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발리 짐바란 포시즌을 다녀와서...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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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헌 | 등록일 | 2005-01-04 |
4월 24일 결혼하고 25일 부터 3박 5일간 발리를 다녀온 조승헌입니다. 제가 경험한 신혼여행을 여러분들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정을 맞추는 것이 정말 힘들었던 여행이었는데, 무사히 다녀 올 수 있게 신경써주신 조희선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없는 자리 만들어주신 것 또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한국과 낮과 밤이 반대인 나라에서 예약하는라 애 좀 먹었답니다^^ 우선 발리를 선택하게된 이유를 들어보면, 가장 큰 것은 친구의 적극 추천이었고, 그리 부담되지 않는 가격, 그리 멀지 않은 거리, 우기가 끝난 후의 기후등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약간의 아쉬움도 남지만,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신부에게 미안하지만, 너무 바쁜관계로 쫓기듯 돌아온 일정이 결국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리조트를 나름대로 재미나게 이용한 것과 여유롭게 쉴 수 있었던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발리를 느꼈기다기 보다는 리조트를 느끼고 돌아 왔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결혼 첫 날은 Marriot point를 이용하여 서울 JW Marriot 이용했습니다. 좋은 곳을 찾았기 보다는 공항에 가기 편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유였는데, 의외로 좋은 시설에 만족할 만한 첫날 밤을 보냈습니다. 30층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은 신혼첫날을 지내는데에 큰 즐거움을 선사하더군요. 다음 날 아침 비행기로 싱가폴을 경유해서, 발리로 들어갔습니다. 이곳 면세점에서 각종 선물들을 모두 해결했죠. 지금 생각해봐도 여행 중에 고민거리로 남을 뻔한 것을 모두 해결한 것은 참 잘 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비행을 하면서 놀랄만한 것은… 출장이 많아서 나름대로 비행기를 많이 타봤다고 생각했는데, 식사 때 김치를 주는 비행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대한항공에 건의를 함 해봐야 할 듯… 좀 좋은 자리에 앉은 관계로 예상과 달리, 입국 수속을 빠르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비자를 현장에서 받는 것도 생소하지만 참 재미나더군요. 돈을 버는 방법도 가지가지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공항 밖을 나갔더니, 저녁나절의 후끈한 공기과 가이드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꽃 목거리를 목에 걸고, 일행 부부 한 쌍과 함께 차를 타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 참…저희는 only 빌라 다이닝 하나만 들어가있고, 나머지는 알아서 노는 그런 일정이었습니다. 편하게 쉬다가 오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발리 첫 날, 저희는 앞에서 밝혔듯 무일정이기 때문에 바로 리조트로 들어갔습니다. 깔끔한 로비에서 생과일 쥬스를 마시며, 체크인… 깔끔한 여행을 알리기 위한 전주곡인 듯 했습니다. 약간은 피곤했지만, 리조트에서의 환대는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역시 포시즌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버기를 타고 들어간 빌라와의 첫 만남은 철저히 쉬러 온 여행에 설레임을 선사하더군요. 아담한 숙소와 풀… 아담하다고 해서 있을 것이 없는 것은 아니고, 둘만의 공간으로는 안성맞춤입니다. 세심한 곳까지 많은 배려를 해놓았더군요. 특히 야외 샤워시설과 탁 펼쳐진 야경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첫 날 저녁은 준비해간 컵라면과 김치, 햇반으로 멋진(?) 식사를 했습니다. 후식으로 열대과일도 먹고… 언제나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거들떠도 안보던 음식이 나가기만 하면 멋진 식사로 탈바꿈을 하죠. 한치의 떨어짐이 없는 식사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끼 정도는 준비해가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렇게 발리의 여정이 시작됐고, 아침을 맞았죠. 아침에 본 풍경은 밤에 본 그것과는 아주 대조적이었습니다. 푸른 바다와 우거진 나무, 꽃, 그리고 개인 풀… 아주 멋진 조화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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