 상당히 길었지만 다 신혼부부들이어서 그런지 금방 지나가더군요~ 짐찾아서 나갔더니 우리 가이드가 오빠와 제 이름 써있는 종이를 들고 있더라구요~ 걱정했었는데 가이드가 한국말을 잘해서 안심이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구 봤더니 우리 가이드가 가장 한국말을 못하는 거더군요..ㅋㅋ 어쨌든 가이드만 믿고 다니시면 언어에는 문제가 없으실 거 같아요~ 도착하자마자 선물이랑 과일바구니 꽃목걸이를 걸구 한식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때가 발리 시간으로 저녁 8시30분쯤 됬을 때 였어요. 야외 벤치에서 식사를 했는데 (제가 입덧을해서 김치찌개만 먹을수 있었기에..) 김치찌개를 먹었답니다. 야외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식사를 하니 더 맛있는거 같더군요. 식사 후에는 리츠칼튼으로 향했습니다. 가이드 말로는 발리에서 가장 좋은 호텔이라서 부자들만 가는 곳이라구 하더군요… 지금도 그곳을 생각하면 가슴이 마구 설레요~ 아주 이쁘거든요…. 제가 벌레를 무진장 싫어하지만 않았으면 거기 살고 싶을 정도 였어요. (벌레가 무지 많답니다. 또 도마뱀두요…사람한테 아무런 해는 안끼치는데 그냥 미관상(? ) 싫었어요..ㅋㅋ) 로비두 넘 이쁘구 방두 넘 이쁘구… 침대에 장미로 하트를 만들어 놨더군요. 목욕탕 욕조에두 하얀 꽃잎을 띄워 놓구요… 꼭 공주 된 기분이었어요~~홍홍~^^ 참 그곳 가이드가 환영 선물로 준 명패는 지금 우리집 한곁을 지켜준답니다. 오빠와 제 이름 하트가 있는 건데요…기념되구 좋은거 같아요.. 그런 세심한 부분도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렇게 해서 신혼여행 첫날 밤이 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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